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이버섯은 버섯중에서 일등이라고 할만큼 맛이나 효능면에서 정말 좋습니다.
능이는 균락을 이뤄 균생하구요. 이때문에 한 번 눈에 띄면 한 곳에서 10kg은 거뜬히 채취하는건 일도 아니랍니다.
능이 자생지는.. 정확히 말하자면 갈참나무 숲을 이루고 산비탈이 정확히 북쪽을 향하고 있어야 합니다.
조금 더 여유를 두고 말하자면 북동쪽에서도 능이가 자랍니다.
이런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는 산자락 7~8부 능선에 능이가 자라요
비가 많이 오는 년도에는 급경사가 진 쪽에서 발견할수 있구요.
능이버섯이 많이 자라는 자리
1) 활엽수림 아래 또는 침엽수
2) 낙엽은 너무 많은 곳보다 적당한곳
3) 토질은 물빠짐이 좋아야 합니다. 적당한 크기의 돌과 마사토가 섞여 있는곳.
4) 산속 어디든 자생을 하며, 비탈진곳, 능선부근, 바위와 흙이 적당히 섞여 있는곳
5) 선선한곳
6) 동,서,남,북 어디든 자생하지만, 북동,북서쪽 방향에 많습니다.
능이버섯은 보통 9월 초(대략10일) 부터 10월 10일경까지 채취하며,
그 향이 너무 뛰어나 능이냄새를 가지고도 서식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적합한 잡목,
활엽수림, 특히 참나무가 많이 자라는 곳에 능이가 있다.
참나무 밑이라고 하더라도 낮은 야산보다 600고지 이상 7부 능선에 많고,
경사진곳 오전에 햇볕이 나는 북. 동향을 살피면 확률은 높아진다.
마사토 가 있는곳 바위가 있는옆 동북 방향 산삼의 서식지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1개만 발견하게 되면 길게는 20m 근처까지 뻣어 생식을 하므로 다량의 채취가 가능합니다.
적합한 채취시기는 9월 25일경이며, 지금은 4~50%정도 자랐다고 보면 됩니다.
크기는 모두 자랐을때는 보통 버섯들보다 10배정도의 작은 쟁반크기의 능이도 있답니다.
요리로는 돼지고기를 작게 썰어 호박과 작은 파를 썰어 들기름으로 볶아 먹은 방법도 있지만
회를 좋아 하시는 분들께서는 끊는 물에 살짝 데쳐서 초장에 횟감으로 드시면 소 천엽 저리가라 입니다.
그 맛이 일품이라 이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