•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5670 아름다운 동행
카페 가입하기
 
 
 
 

회원 알림

다음
 
  • 방문
    1. 용여자
    2. 사또
    3. 돌핀
    4. 베 로
    5. 쎄실리아
    1. 최설아
    2. 은아
    3. 커피사비나
    4. 콩자ㆍ
    5. 까칠이
  • 가입

회원 알림

다음
 
  • 방문
  • 가입
    1. 빙고사바나
    2. 추상호
    3. 좋은아제
    4. 콩자ㆍ
    5. 이정숙
    1. 전병준
    2. 해피투게더
    3. 크레용
    4. 삼매화
    5. 호호야
 
카페 게시글
◐――――쥐띠동우회 다 낡아 떨어진 지갑
솔체, 추천 0 조회 270 23.08.08 18:46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3.08.08 20:34

    첫댓글 엄마의 추억이 살냄새처럼 정겨운
    지갑을 잃어버리셨네요.
    다낡고 헤어진 너덜한 지갑이지만
    엄마의 분신처럼 고운 나만의 지갑인데.
    보물처럼 값진것도 아니고
    대대손손 내림할 가보도 아니지만
    엄마가 남기고간 무엇 보담도 소중한 지갑이였습니다.
    엄마의 향기가 그리울때면
    늘 손웅큼에 잡혀지는 엄마의 온기처럼 따스했던 기억새.
    저도 엄마가 사무치게 그리울땐
    정녕 손에라도 잡고있을 남김이 없어요.
    그래서 사진을 바라보면서 회상에 젖고는 합니다.
    엄마의 소중한 기억들을 내 곁에 가까이 둘수있는것이없어요.
    솔체친구님 안타깝지만
    이제 추억으로 묻어두고 가야지요.
    이제서야 그 큰 소중함을 알았지만.....
    우리가 살아있는 한 엄마의 영상은 늘 곁에있으니깐요..
    조용희 나에게 쓰는편지
    잔잔한 음율에 삶의 위로가되었습니다.
    더위에 건강은 어떠신가요.
    내몸이 제일이라는 사실 잊지마시고
    다음은 책무입니다.

  • 작성자 23.08.08 22:03

    많은 날들이 지났고 이제 살아갈
    날들이 많이 남지도 않았는데 ....
    엄마에 대한 그리움은 더욱 짙어만 가니
    정신적인 연령은 점점 어린애로 변해가나
    봅니다.
    엄마가 사준 핸드백은 가지고 다닌적은 많지
    않았기에 아직 멀쩡 한데 만만한 손지갑은
    닮고 달아서 이리 저리 터지고 가죽이
    벗겨지고...

    그래도 저에게는 엄마를 보는것 만큼
    친근감이 들고 든든한 나의 버팀몫 으로
    매일 쓰다듬고 함께 동행하는 물건 이였는데...
    친구님!
    요즈음 무언가 잊어버린 물건 처럼 허전하고
    마음에 바람이 부는 듯 합니다.
    이제 찾을수도 없는 물건 새 지갑에 정을
    붙여야 겠다는 마음은 앞서지만 ...
    친구님!
    소중한 댓글 고맙습니다.

  • 23.08.09 08:18

    정깊은 엄마의 귀한 선물 이네요 버리지말고 그냥 집에다 보관하지 그랬어요
    저도 그런 비슷한 일 있답니다 엄마가 만들어준 수제 지갑 있어 얘들보고도 이야기 하며 농에 잘 보관 하고있지요
    소중한 선물 이거든요
    어차피 버린거 너무 애 타하지말고 새지갑에 정 주세요

  • 작성자 23.08.10 19:36

    오늘 비바람이 치는 날
    태풍 이라고 카톡 긴급 문자가 쏟아지고......
    하루종일 병원에서 사진 찍고 의사님들 면담 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삶 그냥 좀 날 내버려 두었으면 좋으련만......
    이것이 인생인것 같습니다.
    고생만 하다 돌아가신 엄마 생각에 오늘처럼
    비바람 치는 날은 더욱 힘이 듭니다.
    엄마 만나러 갈때 좋은 선물 아직 장만을 못했기에
    시간을 좀 더 벌어야 겠습니다.


  • 23.08.11 07:07

    소중하게 간직한 어머님의 선물 소품을 이제는 생각하지 마시고요.
    28년 동안 어머님과 함께 했으면 보낼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건강만 챙겨야 새 지갑이 좋아할 것입니다.

  • 작성자 23.08.11 12:07

    행복샘 친구님 글처럼 그래야 하는데......알면서도 마음이 자꾸...
    몸이 아프니 마음도 약해지나 봅니다.
    마음 되잡아야죠.
    용기 주는 친구 글 고맙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