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전형적인 갈을 맞아
또 다른 휴일에,서청대 부터,
여행을 떠나봅니다.어젠 문경 봉천사에 갔다왔더니,좀은 피곤 하지만,빼 먹을수 없는 휴일의 서청대여행은 계속 되야겠지요, 이제 햇님도 마이 게을러지기 시작하셨네유,여즉까지 햇님 얼굴이 안뵈니...매일 다니는 길이건만,뵙진 않지만,상상만의
울 대통령님의 좋은 형상만을, 맘 속으로 새기며,여행한다는 홀가분한 생각으로 집을나서니, 훌빈하고 조용한 전철안이,마침 사색함이 그만이군여,동작철교 를 건너니 햇님얼굴이,차창건너 한강 강물에 잔영과함께 빛을 발하니,태양은 태양이로소이다.
오전 8시 20여분,서청대 후문
윗쪽에도착,2시간전 파주의 날씨보담 뭉개 구름들이지만,
많이끼여,청명한 하늘이 좀은
흐려지고있군여,파란지붕위에
애기가 솜사탕을 먹는것 같은
구름이 보이고,참새소리와 까치
울음소리에,갑자기 벵기소리가
겹쳐 하늘을 보니,벵기는 어데
숨었는지?빈 동영상만 담고 말았군여,가끔 이런 동영상을
담아보네요,아마추어 리즘적인 사고라 할수있지유ㅡ
아직도 향을뿜고있는 칡꽃향이 고마웁게,외롭고 쓸쓸함을,
비껴가게 하는구료,고즈넉한
산사같은 풍경이 두겹 철책을 넘어,담장안의 울님은,이시간 무슨생각을 하시고 계시는지? 침묵은 금 이라는 명언이 정답 인감요?하릴없이 사고해 봅니당.
청승맞다는 소릴 면 하고자
천막에 내려와 차한잔 하라는
소리를 뒷전에 묻고,찝게와
비닐봉지를 들고 청소부터
시작 합네다.50여분을 쓰레기
줍고나니,앞쪽의 은행잎과
열매는 엄두가 나지않아,수욜 날로 미루고말쥬ㅡ 그옆의
방호벽?에 국화꽃이 즐비하게 늘어서있는 것이,아직은 향이 짙게 나진 않지만,보기엔 한껏 좋군요.
아지매의 커피를 받아들고,
윗 주차장 모과나무 밑에서
서성이며 카톡과 페북을 보다
열시를 넘기며,마침,천막의 문짝을 단다고 몇분이 오셔,
이제 평택으로 갑니다.
평택역앞 계란말이 김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앞에 열두시 반에도착
현수막 걸고있는것을 도와주고
한손엔 태극기,다른 한손엔 성조기를 흔들며 있다보면,
거의 대부분이 손을 흔들거나 엄지척을,또는 고맙다는 뜻으로
고개를 숙이면,따라서 고개를
숙이며 응답을 줍니다.보기가
흐뭇 하지요,강북종수님도
쬐끔늦게 오셨군여,어젯밤늦게 수원의 아드님집에 오시어 또
강행군을 하시는군여,고~마
웁지예,전 끝까지 모하구,세시
정각에 집으로 나섰습니다.
매번 그렇게 합니다,집에
와서도 할일이 있어서요,오늘
여행은 이렇게 끝났고요,어제
봉천사 댕겨온일,몇글자 적어
볼까 합니다.
의정부 큰형님은 서청대에서, 친구(현병문)는 인덕원에서
만나,세시간 십여분 만에 문경
봉천사에 도착,지정스님은 몇몇 손님들과 담소를 나누시다,
인사 나누곤,법당에 들럿다
나오니,좀전엔 제대로 못 알아 보셨는지?그때야 제대로 알아
보시고 반가운인사 다시 나누고 있다보니 손님들은 쉴새없이
오시니,자리를 양보할겸,뒷산에 올라 정상까지의 거리가 1.7km 나 되는데, 두분은 포기하시고 저만 갔는데,정상 봐로 못미쳐,
봉샘이라는 우물이 깊이가 150
m나 된다는데,봉(鳳)이 마시던
샘이라 사람이 마시면 신선이
된다는,전설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네요,부근엔 옛날 절터가 있었다는,기와나 여러가지
유물이 나왔다 하구요,그리고 70년대까지 그 우물의 물로 그밑에 논농사를 지었다는 산 증인도 있답니다.그 외에 여러가지 문화유산이 주위에
널려있다지만,담 기회에 보기로
기약하고,지정스님께 좋은글 다시한번 올려달라 부탁하고
올라왔습니다.감사합니다.
봉천사,지정스님!감사합니다.
2018년 09월 30일.
바위속에 자리잡은 400년된
소나무,보호수입니다.
이 우물이 봉샘 이구요.
첫댓글 오늘도 어김없이 정성스레...한편의 시 와도 같고..수필과도 같은 아름다운 풍경과 사물의 글..
수고많으십니다...
대통령님을 그리며 생각하시는 것이..
글에 묻어납니다..오늘은 수요일로 미루셨지만
휴지까지 주으시고..마치 임금님 계신곳 주변을 살펴주시는 듯 ...사극이 떠오릅니다..
절의 풍경사진 정말 멋집니다..파아랗고 높은 가을하늘이 ..이 가을이 오래머무르면 좋겠어요
작년가을은 정말 길고 맑았었는데요..올해도 그래주기를 바라는데, 조금 쌀쌀해요
촌로선생님의 글,사진..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촌로님
바쁜휴일 보내셨네요
언제나 고맙습니다
글을 읽다보면
우리대통령님이 많이 보고싶어져요
하루빠리~ 석방되시길요 간절히 바랍니다
편히 쉬십시요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봉천사도 멋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