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초t세포림프종 환우인 52살 아내가 항암불응으로 온몸에 암이 전이되어, 하체마비와 원인모를 섬망 증상이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뇌부종과 함께요..
교수님 회진시 환자 상태가 너무 않좋다며, 좀더 생각하고 결정하자고 하십니다.
혈소판이 1만개가 안되는게 2달정도 지나도 회복되지 않아 더이상 항암을 할수 없다고 말하실 것 같습니다.
섬망증상도 매일 더 심해지고 있고 암으로 인한 통증으로 오늘 말로만 듣던 모르핀을 소량 투여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아마도 교수님께서 호스피스를 권유하실 것 같은데...섬망있는 환자도 호스피스에서 받아줄지 궁금하네요..
(막 소리지르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말기암 환자가 섬망까지 있는 경우 호스피스 등에 대해 아시는 정보나 경험 있으시면 공유좀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용인 동백에 위치한 성루카병원이 보호자 상주 가능하고 면회도 자유로운 편이라고 들었습니다. 네이버카페 아름다운 동행에 호스피스 관련 글들 많습니다. 추천이 많이 되는 곳은 대기가 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 말씀해주신 애드세트리스를 의료진에게 말씀드렸는데..
이 약을 병원에서 검토중입니다..
진심으로 스텔라님.감사드립니다...꾸벅..
제가 있는 병동은 호스피스완화병동이랑 붙어있어서 가끔 보는데요. 소리 지르는 환자도 있긴 합니다. 1인실 써서 크게 들리진 않지만, 얼마나 힘드실까 그런 생각도 해봐요..
뭔가 끝을 기다리러 가는 곳이라고 많이들 생각하던데, 생각보다 그렇진 않았습니다. 끝이 정해져있다하더라도 하루하루 사는 것은 소중하고 놀랍더라구요.. 잘 맞는 호스피스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단톡방에서 말씀 계속 없으시길래 림사랑 글 보고 있었습니다..ㅎ
초바이버님...꼭 관해되어 건강한 삶을 잘 보내시길.기도드립니다...
ㅠㅠ 힘내시길바랍니다,,
아픔을 공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부디 힘내세요 ...
꼭 완치되셔서..행복하기길 기도드립니다..
같은 아형을 앓고 있어, 남의 일 같지 않고 마음이 아파요~;;;
같은 아형이어도 결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잘 이겨내어 완치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내말초t세포림프종 처음 확진 받고, 전화 통화로 1시간씩이나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던거 잊지 않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내분의 건강이 마음으로 궁금하고 있었는데, 끝까지 기적을 기도드려봅니다.
@남편은 말초T세포 항암중 아..네...여기서 뵙네요..~
꼭 이겨내시실 기도합니다..
아는 게 없어 힘내시라는 말 밖에 할 수가 없네요. 부디 기적이 오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기적을 주시면 좋겠지만..
아니어도 통증없이 주님 품으로 가길 기도 드리고 있습니다 ..
저랑 같은 아형이라 관심있게 보았는데 넘 안타까워요.. 부디 기적이 있길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