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루키 이지영, 7연속 버디로 단독 선두
★...새내기 이지영(21.하이마트)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10승을 향한 한국낭자군의 행군을 이끌었다. 이지영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골프장(파72.6천327야드)에서 열린 세이프웨이클래식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에 그치고 이글 1개를 포함해 7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맹타를 휘둘렀다. 8언더파 64타를 친 이지영은 단독 선두로 나섰고 재미교포 김초롱(22)이 2타 뒤진 6언더파로 공동 2위, 김미현(29.KTF)이 5언더파로 4위에 포진하며 한국 낭자군의시즌 10승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장타자 이지영은 평균 드라이브샷 268야드를 날린 데다 세기가 부족하다는 약점을 보완, 퍼트수도 23개로 줄인 것이 선두 도약의 원동력이었다. 2번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했던 이지영은 7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낸 여세를 몰아 10번홀부터 16번홀까지 7개의 줄버디를 잡아내는 무서운 실력을 과시했다. (서울=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 1라운드에서 한국의 이지영 선수가 퍼팅을 하기전 눈을 감고 집중하고 있다. 이지영 선수는 이글 1개와 7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8언더 64타를 기록, 단독선두로 나섰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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