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18 Preview: 영업정상화에 따른 대출이자 증가로 지배주주순이익 5%YoY(32%QoQ) 예상
1Q18 순이익 +4.8%yoy(+32.2%qoq)인 197억원 예상. 지속적으로 축소되었던 영업자산(대출채권, 할부금융, 리스 및 렌탈)이 지난 4Q17 8분기만에 증가 전환함에 따라 1Q18에도 +2.1%qoq 증가 예상. 이에 따라 핵심이익인 대출채권이자 +15.4%yoy(+3.5%qoq)인 762억원 예상
대출부문에 영업을 집중함에 따라 할부(-31.5%yoy, +0.5%qoq) 및 리스(-1.1%yoy, +0.7%qoq)부문 성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여 할부 및 리스이자는 전분기와 유사할 전망
1Q18 대손충당금전입 -9.3%yoy(+21.8%qoq)인 135억원 예상. 대손비용률(상품자산대비) 기준으로는 1.2%의 낮은 수준
1Q18 판관비 +7.3%yoy(-7.2%qoq)인 248억원 예상. 영업자산 축소로 인한 4Q16 대규모 명퇴(정규직 450명 중 150명) 이후 4Q17부터 영업이 정상화되면서 인원이 충원되었기 때문(전분기대비 감소는 4분기 성과급 등 계절적 요인에 기인)
전년도 기저효과로 2018년 순이익 +30%YoY인 674억원 예상
지난 2017년 6월 대주주가 아주산업(58.7% → 12.8%)에서 웰투시인베스트먼트(지분 74.0%, 우리은행 1,000억원 출자)가 조성한 PEF 산하 SPC로 변경되면서 회사채 발행 및 차입이 원활해짐에 따라 4Q17부터 영업이 정상화되기 시작
과거 업계 2위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마진이 낮은 국산승용차부문 보다는 수입승용차(포드 비중 80%)와 중고차 부문에 집중하고 있으며, 자동차할부고객을 대상으로 소액, 단기 개인신용대출도 확대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 예상
회사채도 현재 신용등급인 A 보다 높은 A+ 금리수준인 3% 중반에 조달되고 있어 비용부문도 원만히 통제되고 있는 상황
영업회복에 따른 대출채권이자 증가와 2017년 아주IB 매각에 따른 영업외비용 소멸로 인한 기저효과로 2018년 순이익 +29.5%yoy인 674억원 예상. 더불어 5% 이상의 높은 배당수익률로 인해 주가의 하방경직성 높을 전망
투자의견 HOLD 및 목표주가 7,500원 유지함
지속적으로 축소되었던 영업자산은 자본조달이 원활해지면서 4Q17부터 증가 전환 긍정적. 다만 영업정상화의 근본 배경이 우리은행으로의 인수 가능성에 따른 원활한 자본조달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우리은행으로의 인수확정 필요. 웰투시인베스트먼트의 아주캐피탈 투자결정이 2017년 6월이었고, 11월 우리은행 행장교체가 있었다는 점에서 우리은행 경영전략 연속성에 대한 확인 필요
아주캐피탈 투자의견 핵심은 영업정상화와 우리은행으로의 인수확정임. 여전히 인수에 대한 불확실성은 남아 있는 상황이어서 투자의견 HOLD 및 목표주가 7,500원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