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아 카페에서 선생님 알고 종종 쪽지 보냈었는데 오늘에야 이카페를 알게되었네요......
또 질문이 있습니다...
26주 3일에 태어났고 현재 교정 9개월 반입니다.. 교정 60일부터 보이타 주 2회 치료했고 3월말에 갠적인 사정으로 치료를 종료했습니다..
현재 둘째는 기고 잡고 서고 옆으로 한두발짝씩 떼는 수준이구요.. 단 스스로 앉는 건 안되네요... 저희 치료사님이 둘째 기는 자세는 거의 완벽하다고 하셨습니다... 교차가 정확히 나오거든요..
첫째는 인큐에 있을때 고관절에 염증으로 인해 이주전부터 보조기 하고 있구요.. 보조기 하기전에 배밀이, 스스로 앉기까지 했구요.. 단 배밀이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자세가 이쁘지는 않습니다.. 완벽한 교차가 안됐거든요...
지금은 보조기를 하고 있어 배밀이 자세가 예전보다 더 이쁘지 않고 조금씩 기는 동작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첫째 보조기 때문에 둘째 치료를 종료하였습니다...
저희가 걱정하는건 걸을때까지 치료를 완벽하게 하지 못해서 혹시나 걸을때 문제가 생기는건 아닐까하고 걱정이 됩니다....
참고로 저흰 사설에서 치료를 받았고 대학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진료를 보고 있습니다.. 둘째는 재활의학과 졸업한 상태구요.. 첫째는 보조기때문에 5월에 한번더 보자고 하셨구요...
저희 치료사님은 무조건 이쁘게 걸을때까지 치료를 해야 졸업이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저희가 끝까지 치료를 하지못해 마냥 불안하네요...
현상태로 저희 쌍둥이들 아무문제 없이 잘 걷고 뛰고 할수 있을까요??? 보통 어느정도 상태이면 치료 졸업이 가능한가요?? 무조건 걸을때까지 해야하는건가요??
첫댓글 아이를 본상태가 아니라 뭐라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이 있지만.. 꼭 걸을때까지 아이들 치료하는 것은 아닙니다.
발달을 잘 따라가고 긴장도가 높거나 낮지 않다면..
발달 상황을 봐서 종료하기도 합니다.
아이 상태 보아가면서 재활의학과 진단 받아보시구요.
보조기한 아이의 경우엔 보조기 풀고나서의 상태를 지켜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
둘째는 크게 문제 없어 보입니다.
나중에 큰아이 동영상있으시면 보내주세요.
힘내시구요.
잘 걸을 때 까지 예방차원에서 해줄수도 있지만.. 잘 하는 아이들이라면.. 굳이 고생시키지 않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