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몽골문화촌 13일날

[심영수]

 남양주 몽골문화촌 라스트공연을 보러 가실분은 리플달아주세요.

비금계곡이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국민관광지 안에 최근 또 하나의 명소가 들어섰다.  지난 4월 15일 문을 연몽골문화촌(0346-592-0088). '겔' 이라 부르는 몽골 유목민의 천막집 아홉채가 있고 전통 생활용품 1백50여점을 전시한 이곳은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와 남양주시가 1998년 10월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것을 계기로 조성했다. 전시품 하나하나는 물론 겔을 만든 재료까지 모두 몽골에서 직접 들여왔다.

 관광 안내

입구에서 관람객을 맞는 것은 높이 4m 가량의 몽골 장승 8개. 퉁방울 눈에 비현실적 얼굴을 한 우리네 장승과는 달리 수염이 나고 투구까지 쓴 무사의 얼굴을 하고 있다. 이것도 몽골에서 가져온 것이다. 

중앙의 대형 천막은 생활용구 전시관. 몽골의 전통 복식.샤먼(무당)의 옷과 모자.전통 악기를 비롯해 칭기즈칸 인형.장기판.마유주(馬乳酒) 뜨는 커다란 국자까지 있다.

대형 천막 주위로는 아홉채의 겔이 둘러섰다. 그중 일곱채에는 침대.탁자 등 요즘 몽골 유목민들이 쓰는 가구까지 있다. 겔 안에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에 싱크대가 있어 얼핏 '유목민들도 요즘은 싱크대까지 갖추고 사는구나' 하고 생각하게 하지만 그건 아니다. 장차 몽골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숙소로 이용하기 위해 갖추어 놓은 것일 뿐이다. 

나머지 두채의 겔은 앞으로 몽골 전통식당으로 활용한다는 것이 남양주시의 계획. 아직은 입장료를 받지 않지만 7월말께 몽골식당이 문을 열고, 문화촌 주변 승마산책로가 구비되면 돈을 받게 된다. 2일 오후 2시에는 몽골문화촌에서 퇴계원 산대놀이도 공연이 열린다. 

몽골문화촌 바로 옆에는 승마체험장이 있다. 몽골말 두필과 제주 조랑말 일곱필을 기르며 3천원을 내면 초보자는 말 부리는 사람의 도움을 받아 승마장을 한바퀴 돌 수 있고, 경험자는 혼자 10분간 말을 탈 수 있다.

주변에 축령산 자연휴양림(0346-592-0681)과 8천5백여평의 넓은 야외전시공간을 갖춘 모란 미술관(0346-594-8001).천마산 등이 있다.

 교통 안내

경춘국도를 타고 마치터널을 지나면 천마산입구 삼거리에 몽골문화촌 방향을 가리키는 표지판이 나온다. 
좌회전을 해 2㎞를 더 들어가 만나는 삼거리에서 다시 좌회전해 15㎞를 가면 몽골문화촌에 닿는다. 

서울 청량리역 앞에서 몽골문화촌행 330-1번 좌석버스가 4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청량리역에서 330번을 타고 마석종점에서 내린 뒤 비금리로 가는 30번 버스로 갈아타도 된다.

      (추후)출발시간,모이는장소하고 교통편을 공지 하겠습니다. 금요일까지 받겠습니다.^^

[심영수]

여담이지만 마두금 저말모양이 좋아해요,,^^ 악기마다 미묘하게 틀리고요. 공장식이 아닌고 수제식이니..^^ 다른 모양의 말두 보고 싶으시면 리플달아주세요..^^저 말은 어린데 꽃미남아니 어린꽃말이내요^^

[一匹狼]

내 눈엔 해마처럼 보이는데 ^^

[주유(周兪)]

얼후 이야기는 얼후만 집대성하였으면 좋을듯 싶습니다. 한 악기보단 다중의 악기를 섭렵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좋다곤 하나, 얼후 이야기의 중점을 마치 마두금 카페의 전유물이 되어가는 것이 애석하게만 느껴집니다. 마두금의 자료는 카페를 따로 설립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심영수]

이 몽골문화촌에는 얼후 연주자도 나오시고요~~^^ 이번 모임은 제가 주체가아닌 다른 방장님의 의견에 따른것입니다. 저 어쩌면 위에 일정에 참석 할지 안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브랜든]

뭐...모임이 있건없건...저는 갑니다...

[大夢]

저도 약속이 있었지만 마지막공연이라서 이번 모임에 참석합니다~ 남양주 공연단에는 유명한 얼후연주자도 있습니다~ 저번모임에서는 사석에서 연주도 들었답니다~ ^^

[심영수]

마두금곡이랍니다^^天边 12 分晓·提供 Horizon 贺西格 马头琴专辑归来的马

[悲音]

몽골 문화촌에 가는 것은 포괄적인 전통악기의 협연으로 이루어진 음악을 듣기 위함인데...마두금을 위한...또는 얼후만을 위한 모임....이런 화두는 본질에서 조금 왜곡되어진 듯. 신임 방장님께 화살을 쏘아 될 일이 아닌 듯합니다.

[悲音]

만약 얼후 만의 성격을 원하는 것이라면....그곳에 얼후 연주자(나랑토야(맞나?))는 음악학교 얼후 선생님이었던 분이시고...제가 알기로 20년이상 얼후를 연주한 사람인데...얼후 카페에서 연주도 듣고 얼후 연주자와 사석에서 식사도 하고 궁금한 것을 질문도 하면서 음악적 지평을 넓혀 가자는 취지의 오프라인 모임인데

[悲音]

이런 오프라인 모임이 얼후 카페의 발전의 저해 요소 내지는 해악의요소로 작용 되는지 반문하고 싶네요. 이 카페가 '마두금 카페의 전유물' 이라는 표현은 정말 적절치 않아보입니다. 연주라는 것이 악식의 해석에만 있지 않다고 봅니다.

[悲音]

특히 전통악기들은 그들의 문화전반, 역사의 고찰을 통해 그 민족 고유성을 내포한 영혼의 숨결을 내면으로 교감할 수 있어야 비로소 '연주한다.' 라고 할 수 있는 거 아닐까요?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연주하는 게 아닙니다. 그냥 '흉내낸다.'라고 해야할 것입니다. 우린 연주하고 싶어서 이런 모임을 갖는 겁니다....

[주유(周兪)]

말씀하셨으니... 저도 여쭙고 싶습니다. 위 글귀에는 남양주 몽골 문화촌 라스트 공연 가실분이라고 적혀있지요. 아래와 같은 내용에 어느 곳에도 얼후의 내용을 언급이 없네요. 어느 누가 보아도 말이지요. 연주하고 모임은 좋은 취지를 갖고 있지만 분명한것은 부연설명의 목록이 소실 되었다는 것이기에 말씀드립니다.

[주유(周兪)]

좋은 공연을 잘 다녀오시길 바라옵고...新방장님과는 얼후 카페에서 대화를 나눈바 있기에 그런 의도는 없다고 말씀드립니다. 목적이 있다면 그 목적의 적절한 방향과 형태를 구분하고자 말씀드린것이지..특별한 의도는 없습니다. 좋은 만남을 통한 넓은 음악적 지대를 갖추시길 바랍니다. *^^*

[大夢]

주유님 말씀도 좋은 의견입니다~ ^^ 처음 남양주 몽골 문화촌 공연단을 접하거나 정보가 없다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 여하간 모든 오해가 풀렸고, 더 나은 카페발전과 오프라인 모임 활성화에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것은 아주 건강한 모습이지요~! 주유님도 시간되시면 함께 하입시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