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이슈트 손목부분이 D7이 자가 손목씰 교환 체계인 반면에
손목부분이 딱딱한 고정링이 있어 이 부분을 감싼 부분이 수중에서
바위나 돌에 부딪힐 수 있어 금방 헤어 질 수 있더군요.
그래서 테니스 손목밴드를 사서 찍찍이를 붙여 양쪽에 끼우고 밴드가 닳으면 다시 새것으로 교환해서 붙이도록
보강을 하였고 내친김에 컴퓨터고정을 할 수 있는 고리부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컴퓨터가 고정고리가 없어 자꾸 미끄러지는게 여간 귀찮은게 아니더군요.
일단 원단을 오려 슈트본드를 발라 접착하고 바느질을 해서 고정
그리고 시계를 넣으니 완성 되었습니다.
드라이슈트도 씰교환 하는 것 이외에는 거의 수선이 가능 해졌네요.
씰교환도 직접 해보려 했더니. 씰이 수입상 아니고는 원가 판매를 하지 않아.
손목라텍스씰 값이나 수리점에 보내면 2만원 차이라 그냥 수리점에 보내는 것이 낫습니다.
드라이슈트 손목부분에 컴퓨터 고리 만들기 원하시는 분은 시간나시면 저의 집에 오시거나
맡겨 주시면 됩니다.
아래는 드라이슈트 누수태스팅 모습
드라이슈트 누수확인은 별도 기계나 장비가 있는 것이 아니라
목씰과 손목씰을 막고 가슴 흡기밸브를 통해 에어를 넣어줘 의심 부분에 비눗물을 살살 뿌려
확인 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에어를 넣은 상태

비눗물을 뿌려 의심부분에 태스팅 한다.
다행이 없더군요.

개인이 태스팅 하긴 힘들지 않으나 에어 탱크가 있어야 해서 개인이 하긴 다소 힘들더 합니다만.
에어가 없는 경우는 물을 집어 넣어 가능 합니다. 물을 전체 넣어서 물 세는 곳을 찾는 것입니다.
첫댓글 컴퓨터 고리는 진짜 필요한듯 합니다.
깊은 수심에서는 압착으로 인해 흘러내림이 발생하여 분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F-Jord 스쿠바프로 드라이에는 기본으로 고리가 붙어 있더군요....
일반 본드는 물과 그리고 신축성에 약하기 때문에 아쿠아시멘트본드를 사용해서 일차 붙이고 손목쪽이 거의 씰을 덮고 있는 네오프랜 천이니 바느질 살살 여미면 됩니다.
컴퓨터 고리 !! 완죤 필요합니다 ~~ 대박
어렵지 않으니 해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