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는 '작가의 의도'입니다.
2009년, 한 시인이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내 시가 수능에 출제 됐는데, 나도 모두 틀렸다"고 발언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작가의 의도를 묻는 문제를 진짜 작가가 모른다면 누가 아는 것일지,
시인의 입장에선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었을 것입니다.
물론 시를 지은 원저자와 그 시를 문제로 만든 출제자의 의도는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두 사람 가운데 작품 속 작가의 의도를
더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당연히 그 작품을 창작한 원저자일 것입니다.
원저자보다 자신의 창작물에 대해더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때로는출제자의 해석이 원저자의 본래 의도보다
많은 공감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원작자인 작가의 의도가다수의 의견에 따라 바뀔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시나 소설 같은 문학작품들도 그러할진대, 성경과 같은 경전이라면 더더욱 그렇지 않을까요?
만약 성경의 원저자이신 하나님의 의도와 종교 지도자들의 해석에 차이가 있다면 어떨까요?
종교 지도자들의 해석에 따라서,그리고 그 해석이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는다 해서 하나님의 의도를 바꿀 수 있을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은 문학작품과 달리, 독자의 다양한 방법적 접근과 해석을
허용하는 책이 아닙니다.
따라서 아무리 대단한 신학자나 목사라 하더라도
자신의 생각이 하나님의 뜻과 다르다면,
일말의 미련 없이 자신의 주장을 버릴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수많은 종교 지도자들의 해석과
성경의 원저자이신 하나님의 의도가 상충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요한계시록 19장 7절 입니다.
요한계시록 19장7절
계시록 19장은 천국 혼인 잔치에 대한 예언입니다.
이 혼인 잔치에는 신랑이신 어린 양과그 아내 곡 신부가 등장합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여기서의 '신부'를 '교회' 혹은 '성도'라고 주장하는데,
이 주장은 하나님의 의도와 전혀 다릅니다.
왜냐하면 같은 장 9절에는 신랑과 신부뿐 아니라
'청함을 입은 자들.도 등장하는데, 종교 지도자들의 주장대로라면
이 청함을 입은 자들.이 누구인지결코 설명할 수 없습니다.
사실 이 말씀 속에서는 신부가 아니라,
'청함을 입은 자'들이야 말로 교회와 성도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또한 신랑과 신부는 청함을 '하는' 사람들이지
청함을 '받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즉, 신부와 손님들은 근복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청함을 입은 자들에게 복(구원)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태복음 22장과 마가복음 2장 등을 살펴보시면,
예수님께서도 혼인 잔치의 비유를 가르치실 때마다
성도들을 가리켜 '청함을 입은 자' 또는'혼인집 손님들'이라 지칭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성도들을 '혼인집 손님들'로 비유하셨으니,
계시록 19장에 등장하는 '어린 양의 아내가'가 교회 곧 성도가 아니라는 것은
너무나 분명하지 않습니까?
계시록 19장에 등장하는 신부는 성도들을 초청하여 복을 받게하는
구원자 곧 어머니 하나님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바로 원저자 이신하나님의 의도하신 뜻입니다.
아무리 신학에 조예가 깊은 전문가가 "어머니 하나님은 없다"라고 주장해도,
또 그 주장에 무수히 많은 이들이 동조해도
성경 속에 담긴 하나님의 의도가 바뀌지는 않습니다.
성경은 분명히어머니 하나님의 존재를 증거합니다.
그럼에도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숨기기 위해
감히 한나님을 손가락질하며틀렸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하나님의 의도를 하나님이 모르신다면 도데체 누가 안다는 것일까요?
https://youtu.be/pHub4Fy7PSA?si=3zsSO-x2wfQBlo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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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천국혼인잔치에 등장하시는 신부는 어머니 하나님입니다~~어머니 하나님을 깨닫고 영접하게 해주신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천국혼인잔치에서 신랑이신 하늘아버지와 함께 영생을 주시는 신부는 바로 하늘어머니이십니다
하나님의 뜻과 생각에 따라 쓰여진
성경을 온전히 믿고 따르겠습니다.
어린양의 아내, 성령의 신부를
온전히 믿고 따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