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D
개인적으론 마이클 잭슨이 가장 섹시했다고 생각하는 '87 배드 시절.
뮤비 또한 깔끔합니다.
지하 주차장 등지에서 어슬렁대는 갱 무리들을 그렸는데요,
전에 올린 beat it 때완 달리 마이클이 무리의 대장이네요^^
이 뮤비은 거장 마틴 스콜세지(택시 드라이버, 에비에이터, 디파티드 등 연출)가 감독을 맡았고요,
우리의 웨서방~ 웨슬리 스나입스도 출연 중입니다. 한 번 눈 크게 뜨고 찾아보세요^^
(이 전까진 별 주목을 받지 못하다 이 뮤비 출연으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
여기 올린 영상은 짧은 편집본이고, 원본은 17분입니다.
Smooth Criminal
88년 즈음에 발표한 숏필름 Moonwalker에 포함된 영상입니다.
Moonwalker는 일종의 뮤직드라마/영화로, 마이클 잭슨이 아이들과 함께 악당들을 물리치는 단순한 내용^^
하지만 그 안에 이와같은 뮤비 형태로 몇 곡이나 포함이 되어 있죠.
또 제작에 참여한 사람들 면면 또한 화려한데요,
존 레논과 오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션 레논이 마이클의 어린 친구들 중 한 명으로 출연하고,
'나홀로 집에'의 대머리 도둑 조 페시 아저씨가 악당으로 나옵니다.
아마 찰흙 토끼랑 사막에서 춤추는 장면은 많이 아실 듯~
여기엔 그 중 가장 임펙트가 셌던 스무스 크리미널을 올려요.
*Lean
오늘(어제;) 인기가요에서 장우혁 컴백 영상을 보고 많은 분들이 이 춤을 신기해 하시더군요.
이 춤의 정확한 명칭은 위에 썼듯 '린'(Lean; 기울이다)입니다.
마이클이 스무스 크리미널 퍼포먼스에 선보이며 유명해 졌죠.(위의 영상에도 나옵니다^^)
처음 이 춤이 공개되었을 때 여러 가지 비법설이 난무했는데,
지금은 무대 바닥과 구두에 연결 고리를 걸어 끼운다는 게 정설.
이 춤을 추기 전엔 꼭 무대에 스모크가 깔리거나 요란한 소리로 관객들의 주의를 분산시키는데요,
바로 그 순간에 정해진 무대 자리에 구두 고리를 끼우는 거죠.
장우혁 전에, 세븐도 '난 알아요' 에서 아주 순간적으로 이 동작을 안무에 넣었더군요^^
(그건 실제 몸이 기울어지는 순간을 안무로 쓴 거라 다른 트릭이나 도구는 필요 없는 듯.)
마이클은 콘서트에서 이 춤을 추다가 넘어져 코를 다쳐 수술을 하기도 했습니다.
우혁씨도 조심 조심 추시길^^
첫댓글 진짜 팝의 황제같아요. 마이클 잭슨 노래 요즘 들어도 너무 좋다구 ㅋㅋ
누가 뭐라해도 당신은 나의 영원한 킹 오브 팝!
장우혁씨 사녹갔다왔는데 장우혁씨는 고리끼우는 게 아니라 자석판 사용해서 그부분만 따로 찍었어요! (그래도 어려운건지라 댄서분들 삐끗하고 해서 여러번 찍은 ^-^;;) 그 후, 전체무대랑 붙여넣은 영상! 아, 그리고 팬분들 원래 자석판사용안할려고 했는데 백댄서분들이 실수해서 사용했다고 하는데 그건 아니예요. 원래 따로 찍을려고 처음 무대할때는 자석판없이 쪼금만 기울이게 췄어요~
린은 봐도봐도 신기+_+
저 린 기술이 거의 20년된건데..지금봐도 너무 멋지다니까요. 배드시절은 정말 캐섹쉬의 절정..음악도 멋지고 콘서트 영상보면 완전 날아다니는 독수리 같다니까요. 보컬하며 춤하며..오늘 또 가서 봐야겠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