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글 올렸었어요.
남자친구 아버님께서 폐암 진단 받으셨다고... 3기 말이라구요...
아버님께서 항암 치료 받으시는 중 열이 많이 나시고 병원에 입원하시고 그러시는데
그러다보니 집에서 결혼을 좀 서두르는게 어떻겠냐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원래 계획은 내년 초였는데.. (둘다 81년생 29살 동갑이에요)
그집에서 결혼한 사람이 없고 아들 둘 중에 제 남자 친구만이 제가 있어서..
저희도 떨어져서 연애하는게 힘들고
이런 일이 닥치면서 서로 기도해주면서 마음으로 위로하고 그러다보니
같이 있고 싶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구요.
저희 어머니께 말씀드렸더니
절대 안된대요
이유는 단하나에요. 제가 아홉수인데 제 사주 이런거에 올해 결혼하면 안좋다고 했대요.
저희 남자친구 집안은 모~~두 기독교인이구요
저희집안은 저 빼고는 다 절에 다녀요.
저는 남자친구를 만나기전부터 교회에 다녔었구요.
제가 교회 다니는거 이제 인정하시구요.
남자친구집안이 교회 다니는 집안인것도 오히려 좋아하세요.
그런데 이런 부분에서 부딪히게 되네요 ㅜㅜㅜㅜ
도대체 어디서 저런 얘기를 듣는건지.
예전에 다니던 절의 용하다는 스님.
우리집 일은 그렇게 잘 맞춘다는 소복쟁이라 불리는 점보는 아줌마.
미용실에서 만난, 뭐 철학 이런거 좀 한다는 아줌마
이런 사람들 얘기는 그렇게 신뢰하면서
왜 제 사정은 안들어주시는걸까요. ㅠㅠㅠㅠ
아버님 건강때문에...
이왕 결혼할거 아버님 돌아가시기전, 조금이라도 건강하실때
두분 축복 다 받으면서 하고싶다는데.
그런데 왜 사주팔자 때문에 반대하시는걸까요 ㅠㅠㅠㅠ
너무 답답한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희 어머니는 너무 꼬장꼬장하시고 고집이 황소같이 세셔서
제가 두번 말도 못꺼냈어요
지금 마음 같아서는
주위에 진짜 어디 용하다는 점쟁이한테 몰래 찾아가서
우리 올해 결혼해도 된다고 말좀 해주면 안되겠냐고 부탁하고싶은 심정이에요
너무 속상해요...
제발 기도좀 해주세요.
저희 어머니 이런 이상한 미신 같은거 그만좀 믿고
저희 결혼할 수 있게 허락해 달라구요... ㅠㅠㅠㅠ
그리고 저희 아버님 저희 결혼식 올릴때까지만이라도
부디 계속 건강 유지하게 해달라구요.. ㅠㅠㅠㅠ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주님 사랑하는자녀의간구를들으시고 어머님의미신의굴레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딸의앞길을 막지않도록 주님도와주시옵소서 주안에서 믿음의복된가정을 잘 이룰수있도록 주께서 축복의손길을 열어주시며 시댁의아버지의병환도 주님지켜주시고 건강을지켜주시옵소서 주님강한손으로 붙잡아주시옵소서 예수님이름으로기도합니다 아멘.
아멘.. ㅠㅠㅠㅠ 감사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 베아님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모든 인생의 길흉화복을 주관하시는 주님이심을 믿습니다. 아무리 점쟁이가 아홉수니 뭐니 해도 우리 주님이 주관하시는 결혼은 주님의 손에 의해 결실한 열매를 맺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우리 님이 주님께 더욱 기도 하라시는 신호인줄 알고 열심히 주께 의지하여 꼭 좋은 열매 맺고 승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우리의 모든 우상들을 제거하게 하시고 미신과 우상과 우리가 싸워서 최후 승리를 얻게 하소서.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고 언제나 우리의 최후 승리와 면류관을 예비 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아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머리카락까지도 세시는 주님.. 사랑하는 딸이 얼마나 답답할까요? 그치만 질서의 하나님께서 반드시 합당한 결과로 인도하실줄 믿습니다. 문제가 눈앞에 있습니다. 문제가지고 더욱 기도하게 하시며, 그일을 통하여 부모형제가 주님을 영접하는 놀라운 은혜가 그 가정에 임할수 있도록 축복하시옵소서. 가족 구원의 귀한 주님의 계획이 있음을 알게 하시고, 도우소서 또한 예비 시아버님의 건강에도 주님이 친히 안수하시어 회복의 은혜가 있도록 축복하시어, 아들 며느리가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시고 주님의 부르심을 받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멘. 더욱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