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10월 5일 7박 9일간 터키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여행사는 redcap(범한여행사)이며,
179만원에 대한항공으로 이스탄불 왕복과
이스탄불과 앙카라간의 터키국내선 1회 이용조건.
호텔은 이스탄불이외 지역은 1급이상(별4개), 이스탄불에서는 특급(별5개).
노옵션, 노팁. (밸리댄스 70$포함, 팁 7박*10$=70$)
여행지 설명은 인터넷에 널려있으니 생략하고,
gtm 화일을 gpx로 변환하여 구글어스로 보시면
아타튀르크공항, 아야소피아, 부루모스크, 토카피궁전, 지하물저장고, 돌마바흐체궁전, 보스프러스해협등이 잘보입니다. 한국식당 서울정의 위치도 확인.
집에 도착후에 화산응회암이 바람과 물에 부식되어 수천개의 여러가지 모양으로 서있는 "카파토키아"지역을 하늘에서 기구를 타고 내려다보는 대신에 "구글어스"로 보려고 기대를 했는데 정밀사진제공지역이 아니라 실패.
현지에서 기구탑승은 패키지투어 여행객은 시간관계로 이용불가.
아침과 저녁식사는 호텔내의 부페인데 이선수들이 돼지고기를 안먹는 이슬람쪽이라 베이컨은 아예없고, 소시지와 햄도 맛이 없음. 꿀은 벌집채 나오는곳도 많음. 피로회복차 국내에서는 안먹던 꿀은 많이 먹었슴. 이스탄불 출발하는날 저녁을 서울정이라는 한식당에서 식사했슴.
닭고기육개장 + 생선구이 + 쌀밥(한국식) + 김치등...
터키의 식당은 물을 사먹어야되며, 우리일행은 20명이었는데 현지에서의 8일간의 물값으로 인당 20$씩 걷음.
화장실은 식당내건, 주유소나 관광지건 사용료를 내야합니다.
제일 싼것이 0.25YTL = 한화로 약 200원
제일 바싼곳이 0.6YTL =한화로 약 500원
터키의 화폐를 2005년 1월 1일에 디노미네이션( 화폐가치의 변동없이 새로운 통화단위로 화폐의 호칭을 변경시키는 조치) 으로 1,000,000 리라 = 1YTL
금년 12월 31일까지 신구화폐 공동사용중.
1$= 약 1.3 YTL, 1YTL = 약 800원
호텔내 변기에 위치가 고정된 노즐이 붙어있는데 벽에 붙은 수도꼭지로 작동을 하는데 사용법을 잘 모르겠슴. 물의 세기는 꼭지로 수압을 조절하는데... 세척할위치에 맞추는 방법을? 사타구니 사이로 손을?
터키의 호텔에서 남녀가 모두 즐기면서 몰래보는 성인영화를 pay TV 가 아닌 무료로 볼수있슴.
안보이는 지역도 있었으나 7박중 4박은 보임.
따라서 미혼인 자녀를 동반하여 별도의 방을 쓰거나, 미혼인 여자끼리 한방을 사용하거나 문제가 발생.
이제껏 안본 사람은 없겠지만 특히 젊은 여자끼리는 레즈비언 가능성?
터키가 땅을 파면 지하수가 펑펑이라 아무리 고지대라도 전기로 물공급으로 강수에 의존않고 농사를 지음. 땅이 넓으니 반만 농사를 짓고 반은 휴경지. 다음해는 반대로 교대로 농사를 지음.
이동도중에 시골마을에서 결혼식 전날행사를 보았는데, 마을사람들이 모여서 신부와 기차놀이같은 춤을 춥니다. 폭죽도 터트리며, 몰래 소지한 진짜의 총도 축포터트리듯 쏩니다. 공중에 대고쏜 유탄에 맞아서 일년에 300명 가량이 죽는답니다. 미리알았더라면 헬멧을 쓰고 구경하는건데...무식하면 용감...
안탈야에서 구시가지옆의 선착장에서 인당 20불에 400불에 배한척을 전세내어 지중해 절벽밑 해안가를 폭포있는데까지 약 2시간가량을 유람함.
노팁이었으나 현지 가이드에게 인당 10불씩(총 200불) 걷어서 그냥 성의표시를 했슴.
터키여행시에 여행사 선정기준에 버스로만 도느냐?
국내선을 한번 or 두번 타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며, 가격이 싼곳은 유류할증료라는 눈속임에 주의를 하십시요.
국적기로 터키 여행상품 일정은 대한항공 임시편(정기편이 아님)의 이스탄불의 도착과 출발일정에 맞추어 있습니다. 그래서 대개가 7박 9일입니다.
따라서 비행기로 이스탄불과 앙카라는 1시간에 가지만 버스로는 6시간 반이 걸립니다. 공항과 시내이동시간을 감안해도 최소 4시간이상 차이 =버스에서 조느냐? or 관광지를 여유있게 보느냐? 선택은 자유
국내선을 2회 이용상품은 이스탄불~앙카라, 이즈밀~이스탄불 구간을 터키항공이용.
GPS자료실에 2000키로가 넘는 터키여행경로를 올렸습니다.
처음 이스탄불에서 앙카라를 거쳐 카파토키아를 지나 소금호수(salt)까지는 트랙을 기록하다가,
메모리의 용량관계상 이후부터는 waypoint만을 기록(주로 화장실관계로 정차한 주유소).
콘야, 안탈야, 파묵칼레, 에페소,트로이등 관광지와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해협을 건너간 랍세기~게리볼리의 항적을 기록함.
첫댓글 글로나마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어서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여행을 하셨군요..축하합니다..(밸리댄스 재미있었나요?..ㅎㅎ..)
제가 가고 싶은 곳을 다녀 오셨네요. 그래서 염치 불구하고 몇가지 여쭙겠습니다. 괜찮으시죠 ^^ 저도 이번 겨울 12월말에서 1월 초쯤 가족이 함께 갈까하는데 패키지 여행에 7살된 여식이 힘들어 할까봐 고민하고 있습니다. 패키지 특성상 바쁘게 움직이는데 아무래도 7세는 어렵겠죠
아니면 가족이 호텔팩으로 갈까도 하는데 혹시 터키 여행에 지피에스를 활용할 수있는 지도를 알고 계시나요? 무례하게 질문해서 죄송하구요 부담없이 답해주셔도 됩니다..그럼 즐거운 가을 되십시오
말로만 듣던 터키를 내손안에? 한동안 여행다녀오셨군요. 부럽습니다. 소개 감사합니다.
저도 기회가 되면 한번 가보고 싶네요.
Belly dance는 GAR Musichall 이란곳에서 식사를 하면서 봄. 제공식사는 소고기와 생선중에서 택일인데 맛이 별로이었고 생선을 선택한분들은 반도 안먹음. 하루에 버스로 이동시간은 5시간 30분, 4시간, 10시간, 4시간, 6시간, 9시간 등입니다. 우리일행은 5학년 5반이상이 18명이었는데 낙오자 無. 7살이면 비슷한 체력?
쌀밥이 꼭드시고 싶으면 220볼트 전기냄비와 햇반을 가지고가서 호텔방에서 데워서 식당으로 가져가시면 됩니다. 냄비가 가방에서 부피를 차지하면 냄비속에 먹을것을 넣으세요. 도시의 좌표는 http://www.mapblast.com/에서 구해서 미리 루트를 작성하엿슴. 혼자다니면서 지도가 굳이 필요로 한곳은 이스탄불 정도임..
이스탄불도 구시가지 좁은지역에 아야소피아, 부루모스크, 톱카피궁, 지하궁전, 그랜드바자르가 있고, 다리(아타투르크교, 갈라타교)건너에 탁심거리(명동)와 돌마바흐체궁전이 있음. 사진찍으랴, GPS 확인하랴 마시고 볼 장소가 뻔하므로 좌표는 제가 찍어온것을 미리 입력해가시면 현위치가 어디인지 알수가 있습니다.
sukpa님 고맙습니다. 좌표 잘 활용하겠습니다
출장으로 3~4번 다녀왔지만, 가족끼리 꼭 가보고 싶은 지역으로 석파님의 자세한 설명으로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몇십억리라를 쓰고왔는데 이제는 그런재미는 없을것 같군요... 각종의 케밥(개밥)먹는 재미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