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롱 애향장학회 ‘2021학년도 장학금’ 전달
지역인재 양성 든든한 자양분 역할
올해 대학생 7명에게 학자금 지원
월롱면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월롱 애향장학회(회장 황인석)는 3일 사무실에서 ‘2021년도 월롱 애향장학금’을 수여식을 가졌다.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소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금은 신규 장학생으로 선발된 조채윤 학생(세명대학교 2)과 지난해 선정된 기존 장학생 6명 등 총 7명에게 학기당 100만 원씩 연간 200만 원씩 졸업까지 4년 간 지급한다.
황인석 회장은 “장학회 발족이 어제 같은데 벌써 20번째 수여식을 갖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감회가 깊다.”라며 “‘월롱애향단’ 회원들과 순수한 회원들의 사랑과 정성 때문”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황 회장은 이어 “출발은 미약했지만 내년이면 재단 설립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진다.”며 “목표하고 있는 재단설립에 필요한 출연금 5억 원 확보를 위해 회원들이 조금 더 협조와 애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월롱 애향장학회는 2002년도에 출범해 올해까지 총 46명에게 1억4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250여명 후원 회원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연 1만 원 이상의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4억7000만 원의 장학금을 조성했다.
월롱애향장학회 회원 문의 010-2353-4637(장학회장 황인석)
한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