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 제 686차 소매물도 등대섬 산행결과
ㅇ 목 적 산 : 소매물도(망태봉-157m)
ㅇ 소 재 지 :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등대섬-산65)
ㅇ 산행일자 : 2011. 07. 17(일요일)
ㅇ 산행시간 : 2시간 40분(휴식포함)
ㅇ 산행중 기상 : 맑음
ㅇ 산행인원 : 47명
ㅇ 교 통 편 : 전세 고속관광버스/매물도 해운 매물도구경호 선박
ㅇ 산행코스 : 부산 시민회관,출발(08:00)→거제 저구항,도착(10:30)→저구 출항(11:00)→소매물도 도착/산행시작(12:00/12:05)→폐,분교장(12:20)→망태봉(12:25)중식→중식후,출발(12:50)→등대(13:25/13:30)→망태봉3거리(14:10)→전망바위(14:25)→남매바위(14:35)→선착장(14:45)→소매물도출항(16:20)→저구항 도착(17:00)→저구출발(17:30)→자유시장앞,도착(20:00)해산
ㅇ 봄 부터 계획하였던 소매물도 탐방이 선박표 관계로 늦춰져 장마가 지난 뜨거운 여름에야 다녀 왔다.
소매물도와 등대섬은 기암괴석과 총석 단애가 특히 절경이며 썰물일 때는 이 두섬이 연결되어 건너다닐 수 있다. 용바위, 부처바우, 거북바우, 촛대바위, 글씨이굴은 대자연의 걸작품이라고 하나 전체를 다 볼려면 해상관광을 하여야 볼 수 있는 절경이다.
소매물도의 면적은 0.51㎢에 인구는 15세대 34명이라고 되어 있다.
지명유래는 옛날 인근 대항, 당금부락에서 매물(메밀)을 많이 생산하였다 하여 일컬어진 지명(1934년 간행 통영군지에는 "매미도"로 되어 있다 함)인데 매물도 옆에 있는 작은 섬이라 하여 "소매물도"라 한다고 하며 190-4년 경 김해김씨가 섬에 가면 굶지않는다는 말을 듣고 육지에서 이곳으로 이주 정착하여 부락을 개척해 나갔다고 한다.
요즈음 1박 2일 방영 후 섬을 찾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하는데 이번 탐방으로 현지에서 느낌이 많았다. 일부 몰지각한 탐방객들이 겠지만 곳곳에 쓰레기들이 아무렇게나 버려져 있고 하이힐이나 슬리퍼 차림으로 탐방을 온 커플도 있어서 염려스러웠다.
아침 시민회관을 출발한 버스는 서면에서 5명. 주례에서 4명, 그리고 하단부근 강변로에서 4명을 더 태우고 을숙도 대교를 통과후 거가대로를 달려 거제도 해안도로를 계속 남진, 저구항에 10시 30분 도착, 곡 바로 많은 사람들 틈에 섞여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다 11시 정각에 출발하였다. 우리가 탄 배는 마침 매물도 당금 과 대항을 경유하는 배라 소매물도까지 1시간이 걸려서 닿았다. 선착장 옆 해산물 파는 가건물에 얼음채운 생탁 상자를 맡겨놓고 산행을 시작하였다. 섬 산행의 특징답게 처음부터 오르막길이 제법 가파르다. 돌계단길을 20분쯤 오르면 바다가 보이는 쉼터 겸 3거리다. 직진하면 등대섬으로 바로 가는 길이고 오른편 오르막은 이 섬 최고봉 "망태봉" 을 들러 등대섬으로 가는 길이다. 망태봉 직전에 둥근 콘크리트 건물은 인부 몇명이 페이트 도장작업중이다. 망태봉에 오르면 전망이 확 트이면서 등대섬이 한 눈에 보인다. 지금 막 물이 빠지기 시작하였나 보다. 물 빠지기를 기다리며 이곳에서 삼삼오오, 숲그늘 아래 모여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하였다. 등대섬은 산책로를 모두 나무데크로 만들어 놓았다. 등대섬은 나무한 그루 없이 풀들로 덮힌 섬인데 섬 나리꽃과 원추리꽃이 초원을 장식하고 있다. 돌아오는 길, 폐,분교 바래아래에 갈림길, 오른편으로 "선착장 1.6km " 표지를 보고 옆길로 들어섰다. 풀밭길을 잠시 가다가 바로 숲길로 들어섰다. 군데 군데 전망대와 재미있는 장소표기가 정겹다. 남매바위를 지나 10분이면 출발하였던 선착장이다. 우리가 예약 한 16시 20분 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다. 싱싱한 해물모듬 한접시가 3만원이란다. 얼음에 채워둔 생탁으로 목을 축이다보니 어느새 거나하게 취했나 보다.
◇ 저구항
◇위-가라산, 아래-망산
◇ 위 - 장사도, 아래-매물도 당금항
◇ 매물도 대항
◇ 위- 소매물도 전경
◇ 쿠크다승의 섬 소매물도
△ 매물도 감시서(재 단장 중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