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 시편 106:1-12】
1 할렐루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 누가 능히 여호와의 권능을 다 말하며 주께서 받으실 찬양을 다 선포하랴
3 정의를 지키는 자들과 항상 공의를 행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4 여호와여 주의 백성에게 베푸시는 은혜로 나를 기억하시며 주의 구원으로 나를 돌보사
5 내가 주의 택하신 자가 형통함을 보고 주의 나라의 기쁨을 나누어 가지게 하사 주의 유산을 자랑하게 하소서
6 우리가 우리의 조상들처럼 범죄하여 사악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7 우리의 조상들이 애굽에 있을 때 주의 기이한 일들을 깨닫지 못하며 주의 크신 인자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바다 곧 홍해에서 거역하였나이다
8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이름을 위하여 그들을 구원하셨으니 그의 큰 권능을 만인이 알게 하려 하심이로다
9 이에 홍해를 꾸짖으시니 곧 마르니 그들을 인도하여 바다 건너가기를 마치 광야를 지나감 같게 하사
10 그들을 그 미워하는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며 그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셨고
11 그들의 대적들은 물로 덮으시매 그들 중에서 하나도 살아남지 못하였도다
12 이에 그들이 그의 말씀을 믿고 그를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도다
【말씀 나눔】
10년 전에는 없던 단어들이 우리 현실에 사용되는 경우가 있죠?
대표적으로 흙수저, 금수저 이런 단어도 신조어에 해당됩니다.
이 단어는 태어나 보니 부모가 부자인 경우 금수저, 반대인 경우는 흙수저라고 합니다.
이 단어가 유행이 된 것은 부조리한 사회에 대한 반작용 때문입니다.
누구는 부모를 잘 만나서 부모 찬스로 일반인들은 불가능한 스펙을 쌓는 등, 각 개인의 능력 이외에도 환경이 주는 가점으로 출발점이 다르기 때문에, 흙수저들은 평생 동안 아무리 노력해도 금수저의 출발점에도 미치지 못하는 불공평함을 담고 있는 용어입니다.
이런 부조리한 현실로 인해서 청년들이 일 안 하고 그냥 쉬는 비율이 코로나 이후 역대 최고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비경제활동인구 중 육아와 학업 등 뚜렷한 이유 없이 일하지도 않고, 구직도 하지 않는 자들은 구직 활동도 하지 않아서 실업자로도 분류되지 않는데, 이렇게 쉬고 있는 사람들이 24년 2분기 기준하여 237만 명입니다. 이 중에 청년층은 약 45만 명으로 60세 이상 고령층을 제외하고 모든 연령층 중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교회에서도 청년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종교단체의 찬양집회에도 청년들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불안과 두려움으로 인해 그 입술에서 찬양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찬양은 곡조있는 기도라고 말합니다. 찬양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하나님께 호소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 하시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현시대에 찬양이 사라지는 것이 현실의 어려움 때문만은 아닙니다.
찬양으로 은혜받고 위로받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찬양이 사라지는 이유는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기 때문입니다(롬1:28). 하나님을 믿지 않으니 소망이 없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바벨론에서 하나님께 찬양하며, 약속의 땅으로 귀환을 기대하고 소망을 품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었던 것은 과거에 행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기억하지 못할 때 그들에게는 불안과 두려움이 엄습했습니다. 과거에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여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으면 찬양이 사라집니다.
출애굽기 14:10-12절 말씀을 보면,
10 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들 뒤에 이른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11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12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라고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에 열 가지 재앙을 내리셔서 그들을 치실 때 그들이 경험하였던 하나님의 권능을 망각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와 자신의 이름을 위해서 그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권능을 목격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홍해를 꾸짖으사 가르시고 마른 땅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을 건너게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추격하여 홍해 바다에 들어선 애굽의 병거들과 군사들은 하나님께서 그들 위로 물을 덮으심으로 한 사람도 남김없이 수장당하고 말았습니다. 이 일로 인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제서야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불안과 두려움을 떨쳐 버릴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입술에는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 머물러 있습니까?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인자하심은 영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 심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여 불평과 원망으로 광야에서 죽은 것처럼, 우리 또한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면 불순종과 불법을 행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사람은 부조리가 가득한 시대에서도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지켜 행합니다.
미가서 6:8절에 보면,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라고 말씀하십니다.
정의를 행하며 이웃을 사랑하며 겸손하게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시편 1편에서는 율법을 즐겨 행하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과 같은 사람이라고 표현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복은 이 땅에서 풍족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것이 행복입니다.
또한 성경이 말하는 복은 개인적인 복이 아니라 공동체적인 복입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함으로 주님의 몸 된 지체들을 세우고, 나아가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확장하는 일에 동참하는 것이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의인들의 삶입니다.
오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믿음으로 담대히 나아가서 말씀에 따라 하나님의 선하심을 증거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다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묵상 - 하시깨묵】
1. 어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결심한 결단과 실천 사항을 생활 속에서 적용한 결과는 어떻게 평가 할 수 있습니까?
2. 오늘 말씀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며, 말씀에서 깨달은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3. 어제 하루 중에 기억에 남는 사건(일) 한 가지를 기록해 보세요.
그 사건에 대한 나의 마음이 어떤 느낌인지 적어 보세요.
4. 오늘 본문에서 발견한 문제와 어제 기억에 남는 사건은 어떤 유사점을 가지고 있나요?
5. 어제 사건 중에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행동을 원하셨을까요?
6. 오늘 본문은 나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하여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7.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기도문 적기 & 실천 사항 적기
【추천 찬송가】
488장 이 몸에 소망 무언가
【은혜의 찬양】
말씀앞에서
https://youtu.be/JdO7ccZFvh8?si=kQ8lmTONi9zP_VO5
【새벽예배영상】
https://youtube.com/live/T_OxWbXYq6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