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달루시아 왕국의 술탄은 어린 열세살 꼬마입니다. 꼬마 술탄님께 북쪽 신들의 무서움을 알려주도록 합시다. 바이킹들의 참교육은 찾아가는 출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입 벌려라 참교육 들어간다

으악! 오딘 참교육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병력들 배치를 엉성하게 하다 보니 두 배는 더 많은 병력으로 각개격파를 당하기 시작하네요. 뒤늦게 나뉘어진 병력을 보내 보지만, 그 사이에 스코틀랜드 군대는 불필요하게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뼈 아픈 실수로군요.

전투에서는 승리했지만, 교전비가 너무 안타깝습니다. 애초부터 3만 3천 병력이 몰려 다니며 1만 5천을 상대했더라면 스코틀랜드 군대의 손실은 거의 없었을텐데 말이죠. 사실 지금까지 안 드러나서 그렇지, 제가 게임 실력이 떨어지다보니 이런 황당무계한 실수를 과거부터 몇 번은 일으켰습니다. 어지간한 바보짓은 연대기에서 잘라 버려서 그렇지...

그래도 국력이 두 배가 넘으니 어지간한 뻘짓으로도 승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베리아에도 북구신화 신앙이 퍼지고 있습니다. 이베리아인들은 기독교 신앙을 잃은 대신 북유럽의 강인한 신들에 대한 신앙으로 안식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국력 자체가 비교되지 않게 차이나기 때문에, 휴전 기간이 끝날 때 마다 성전을 걸어주도록 합시다. 제가 필키르였다면 편하게 대성전을 걸어서 이베리아 점령을 더 빠르게 했을텐데,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종교 개혁은 제가 한 게 아니라 덴마크가 했기 때문에 마음대로 대성전을 걸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공작위 점령이 그렇게 나쁜 건 아닙니다. 예전에 헬레닉 비잔티움 제국 했을 때엔 정말 암에 걸리는 줄 알았습니다. 헬레닉 플레이가 최근에는 막혔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은 적이 있는데,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제가 그리스 신화를 개인적으로 좋아하거든요.

왕위계승자인 왕자 오르미르가 바랑기안 기사단에 입단하기를 청합니다. 100의 위신이 안타깝지만 이를 받아들일 수는 없습니다. 왕위계승권자가 고자가 되어 돌아오거나, 그리스 선진문물을 배워 오면 앞으로의 플레이에 큰 지장이 생길 테니까요.

마침 다른 아들 한 명이 그리스 선진문화를 배워 왔네요.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내려오는 우수한 선진문물을 기독교도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물론 성적 지향은 후천적으로 바뀔 수 없다는 것이 의학계 정설로 알고 있습니다만, 애초에 아즈텍이 지중해를 건너 유럽에 쳐들어오는 게임에서 그런 사소한 문제는 논하지 말도록 합시다.

게이지만 결혼이 하고 싶어!
동성결혼이라도 시켜줄 수 있었으면 이어드리는 건데, 오딘 할아버지, 어떻게 안 되겠습니까?

말리 왕국의 다른 공주님과 이어주도록 합시다.

안달루시아 왕국의 이름이 우마야드 조로 바뀌었습니다. 안달루시아 지배층의 문화권이 바뀌기라도 한 걸까요? 잘 모르겠군요. 어쨌거나 스코틀랜드 제국은 성전에서 승리하였고, 이베리아의 북쪽은 완전히 장악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겠군요.

영원한 왕조는 없는 법입니다. 카롤링거 왕가는 이제 세계에서 서프랑크 왕국과 아키텐 왕국, 그리고 신성 로마 제국에만 잔존하게 되었습니다. 로트랑기아 왕국은 이제 Ardoinici 왕가가 다스립니다.

위대한 이베리아의 정복자. Kettilmund 황제가 병사했습니다. 다음 황제는 백인 아버지와 흑인 어머니 사이의 혼혈 왕자, Ormr가 되었습니다. 백인과 흑인 사이에서 어떻게 몽골인이 태어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새 황제 Ormr에게 만세를 보냅시다!

는 개뿔. CK2에서는 왕이 한 번 바뀌면 온갖 잡것들이 파벌을 세우고 난리를 피우고는 합니다. 왕조에 대한 충성심도 없냐 이것들아. 동북아시아였으면 니들은 반역 열전에 올라갔어.

아! 정말 안타까운,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서아프리카의 위대한 토속 신앙을 신봉하던 말리 왕조가 이슬람 문화권에 편입되고 말았습니다. 이베리아 정복을 어느 정도 끝마치고 나면 말리 왕국으로 갈아탈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말리가 무슬림 국가가 되었으니 그건 포기할 수 밖에 없겠군요. 제가 이슬람 플레이는 그렇게 안 좋아해서 말이지요.

위대한 황제였던 Kettilmund를 기리는 룬스톤이 세워집니다. Ormr는 먼 훗날 이 룬스톤을 발견한 학자들이 룬스톤을 연구하는 모습을 그려 봅니다.

서프랑크는 혼돈의 카오스에 젖어들고 있습니다. 아예 내전의 혼돈 속에서 박살이 나 버리면 좋을텐데요.
첫댓글 중간에 안달루시아에서 우미야드로 바뀐 게 아마 우미야드 왕조 술탄이 안달루시아와 마우레타니아(아닐수도 있음) 왕위를 만든 상황에서 상속과정에서의 문제나 반란에 의해 안달루시아와 마우레타니아 왕위가 분리되었다가 여차저차해서 하나로 합쳐진 영향일 겁니다. 그나저나 노르드 애비에 만데 애미인데 몽골 아들이라니 볼 때마다 믿-음직한 뻐-꾸기의 냄새가 솔솔...
음, 그 설명이 가장 맞지 싶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따뜻한 건 좋죠. 더운건 싫습니다만..
뻐-꾸기일수도?
심증이 있는데 물증이 없네요
아프리카 이민이라니 ㅋㅋㅋ
북쪽 끝과 남쪽 끝의 훈훈한 교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