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혜님동정] 엘레지 여왕·전 대통령의 딸, 손 잡다

[아구 할배]

엘레지 여왕·전 대통령의 딸, 손 잡다

기사입력 2009-04-03 07:34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왼쪽)가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가수 이미자씨의 데뷔 50주년

기념 콘서트를 관람하기 전 분장실에서 이씨를 만나 인사하고 있다. /조인원 기자 join1@chosun.com

박근혜 前 한나라당 대표 이미자 50주년 콘서트 관람

"대표님을 보면 항상 어머님(고 육영수 여사)을 뵙는 것 같아 마음으로 존경하고 있었어요."

2일 저녁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분장실.

가수 생활 5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갖는 이미자씨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손을 잡고 이 같이 말했다.

박 전 대표가 대중가수 공연을 관람하기는 지난 2005년 조용필 콘서트 이후 4년 만이다.

이씨는 "옛날에 청와대에 자주 갔어요. 박정희 전 대통령께 예쁨을 받았고, 어머님(육영수 여사)도 얼마나 존경했었는데요.

어머님께서 돌아가셨을 때도 제가 가서 뵈었고…. (박 전 대표를 보면) 항상 어머님을 보는 것 같았어요"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제가 감사하죠. 국민 전체에 즐거움을 주는 가수신데. 꼭 와 보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즐거움을 주시기 바라요"라고 화답했다.

박 대표는 이씨의 노래 중 애창곡이 있느냐는 질문에 "2000곡이 넘는 노래를 불러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노래가 너무나 많다"며 "국민들의 애창곡 순위에 있는 노래는 대부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던 가수였다.

그의 대표곡 '동백아가씨'는 왜색(倭色)이 짙다는 이유로 비록 금지곡이 됐지만,

박 전 대통령은 청와대 행사 등에 이씨를 자주 초청해 애창곡인 '동백아가씨'를 청하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또 월남에 파견된 비둘기 부대 위문 공연에 이미자씨가 꼭 참석하도록 '지명'까지 했다고 한다.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 박 전 대표의 대변인을 맡았던 이정현 의원은

"이미자씨가 꼭 와줬으면 한다면서 박 전 대표에게 VIP석 티켓을 보내왔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수의 50주년 기념 콘서트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자리인 만큼 참석한 것"이라고 했다.

이미자씨의 데뷔 50주년 기념 콘서트는 4일까지 계속된다.

가수 이미자의 데뷔 50주년 기념 콘서트가 2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좌선을 꽉매운 관객과 함께 ‘동백아가씨’,‘섬마을 선생님’, ‘흑산도 아가씨’등

무수한 히트곡을 열창하며 그의 50년 가요 인생을 총 정리하는 시간이었다.

* 대한민국 박사모 경남 중부지부 마산지회.

[통영짱]

두분 너무 아름 답습니다사랑합니다

[솔향기*]

좋은 만남이네요~~아름답습니다..

[보돌이]

아하감동...눈물날라 한다

[근혜님 사랑 영원히~~~]

이미자선생님 데뷔 50주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근혜님 화이팅입니다~~~

[도준호(야생흑곰)]

두분모두 대단한 분들이십니다,,,,,,,,,,,,,,,,,,,,,,,,, 멋져요 아름답고요

[고운비]

대단한 여성분중 두분 너무 보기 좋아요 ,,,,,,,

[보돌이]

어려운 시절에 박정희대통령님과 함께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과 용기를 주신분입니다....근혜님 감사합니다

[노래하는새]

두분의 만남에서 정감이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