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 행 지 | ◈금정산(801m) 항도 부산의 진산 금정산은 시원한 조망과 아기자기한 산성, 명찰 범어사가 어우러진 산이다. 금정산이란 이름은 산꼭대기에 금빛을 띤, 샘이 있다는 데서 유래한다. 수많은 부산시민이 찾는 금정산은 높은 산세에다 동래온천장, 금강공원, 산성유원지 등 각종 위락시설들까지 있어 휴식처로 손색없는 산이다. 병풍바위, 은벽, 대륙봉암장 등 부산 클라이머들을 키워낸 좋은 바위들도 많다. 또 금정산성은 비교적 잘 보존되어 훌륭한 역사교육의 장이기도 하다. 금정산은 최고봉인 고당봉을 주봉으로 북쪽으로는 계명봉과 장군봉이 솟아 있다. 남쪽으로는 원효봉, 의상봉, 대륙봉, 상계봉 등 해발 600여m 안팎의 봉우리를 거느린 능선으로 이어져 있다. 낙동강(洛東江)과 수영강(水營江)의 분수계(分水界)인 금정산은 해발 고도래야 800m를 겨우 넘는다. 그러나 바다 가까이 솟아 있어 상대적으로 높아 보인다. 화강암층의 기암괴석과 수려한 산봉, 다양한 산세의 골짜기, 유서 깊은 산성과 고찰 등 큰 산이 갖출 덕목을 고루 보유했다. 또한 한반도의 근간을 이룬 산줄기 중 하나인 낙동정맥 최남단에 주산으로서 기운차게 솟아 있으니 내륙의 1500m급 고산에 못지않은 격을 갖췄다. 금정산은 호국의 산으로, 국내 최대 산성인 금정산성(사적 제215호)과 범어사(梵魚寺)를 통해서도 이름 높다. 주봉인 고당봉을 중심으로 북으로 장군봉을 거쳐 양산 다방천까지, 남으로 백양산에 이르기까지 산줄기를 길게 뻗은 금정산은 원효봉, 의상봉, 대륙봉, 상계봉, 파리봉 등 준봉들을 연결한 석성이 쌓여 있어 더 멋지다. 길이 1만7337m, 높이 1.5~3m에 총면적 8.2㎢에 이르는 이 금정산성은 남해안과 낙동강 하구를 통해 침입해오는 왜구를 막기 위해 쌓은 것이다. 금정산은 해발 801.5m의 주봉인 고당봉을 중심으로 북으로 장군봉 (727m)과 남으로 상계봉(638m)을 거쳐 성지곡 뒷산인 백양산(642m)까지 길게 이어져 있고 그 사이사이에 원효봉, 의상봉, 미륵봉, 대륙봉 파류봉, 동제봉 등의 준봉을 일구어 놓고 있다. 산세는 그리 크지 않으나 곳곳에 울창한 숲과 골마다 맑은 물이 항상 샘솟는다. 화강암의 풍화가 격렬하여 기암절벽이 절묘하여 부산이 자랑하는 명산이 되었다. 금정산 부채바위는 부산의 훌륭한 암벽 훈련장으로 많은 코스가 개발 되어있으며 부산 산악인의 요람이 되고 있다. |
신청합니다/비엔
입금 28 확인했습니다
야크도 같이 가요
입금 29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