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연히 이 카페를 알게되고 여러글들을 읽으면서 도움을 받고있습니다
저희도 공유하고자 간단히 적어봅니다 또한 몇가지 궁금한 사항이 있어 질문드리오니 조금만 시간내시어 경험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3세 아버지 림프종확진(3월23일)
진료경과
(3월3일) 겨드랑이 메추리알 사이즈 멍울발견
(3월4일) 동네병원(대학병원 검사 추천) 방문
(3월7일) 지방 대학병원 외래진료(계란사이즈로 커짐) 및 겨드랑이 피지(계란사이즈가 피지일수있다고 확인차 수술 결정 아닐시 조직검사 가능) 제거 수술일자 확정, 간혹 통증 호소
(3월 15일) 겨드랑이 절제시 일반적인 피지가 아니라 판단 생검진행
(3월23일) 림프종확진(사이즈가 더커지고 주변 신경을 누르는지 저림 증상 및 통증호소)
질문
1. 지금 현재 계란사이즈 몰랑?한게 사이즈는 더커지고 딱딱해짐! 이게 계속 커지는건가요? 커지고있다는거 안좋다는 신호인지? (생검진행후 암을 건드렸기때문에 더 번질수있다고 의사선생님이 3월23일 다 지나고 말씀해주심)
2. 통증을 계속 호소하시는데 겨드랑이 혹이 신경?을 눌러서 이렇게 발생하는지? 혹 경험이 있으신 환우분들의 말씀을 듣고싶어 문의드립니다
답변주시는 모든 환우 및 가족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두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1. 암이 커지고 있는 거고 진행이 빠른 겁니다. 2. 신경 누르면 통증 생깁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진행이 빠른거면 지방 대학병원에서 빨리 조치를 취해주셨으면 좋겠는데 진행이 더뎌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일단 확진만되고 몇기인지 어디서 암이 시작됐는지 확인은 안한 상태입니다
지방대학병원에서 확진만되었구 서울에 제가있어서 부모님 모시고 ㅅㅁ병원가려 대기중에 있는데 대기하고있는게 맞는건지 걱정이됩니다
네 성모에서 치료받으시면 좋죠
겨드랑이 혹으로 재발했었는데요
신경을 누른건지 손에 바늘로 콕콕찌르는 통증이 심해서 많이 아팠던 기억이 있네요
항암후 사라지더라구요ㅜ
감사합니다
저희 아버지도 신경을 누르는지 통증을 호소하시네요 빨리 검사가 진행돼서 확인후 치료가들어가기만 기다리고있습니다
빨리치료받으시는게좋겠네요.진행이빠른것같아요.저희아빠도 목쪽 작은 혹이 나와서 작년8월 일반병원다니시다 2차병원서 생검하고 3차삼성병원에서 다시생검후 진단받기까지 3개월동안 아무치료못받으시고 갑자기 커지는 속도가 눈에 보였어요.무서울정도로 빠르더라구요.
조금 튀어 나오다 3개월만에 주먹한개반정도로 금방크더라구요.항암1차하니 5일만에 작아지다
2차후 잡히는거없이 사라집니다
다행이네요 일단 항암들어가면 사이즈가 줄어든다고 많은 글들을 읽었는데..
저희도 꼭 효과를 보면 좋겠습니다
저는 목구멍 안에 편도가 커져서 연하장애가 왔고 얼마 후 턱 아래 목 양쪽이 달걀 새로로 자른 것을 붙인 모양으로 부풀어 올라
목이 아주 굵게 보였는데 항암제 맞고 바로 다음 날부터 크기가 줄어 들기 시작해서 1차 항암 끝 무렵에는 정상적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아직 항암치료가 들어가지를 않아서 크기가 그대로이고 딱딱하니 걱정이 많은데 다들 경과가 좋으신듯해서 마음이놓입니다
제 진행상황이랑 너무 비슷해서 글 남깁니다.
작년 봄, 왼쪽 겨드랑이에 작은 사이즈가 생겼고 빠른 속도로 점점 커지면서 보름도 채 지나지 않아 통증이 어마어마했어요. 대상포진보다 훨씬 아팠어요. 잠도 못 자고 누워만 있었고 진통제도 들지 않았지요. 조직검사 후 미만성 거대 b세포 3기 진단 받고 항암 했는데 1차 때 혹이 줄어드는게 바로 느껴졌어요. 8차 항암까지 마쳤고 지금은 정기적으로 ct검사 받아요.
답변 감사합니다
지금 아버지께서 Pet CT, 골수검사, 위&대장내시경 등 검사는 다해서 결과 기다리고있습니다
이번주에 결과나올꺼라고해서 기다리는데..
일단 케모포트해서 스테로이드 약 처방해서 진행중이면 아버지께서는 통증도 감소하고 일단 치료가들어가서 마음은 편하신거 같습니다. 제일 좋은게 본인이 스트레스를 받지않아야하니 치료가 들어간거에 저는 매우 만족하고있습니다~~
일단 세부아형이 어떤건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겨울향기님 처럼 항암해서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