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직장생활 퇴직을 하고 조금은 쉬어야 겠다고 생각하던차에 쉴틈을 주지 않고 아내가 허리디스크로 쓰러졌습니다. 119 불러서 응급실을 가야했고 병원 의사를 만나는데 서서 걸어 들어가지를 못하고 이동침대에 누워서 의사를 만났습니다. 허리와 목의 디스크 통증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유명한 몇군대의 병원에서 진찰결과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아내는 수술은 절대 안한다고 하며 통증주사와 도수치료 또는 한의원 치료로 하루하루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다니던 교회의 지인께서 몸펴기운동원(연신내)를 소개해주셔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운동원에 와서 안내를 받으며 저도 옆에서 따라하다 보니 아내 몸보다 제 몸이 더 굳어 있었고 더 심한 상태로 판단되어 아내와 같이 등록해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TV 건강프로그램에서 유명강사들이 나와서 하는 동작과 정형외과 도수치료사들이 하는 치료법이 몸펴기운동원에서 하는 동작과 거의 일치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몸펴기생활운동원이 아내와 나의 몸을 살려줄 마지막 방법이다라는 간절함을 갖고 생활하게 되었고 죽을때까지 함께 가야한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내와 저의 몸 상태는 많이 좋아졌고요, 이 운동원 다니면서 부터는 한시간 이상 똑같은 자세로 있지 않으려고 하며, 다리꼬는 자세 금지 등 항상 자세를 바르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매일 아침 일어나면 생활운동 온몸돌리기로 하루를 시작하며 저는 매일 저녁 잠을 잘때 야구공을 허리 밑에 깔고 자는 습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첫댓글 바른자세와 좋은 습관으로 쾌유하시길 기원합니다.
운동 치유라 생각하시고 마음과 몸이 같이 건강해 지시기를 바랍니다 ^^
좋은 자세와 생활습관은 좋은 몸을 만듭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