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05 |
등록일 |
2010.11.26 |
조회수 |
2189 |
제 목 |
올해 행시 재경직, 연대한테 밀렸습니다 |
10~20년 전만 해도 행시 재경직은
서울대 경제학부의 독점이라고 해도 무방했는데,
우리학교 위상이 많이 떨어지긴 했나봐요.
올해 행정고시 재경직 합격자 수
연대한테 밀렸네요 쩝...씁쓸하네요.
올해 행시 재경직 합격자 79명 가운데
연세대에서 30명 붙은 것 같습디다. |
음 |
행시 재경직 합격자의 비율이 떨어지면 학교의 위상이 떨어지는 것이었군요!!!! |
2010.11.26 |
..... |
제 생각인데, 합격자의 수보다는 상위권 합격자에 얼마나 많은가. 그래서 본인들이 원하는 부처에 가시는 확률이 얼마나 높은가 그런게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항상 quantity의 문제에는 quality의 문제도 따르지 않나 하는... |
2010.11.27 |
z |
차라리 쿨하게 인정하고 넘어가는게 낫겠네요. 재경 수석은 고대에서 나왔다던데. 퀄리티 운운은 차라리 고대에서 하는게...ㅎㅎ 수석 합격생 고대 = 설대 재경 상위권 합격자 비율 저조 는 아니지만서도... 하여간 좀 기분이 묘하네요 |
2010.11.27 |
허허 |
나라 전체적으로는 매우 바람직한 방향으로 보입니다. 위상이 더 떨어지길 바랍니다. |
2010.11.27 |
동문 |
연대 79명 중 27명이라고 합니다.. 근데 정말 우리학교가 밀린건가요...?;;; |
2010.11.27 |
으음 |
올해 연대 고시반에서 나온 문제가 경제학문제에 나왔다고 하던데..그게 4문 30점짜리 였는데, 모르면 절대 못푸는 문제였어요-ㅅ- 연대 교수가 작정하고 낸듯 |
2010.11.27 |
ㅇㅅㅇ |
정확한 대학별 합격자 수 통계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봅시다. 아직 정확한 건 아니니까... ㅠㅠ |
2010.11.27 |
흠.. |
제 생각에는 행시 매력이 떨어져서 하는사람이 많이 줄은거 아닌가요? 제 주변 학번들만 해도(04,05,06) 행시 재경 준비한다는 사람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 사시는 아직 우리학교 많이 되는거 보면 딱히 뭐 몰락이라고할 만하지는 않고.. 또 적당한 평준화라면 저도 좋다고 봐요.. 우리학교가 다 먹는, 먹어야 하는 시대는 사실상 지나갔다고 봐야 할 듯 |
2010.11.27 |
흑ㅠㅠ |
우리학교가 안 해서 적게 붙은거면 좋은데 많이 열심히 하는데 못붙는 ㅠㅠㅠㅠㅠㅠㅠㅠ |
2010.11.27 |
크응 |
이거 결과보다 댓글들 반응이 더 민망하네요. 언제부터 설대가 그런 구차한 이유 구구절절히 따져가면서 타대학과 경쟁했습니까? 그냥 그동안의 전통과 전례에 비추어 봤을 때, 좀 신선한 소식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이런 반응은 아니죠.
물론 환경적인 요인이나 지원이 중요하고 문제출제 부분에 대한 지적도 충분히 따져 볼 문제지만, 뭐 어쩌다 한번 그런거 가지고 너무 과민반응 보이지 맙시다. 때론 이런 신선한 자극도 필요합니다. |
2010.11.27 |
킁킁 |
저도 '크응'님과 동감입니다. '......;;;'님의 의견엔 솔직히 공감이 크게 가지 않네요. 교수님들 지원 미비는 좀 아쉽긴 하지만 우리학교가 수강신청 보호를 아예 안 해주는 것도 아니고요. 이번 기회에 더 분발하도록 합시다. |
2010.11.27 |
분발과 희망 |
재경은 확실히 연대분들이 늘어나는 추세(연대 경제학과가 많은 듯)/ 뭐 논란은 있지만 그래도 세상에서 고시합격자 수 같은 척도가 학교위상과 관련되는 건 분명 사실이니 행시생 분발했으면 하기도... /아직은 재경 핵심부처에서 우리가 압도적인 건 사실임, 이번 기재부나 국세청 배치된 인적구성을 봐도 그렇고, 수석이나 최연소, 소위 잘나가는 사람, 핵심부처배치자 등도 우리상대출신이 전반적으로 많은 편이기도 하구요 |
2010.11.27 |
aa |
서울대와 타대학들간의 실력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건, 비단 경제학부 뿐 아니라 모든 학과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
2010.11.27 |
....... |
때론 이런 신선한 자극도 필요합니다.(2)
몇 년 전에 한은에서 서울대와 고대가 동수라고 인터넷에서 막 난리 난적 있었는데 그 다음 해에 바로 합격자 수가 늘어난 적 있었음. 일종의 충격효과랄까.
합격자 수 줄었다고 서울대가 연대보다 못하다고 여길 것도 아니고 뭐...(막말로 연대가 더 많이 붙으면 그리로 학교 옮길꺼에요? ㅋㅋ) 올해 연대생들이 잘 했나보다 생각하면 끗. 이런 거에 일희일비 할 필요 전혀 없음. |
2010.11.27 |
........// |
행정고시 재경직은 한국은행 따위와는 차원이 다른 문제죠...그거랑 같은 맥락에서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
2010.11.27 |
... |
문제풀을 만드시는 교수님과 그 문제를 출제하시는 분은 다릅니다. 2005년 한양대에서 그런 문제가 발생해서 한양대 교수님께서 직접 사과하시면서 해명하셨죠.자신이 그 문제를 만들었지만 그 문제를 출제하지는 않았다고.. |
2010.11.27 |
... |
그리고 고시 합격생 수 가지고 논쟁을 벌이는 것은..좀 시대에 뒤떨어진 논쟁 같네요..요새 고시 붙는게 뭐 조선시대 벼슬하는 것도 아니고.. |
2010.11.27 |
우리학교 |
실력이 엄청나게 낮아지긴 했구나...이제 별의 별 핑계까지 다 나오네. 그냥 발렸다고 인정하고 다음에는 잘합시다 이러면 될걸 가지고...우리가 괜히 연대한테 열폭하는 것 같잖아. |
2010.11.27 |
솔직히 말해서 |
우리나라에서 아니면 경제학과 진로 중에서 행정고시 재경직 합격보다 좋은게 어딨다고 폄하하는지 모르겠네. 우리학교 경제학부 학생들 중에서도 행시 재경직 엄청 많이 도전하고 있고, 그들의 노력을 폄하하는 것 같구만. 자기는 장차관이라도 되나보네? 아니면 아빠가 대기업 회장이기라도 한가? |
2010.11.27 |
........//에게 |
차원이 다르다는게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이런걸로 호들갑 떠는게 존나 후진적이라는 점에서는 별반 다르지 않음. 정말 조선시대 과거 시험 어느 서원이 더 많이 붙었네, 이번 알성시에는 성균관(성균관대 말고!)이 지방 무슨 향교에 발렸네 ㅅㅂ출제위원이 향교 출신이라 성균관 차별하네 이런거하고 똑같아 보임 내 눈에는ㅋㅋ그냥 올해 좀 못했으면 아 올해 우리 학교 좀 못했구나 내년에는 다들 잘 했으면 좋겠다면 되는거지...고시도 그냥 학부생들의 하나의 진로인데, 예컨대 다른 진로인 유학 나가는 거 어드미션 가지고는 올해 어디가 잘했네 못했네 잘 안따지지 않음? 무슨 올림픽 순위 매기는 거 보는거 같네...ㅋ 아직도 이런걸 매기고 따지는게 한국의 대학이 3류라는 증거라면 하는 수 없고. |
2010.11.27 |
솔직히 말해서/ |
여기 댓글들 어디에 고시를 폄하하고 행시생들 노력 폄하하는 댓글이 있음? 내 눈에는 안보이는데 혼자 오바하네....고시생인데 괜히 혼자 속 쓰린건가? |
2010.11.27 |
글쓴분 |
그냥 글 지우시길. 좋은 소식도 아니고, 쓸데없는 소모적인 논쟁만 불러일으키네. 어느 대학이 더 낫네 무슨 진로가 더 낫네 못하네 이런거 익게에서 왜 봐야 함? |
2010.11.27 |
킁킁 |
솔직히 저는 고시에서 어디가 잘하고 못했고 따지는 게 그다지 잘못됐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서열의식의 조장이 초래될 수는 있으나 서로간의 비교를 통해 경쟁심도 갖고 분발의 계기를 마련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솔직이 유학의 경우 어드미션 포스팅 관련해서 서로 따지는 경우도 왕왕 있고요, matriculation 부분에서 각 학교끼리 비교하는 것은 해당 학교의 홍보 차원에서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는 행동이라고 봅니다. 다만 행시 재경직의 경우. 행시 중에서도 비교적 선호도가 높고, 국가고시인만큼 붙기 힘들기 때문에 사람들이 고시의 대학별 합격자 통계와 간련해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우리학교가 타학교에게 행시 재경직 최종합격자 숫자에서 밀린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 아니던가요. 솔직히 충격받을만도 하지요. 물론 이를 가지고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은 생산적이지 않기에 다음에 더욱 분발하면 될 일이지요. |
2010.11.27 |
제가 알기론 |
행시 재경직 1위 자리 뺏긴게 처음 맞을 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분발해야 하는게 미국 Top 30 이내 경제학박사 유학도 연대랑 거의 비슷했다는거...많이 분발해야 할듯. |
2010.11.27 |
경제돌이 |
이 모 교수님이 전쟁이 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별 필요도 없는 자신의 수업을 들으러 온 많은 학생들이 신기하다고 하셨던 게 생각나네요 ㅎ 수많은 사회문제들이 아니라 재경직 합격자수가 연대한테 밀렸다는 게 더 중요한가 보네요 ㅎ 너무 열폭하지 마시길... |
2010.11.27 |
eer |
수많은 경제학부생들이 행시에 매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합격자수가 위상의 지표가 아니면 뭐가 지표입니까? 고고한척 하는 거 좀 띠껍네요.
그냥 열심히합시다...진짜 |
2010.11.28 |
훗 |
행시 재경직이 어렵고 대단하다는건 알고 있지만.. 한국은행 따위, 띠껍다는 말 할 정도로 대단한 건가요? 유학, 사시, 행시, CPA, 한국은행, 금감원, 공기업, 사기업 등등 좋은 직장 엄청 많습니다. 행시 재경직이 좋다고 하시는 분들은 돈이 상대적으로 덜 줌에도 정년보장에 권한이 있어서? 그런 마인드로 일하시는 거면 우리나라 참 암담해보이네요. |
2010.11.28 |
헐 |
고시 합격자 수가 학교 위상의 지표라니 할 말 없다ㅋ 고고한 척이란다. 하여튼 일부 고시생들의 저 오만함이란...한심하다 정말. 대학이 고시 학원이냐. |
2010.11.28 |
헐.. |
진짜 한국은행 따위라니 ㅋㅋㅋㅋ 저런 사람을 위해서 행시 면접이라는게 존재하는건가.. 만약 저런사람이 최종 합격되면;; 한국은행이랑 업무 같이 협조해야 할 때 한국은행 직원이 말섞으면 아주 한대 맞을듯 ㅋㅋㅋㅋ 공직을 아직 무슨 벼슬로 생각하나본데, 정신차리시길. |
2010.11.28 |
헐. |
금감원하고 금감위하고 업무 같이하면 7급금감위 직원들이 금감원 직원들을 아랫사람 대하듯이 막 부려먹음..공무원이 높아서 그러는게 아니라 공무원과 공기업과의 관게가 그러함. |
2010.11.28 |
헐. |
공무원 개개인의 인격에 따라 다르겠지만.그 대신 공기업 연봉이 훨씬 높음. 그리고 고시합격자 수 가지고 학교 위상은 좀 유아틱한 발상인 것 같음. |
2010.11.28 |
헐.. |
한국은행 따위라니 ㅋㅋ 매일 격무에 시달리며 11시까지 야근하고 주말도 없으며 박봉에 시달리는데 상승률 또한 최악인데다 인사적체 극심하고 정권에 휘둘려서 영혼도 없이 일해야 하며 내후년이면 평생 지방에서 살아야 하는 행시 재경직 따위보단 나은 것 같네요. |
2010.11.28 |
???? |
우리가 이번에 행시 재경직 밀린 건가요? 제가 알기론 우리학교가 28명, 연대가 27명인걸로 알고 있는데...음 많이 따라잡히긴 했군요;;; |
2010.11.28 |
새삼스런 |
'서울대독점, 서울대시대' 같은건 글쓴이 말대로 10~20년전의 이야기이죠. 언론같은곳에서 그런 말 안쓰인거 5년은 넘을듯. 그나마 고시나 몇몇직업빼면, 일반대기업에서조차 우리학교 프리미엄 거의 관심없다는거 다들 모르고 있는건가?? 학교위상 매달려있을시간에 책 한페이지라도 더 봅시다. 연고대 쫓아오는것만 보이고 그 이하 대학에서 행시붙든 뭘하든 더 잘나가는 친구들 많은건 안 보입니까?-_- 학교단위 명수 따질시간에 자신의 모습부터 되돌아봅시다. |
2010.11.28 |
05면.. |
나이도 적지 않은데 역시 고시생으로서의 찌질함을 그대로 ㅋㅋ 멋진 고시생들 욕먹이지 말고 찌그러져서 사세여 ㅋㅋ |
2010.11.28 |
zz |
고시생들 답없다 진짜...행시 붙음 자기가 최곤줄알지 아니 서울대 경제학부 중에 고시하는 사람 요새 솔직히 20%도 안되는거같더만..다른 사람들은 다 자기만 못해서 행시 안하나 박봉에 업무많고 자지가 원하지 않으니 안하는 사람도 많은데 고시합격생 밀렸다고 뭐 그리 큰일이라고 더구나 서울대가 그리 연고대보다 나을건 또 뭔지 그런 생각가지고 사니 서울대 욕먹는거임 |
2010.11.28 |
.... |
여전히 행시 재경 많이 보는 것 같은데. 사실 IB, 컨설팅은 극소수고 경제학 유학도 얼마 안되고.. 다른 사기업도 뭐 쉽지 않음.. 게시판에서 일케 싸우는 건 꼬꼬마들인 것 같고.. 보통 행시 재경직 본 애들이 한은이나 금감원도 쓰고 마지막 해에는 취업 원서도 대거 내고 그러기 때문에 다들 뭐 비슷함..
그리고 대충 선배들 이야기만 보면 행시 재경 > 한은/금감원이지만, 솔직히 행시 재경도 상위권이어야 저 공식이 성립하는 듯 ㅡㅡ |
2010.11.29 |
서울대 경제학부 분류 |
1. Top tier - 행시 재경 or 미국 top 10 박사 유학
2. Top tier 중 일부 허세만 든 애들 - IB, 컨설팅
3. 상위권 - 한국은행, 금감원
4. 중위~중상위 - CPA, 금융공기업, 대기업 상위권
이게 서울대 경제학부의 현실임.
근데 탑티어의 자리는 진짜 얼마 안됨. 설경제가 대략 200명 된다고 가정하면 그 중에 탑티어 가는 애들 20명 될까말까 함.
그리고 행시 재경직은 일단 합격만 하면 웬만한 좋은 부서는 다 갈수 있기 때문에 성적이 좋을 필요는 없음. 행시 재경 하위권이라도 금감위 사무관, 국세청 사무관 다 갈 수 있음. |
2010.11.29 |
서울대 경제학부 분류 |
중위권 이하 - 일반 대기업 or 중견기업 취직
그리고 우리학교 경제학부에서 여전히 행시 재경 많이 준비 함. 단일 시험으로 봤을 때 행시 재경이 아마도 준비하는 쪽수가 가장 많을 것임. 서울대 위상이 많이 하락한건 당연한거고, 연세대한테 행시 재경 역전 당한건 정말 요즘 애들 실력이 서울대랑 연세대랑 별 차이 없다는 것의 반증이기도 함. 연대가 우리에 비해서 딱히 정원이 많은 것도 아니고, 이건 사실 순수하게 실력으로 우리가 밀린 것임. |
2010.11.29 |
경제학부 졸업생 |
정말 이런 글이랑 댓글 좀 올리지 말자. ㅉ 직업은 분명 서열보다는 선택의 문제아닌가. |
2010.11.29 |
zzz |
위에 서열 올린 사람 반증과 방증 정도는 구별할줄알아야 하는거 아닌가?ㅋㅋ또 쓸데없는거 지적한다고 하겠지만...그렇게 좋으면 당신이나 재경직 하쇼 ㅋㅋㅋ |
2010.11.29 |
창피하다 |
외부 사람들이나, 하다 못해 고등학생들이 이 댓글들을 볼까봐 겁난다. |
2010.11.29 |
졸업생 |
사기업에서 일하는 선배들 바보만드는 글이군요 아무리 경제학부가 공직 선호한다고해도 저건 아닌데.. 고시 준비할 정도면 나이도 어느정도 있을텐데 고등학교 생각 그대로 갖구 있군요. 이럴시간에 시험공부하는 분들은 글 한자 더하고 사기업 준비하시는 분은 스펙하나 더 올립시다. |
2010.11.29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댓글 존나 많고 아주 난리 났음 ㅇㅇㅇ
존나 길어 시발 세끼들 그냥 지균ㅅㅔ끼들 안받고 내신 안보면 되는거지 머 알면서 왜 말을 못해.
그러기엔 수시비율이 넘 높아 ㅠㅠ
너도 언능 붙어서 서울대 능욕해야지
'그래도 난 서울대다'딸딸이 vs 현실직시 넹
'고시가 대수냐' vs '대수다. 진거 인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