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투스카니 터보, slk 230, 현재 A4에 이르기까지 항상 한계를 맞보고, 좌절하고, 기뻐하고를 반복했습니다.</P>
<P>직업 특성상 하도 여러 차들을 접하다 보니 제 차에 대한 객관적이고, 현실적입 답이 나옵니다.</P>
<P>얼마전 장거리 주행을 한 첫 느낌을 적어보렵니다. ^__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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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4 3.0q (03년식)</P>
<P>오픈필터</P>
<P>엔진오일 : 훅스 GT1 - class 10W-40</P>
<P>밋션오일 : 와코스 하이퍼S</P>
<P>TC오일 : 와코스 하이퍼S</P>
<P>후액슬 : 오메가 LSD 타입 690(+컴파운드 slip lock)</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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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예전에 타던 터보나 슈퍼챠져처럼 과급장치가 없다 보니 "꽝"하고 치고 나가는 맛은 없습니다.</P>
<P>배기량이 깡패다보니...저속에서의 기동성 보다는 오히려 고속에서의 기동성이 훨씬 뛰어난 느낌입니다.</P>
<P>공차중량 1.6톤 꽤난 무거운 몸집에다 4바퀴로 움직이려니 신발은 235를 씌었더군요...</P>
<P>타이어는 컨티넨탈인데, 타이어의 준비운동 없이는 급격한 코너링시 여지없이 밀려납니다.</P>
<P>꼭 번아웃을 할때처럼 차가 통통 옆으로 밀려납니다. 불쾌하기 짝이 없지만...</P>
<P>휠과 타이어를 교환하기 전까지 별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P>
<P>나름대로 스포츠세단으로 정의내리고 싶지만...차량의 성능을 경험할수록...</P>
<P>컴포트세단으로 단념해야 하는지 아닌지...여간 고민스러울 수 없네요!</P>
<P>사실 운전자의 주관에따라 전자/후자 다 어울리는것도 사실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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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고속 245km를 찍었습니다. 제원상 최고속이 240km를 밑도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P>
<P>계기판에 250km까지 근접 주행을 했습니다. 참존 정품이고, 중고를 구입한지라 ecu튜닝도 </P>
<P>감안을 해봤지만...차량 관리상태를 봤을 때 무리가 따르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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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타이어는 15분 정도 연속 주행을 마친 후에서 약간의 끈적함을 보여줬습니다. </P>
<P>냉각수가 정상 수치를 찍은 후 엔진오일이 적당한 점도에 안착됬다고 느껴질 때면,</P>
<P>2톤 이라는 무게가 무색할만큼 가속력이 나오더군요,</P>
<P>오픈 필터로 교환 후 저속에서 풀악셀을 하면, 토크 변화로 엔진의 충격이 미미를 견디지 못하고,</P>
<P>실내로 유입되더군요, 유쾌한 기분은 아니지만...</P>
<P>약간의 성능 개선으로 애교로 넘어가리로 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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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현재 평균 온도를 감안하면, 영하-2~3도 측정됩니다. 현재 10w 엔진오일을 사용하기 때문에</P>
<P>약간의 묵직함을 고려, 대기온도가 영상5도 이상의 조건에서 0W의 엔진오일을 경험하고 싶어집니다.</P>
<P>현재는 길들이는 터라 고점도를 사용하고 있지만, 날씨가 풀리는대로 저점도 오일로 가려합니다.</P>
<P>NA의 매력은 역시 저점도라서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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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내용이 길어졌습니다. ^^; 여러분들의 차도 궁금해지는군요...^___^</P>
<P>항상 Audi와 안운하시고, 행복하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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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토크변화로 엔진출력이 미미를 견디지 못하고 실내로 유입되는 " snub mount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a4 3.0q 계기반 붙이고 달렸습니다. 260km. 동호회내 많은 분들도 인천공항에서는 붙이거든요. 고속에서의 안전성의 S4 못지 않아요. 잘 길들이시고 오래 타세요. 흡기필터는 그냥 순정이 좋습니다.
아...그렇군요....저도 달려보겠습니다. 물론 약간의 인내정도가 필요하겠지만....요...^^; 빨리 달리고 싶어졌습니다.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