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칸쿤 탐방 (2)-툴룸 유적지 (Arqueológica de Tulum, Cancún, México)
2019년
말에 멕시코 유카타반도에 소재한 칸쿤 인근의 툴룸을 탐방했다.
툴룸 마야 유적지에는 칸쿤에서 버스로
고속도로를 따라 약 2시간 남짓하면 갈 수 있다. 마야 문명이
약 6세기부터 카리브해 유카타 반도에서 일어난 것으로 여기고 있다. 특히
바다 쪽에서 오는 침입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건축물 보존 상태는 상당히 양호하다.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도록
해변 경사가 완만한 듯하다. 별다른 탈의실이나 파라솔이 없는데도 가볍게 물놀이를 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제목: 칸쿤 탐방 (3)-치첸 잇싸 유적지 (Arqueológica de Chichén Itzá,
Cancún, México)
2019년
말에 멕시코 유카타 반도 칸쿤 인근의 치첸 잇싸 유적지를 탐방했다.
먼저 세노테(Cenote)에 들러 구경했다. 유카타 반도에는 여러 개의 세노테가
있는데, 이 중 치쳇 잇싸 유적지에 있는 이곳은 관광객들, 특히
젊은 관광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주도록 다이빙 대까지 마련되어 있다. 세노테는 멕시코 유카탄반도 일대에서
볼 수 있으며 싱크홀로 인해 노출된 석회암 암반에 석회암이 녹아내려 천연 우물이 된 형태를 지칭한다.
치첸 잇싸 유적지에는 카스티요 (El Castillo, 스페인어로 성)이라 불리는 피라미드가 약 서기
900년경에 건립되어 현재까지 온전히 보존되고 있으며 바로 곁에는 스태디움이 있다. 이곳에서 박수를 치면 그 메아리가 양쪽의 건물에 반향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그 끝에는 전사의 신전 (El Templo de los Guerreros)가 있는데, 이 곳에서 제물을 받쳤다고 한다. 부조물에서 전사들의 형상을 볼
수 있다.
제목: 칸쿤 탐방 (4)-셀아
파크 (Parque Xel-Há, Cancún, México)
2019년 말에 멕시코 유카타 반도 칸쿤 인근에 있는 대단위 테마파크인
셀아 파크를 여식 로사리아와 함께 탐방했다. 셀아는 마야어로 물이 탄생한 곳이다 라고 한다. (In the
Mayan language, it means “where the water is born”.
셀아 파크는 물놀이 중심의 테마파크이다. 근처에는 멕시코 문화 테마파크인
이식카렛 파크(Xcaret, X는 마야 발음으로 이식), 탐험
파크인 Xplor 등의 다양한 파크가 카리브해 연안을 따라 있다. 여기
테마 파크들은 모두가 인클루시브이다. 식사, 음료수, 심지어는 알코올 음료까지, 시설 이용 등이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다. 이 요금이 인당 10만원 정도이니 상당히 좋은 가격이다. 시간이 더 있었으면 다른 테마 파크도 이용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셀아 파크에는 돌고래 등위를 타고 유영하기, 자전거 타고 숲길 달리기, 튜브 타고 개울 타고 가기, 무제한 스노클링 (snorkeling), 집라인 또는 자일 잡고 다이빙 하기, 등대
꼭대기에서 달팽이 관을 타고 내려오기 등을 하루 종일 할 수 있다.
특히 등대에서 관 타고 내려오는데, 마지막 순간에 몸이 약간 뒤틀리면서
마치 배출구에서 튀어나가듯 하여 움찔하였는데, 대기하던 안전요원들이 안전하게 손을 잡아 주었다.
첫댓글 멕시코 문명이 대단했는데요.
김박사는 따님 데리고 너무 좋은 곳을 갔다와 너무 부럽습니다.
이러한 유적지가 멕시코에 있다는 것 처음 알았지만 우리 조상들은 너무 애소하고 우물안 개구리같이 생활해 온 것 같아 많이 아쉽네요.
좋은 곳을 마치 해설가 같이 설명하고 눈맛까지 함께 해주어 너무 좋은데요.
숨겨두지 말고 있는 것 다 털어내길 바랍니다.
오늘 주말 너무 좋은 구경하게 해줘 감사합니다.
멋있는곳 이네요. 사랑스러운 따님과 함께해서 행복한 시간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어제 산행이 힘들었는지 오늘은 온몸이 뻐근합니다.모레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