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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일상탈출 여행카페 : 국내여행 해외여행 트래킹 원문보기 글쓴이: 아하
* 제106차 '낭만이 있는 섬여행' 한반도를 품은 호수마을, 편안한 섬 "안도" * 여행장소 : 안도(여수시) * 위 치 :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안도리 * 여행일자 : 2011년 8월14일~15일(1박2일) * 참가인원 : 90명
제106차 '낭만이 있는 섬여행' 은 아름다운 섬나라! 한반도를 품은 호수마을! 편안한섬 여수 "안도"입니다. 그림처럼 펼쳐지는 다도해의 멋스러움이 묻어나는 작은 섬마을 안도에서 무인도 탐험과 고둥, 삿갓조개, 거북손등을 채취해보고 정치망을 이용하여 삼치를 잡는 어부들의 고기잡이 현장을 직접 견학하는 여행으로 진행하였습니다^^ㅎ ▲ 밤새 달려와 아침 7시경에 여수 돌산 신기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신기항에서 배를 타고 금오도 여천항으로 향합니다.
▲ 안도로 향하는 아침 바다는 수묵화를 연상케하는 풍광이 펼쳐집니다.
▲ 돌산 신기항에서 금오도 여천항까지는 뱃길로 20여분 소요됩니다. 안도선착장까지 배편이 있지만 우리는 금오도 여천항서 내려 버스를 이용하여 안도로 이동하게됩니다. 금오도와 안도간 안도대교를 이용하면 안도로 들어 갈 수 있습니다.
▲ 금오도에서 안도로 가는 길 멋드러진 해안도로를 따라 20여분정도 가면 안도대교가 나옵니다.
▲ 금오도와 안도를 이어주는 안도대교
▲ 안도는 해안선 길이가 29km에 불과한 작은 섬입니다. 섬의 형태가 기러기 형상이라 하여 기러기 안(雁)자를 써서 안도라 하였으나 그 후 살기가 편하다하여 편안할 안(安)자를 쓰고 있다고 합니다.
▲ 안도에 도착하니 선착장에는 이색적인 범선이 정박해있네요, 관내 행사로 인해 임시 정박했다고 합니다.ㅎ
▲ 안도 선착장에 자리한 안도 민속박물관과 여객선 터미널 매표소
▲ 안도 선착장 '두멍안'은 "바다의 호수"라는 애칭처럼 지리적 특성상 풍랑을 피하기 좋아 배들의 피항지가 되는곳입니다.
▲ 아침식사를 안도에서 해결한 후 무인도탐험을 하기위해 안도 인근 무인도로 향합니다.
▲ 무인도 가는길에 보이는 안도대교
▲ 무인도에 도착하였습니다.
▲ 풍광은 좋지만 막상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합니다. ㅎ
▲ 물수제비도 던져보구요
▲ 해수욕을 즐기기도 합니다.
▲ 해안에 떠밀려온 스티로폼으로 즉석에서 만들어 물에 띄웁니다. 그런데 삽은 무슨 용도인지? ㅎ
▲ 무인도에는 바위가 많습니다. 바위를 잘 살펴보면 삿갓조개, 고동, 거북손등이 많아 이를 채취해봅니다.
▲ 거북손입니다. 거북의 발처럼 생겼다하여 거북손이라 불리우며, 삶아먹으면 쫄깃하여 주전부리 및 술안주로도 좋습니다.
▲ 삿갓조개입니다. 삿갓처럼 생겼죠ㅎ 삶아먹거나 구워먹어도 맛있습니다. 맛으로 치면 전복보다 더 맛있죠 ㅎ
▲ 고둥
▲ 고둥, 삿갓조개, 거북손을 많이 채취했습니다.
▲ 이렇게 삶아먹구요
점심을 먹고 또 다시 바다로 나갑니다. 정치망어업 현장을 보러 가야하기때문이죠 ㅎ
▲ 정치망작업 현장으로 가는 뱃길에는 아름다운 섬풍광과 시원한 바닷바람이 기분을 상쾌하게 합니다.
▲ 한껏 흥이 나는가봅니다.ㅎ 기분이 좋아서 노래 한자락 불러 제끼네요^^ㅎ
▲ 안도 선착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정치망어업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 정치망을 걷어 올리는 작업선
▲ 정치망어업이 이뤄지는 현장을 이렇게 직접 바로 앞에서 보는건 처음입니다. 뉴스에서나 보던 장면이라 신기합니다.
▲ 어부들이 30여분정도 그물을 걷어 올리니 그물에 걸린 삼치들이 팔딱 팔딱 튀어오릅니다
▲ 팔딱팔딱 튀는 삼치때들입니다.
▲ 리얼! 작살! ㅎ
▲ 바로 눈 앞에서 새롭고 신나는 광경이 펼쳐지니 환호성까지 나옵니다.
▲ 큼지막하네요 ㅎ
▲ 정치망 작업 현장을 견학을하고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장소를 이동합니다. 해변가에 자리를 준비하여 안도에서 생산되는 회와 각종 해산물로 준비된 저녁식단을 맞이하게 될것입니다.
▲ 저녁식사 메뉴는 안도에서 생산되는 자연산 해물로 만 준비되었습니다. 자연산전복, 고동, 배말, 털고동, 고담치(이게 홍합 닮은거 ㅎ), 참소라회, 거북손무침, 삿갓조개, 돌멍게, 군북, 삼치회와 참돔회, 지리매운탕, 당일 바로잡은 고등어구이, 전복중등 생전 처음보고 맛보는 음식들이 즐비합니다.ㅎ
아주 훌륭한 해물식단으로 모두가 행복한 안도에서의 저녁을 보냅니다.
다음날
▲ 아침식사를 한 후 안도에서의 짧은 자유시간을 갖습니다. 안도선착장 매표소 바로 뒤편에 있는 계단을 오르면 당산공원이 있습니다.
▲ 당산공원에는 당산나무와 정자, 그리고 시원스런 동백나무 군락지가 있습니다.
▲ 한여름 무더위에도 당산공원 동백나무숲으로 들어오면 더위는 저세상 얘기인듯 시원함이 밀려옵니다.
▲ 당산공원에서 내려다본 안도 마을
▲ 당산공원에서 내려다본 바다목장!
▲ 안도 바다목장에는 감성돔, 돌돔, 황점볼락, 볼락, 붉은쏨뱅이, 전복, 해삼 등 지역특산 수산종묘를 방류하고 있으며, 현재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는곳입니다.
▲ 바다목장 치어떼들...
▲ 모타보트를 타고 안도 바다를 스릴있게 즐겨봅니다.
▲ 조용하고 편안한 섬 안도를 찾아 아름다운 바다풍광을 만끽하고 다양한 해산물을 요리한 해물요리까지 시식하였으며 이색적인 정치망어업체험, 무인도탐험 등으로 한여름 즐겁고 행복한 섬여행으로 또 하나의 추억을 간직하게됩니다.^^ㅎ
어디를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가느냐도 중요하죠 일상탈출카페 일탈가족과 함께 떠나는여행 즐거움이 배가 됩니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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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작년에 금호도 벼렁길 구경가서 숙소가 안도교가 보이는 끝이라.....안도 넘어가서 고기양식장에서 고기를 잡을려다......펜션 앞에서 잡았지요.
천연의 생명을 간직한 곳이라....다음에는 꼭 구경하려 가겠습니다.....
네^^ 정말 한국에도 이렇게 멋진곳이 많이 있는지 저도 예전엔 미처 몰랐는데 정말 좋은곳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