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오나연기자]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광일)은 지난 11일부터 26일까지 14회에 걸쳐 동부권역 학교도서관 담당자 및 자원봉사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도서관 담당자와 자원봉사자 각각 대상에 맞게 교육 현장에서 바로 적용가능한 실무교육과 학생(자녀)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독서인문교육 특강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참여율 확대를 위해 7개 지역별 연수를 운영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하반기에 학교도서관 자원봉사자 대상 비대면 연수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실무교육은 현직 사서교사들이 강사로 위촉돼 학교도서관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업무에 대해 설명하고 궁금했던 점을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원봉사자 실무교육에서는 작년 회관에서 발간한 독서인문교육 자료집 '책 가정을 채우다'를 소개하고 학교 및 가정에서 독서활동 활용법을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독서인문교육 특강은 '공부머리 독서법'의 저자 최승필 작가가 ‘독서교육 어떻게 해야될까?’라는 주제로 진행돼 학교 및 가정에서의 독서교육 방법에 대해 소개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김광일 관장은 “이번 관계자 연수를 통해 동부권역 학교도서관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독서교육의 중심인 학교도서관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