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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농사, 경로효친, 화합단결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실시한 제 5회 옥천(면장 한희덕) 면민의
날 풍년 기원 한마당이 지난 5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옥천초등학교(전야제)와 중학교(본행
사) 운동장에서 면민과 향우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번 옥천 면민의 날 행사는 5월 7일 전야제 행사로 면민 노래자랑을 시작하였으며 조승구,
서주경, 유창환, 선유미의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8일 본 행사에서는 식전공개 행사로 여성 스포츠댄스 시연, 목포여상 고적대 퍼레이드, 옥수
농악단의 풍물놀이 시연 등 공연에 이어 기념식과 체육경기로 이어졌다.
체육경기는 축구, 여자씨름, 단체줄넘기, 마라톤, 윷놀이 경기가 실시되었으며 시범경기로 70
세 이상 노인들이 참가한 바구니 터트리기, 노인게이트볼경기, 부녀회의 물동이 이고 달리기
등이 펼쳐졌다.
경기결과 축구 우승 남부팀, 단체줄넘기 우승 신죽, 여자씨름 우승 신계, 윷놀이 우승 백호,
마라톤 1위 흑천 최경채, 2위 용동 양동희씨가 차지해 상장과 부상(상금 및 돼지)을 받는 등
푸짐한 상품을 수상했다.
또한 이날 실시된 입장식에서 우승 영춘, 준우승 용산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각종 수상
자로는 오지개발과 노인복지 유공으로 최만수(노인회장)의 면민의상 시상을 비롯하여 면장
표창으로 효행부문 이순안(팔산), 선행부문 강성국(영춘)씨에게 표창패가 전달되었으며 면민
화합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김옥민(해남혜민병원장), 윤종하(향우)씨에게 감사패가,
그리고 옥천장학회의 장학생 4명을 선정하여 장학증서가 전달되었다.
면민 노래자랑 수상자로는 최우수상 김은주자매(영춘), 우수상 김추자(백호)씨가 차지해 상
장과 각종 가전제품 등을 푸짐한 부상을 받았다.
또한 이틀동안 행사에서 여성단체연합회 주관으로 불우이웃돕기 1일찻집이 운영되었는데 이
번 수익금 50만원을 체육회에 쾌척하여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며, 이날 실시된 경
품행사에서는 세탁기, TV, 압력밥솥, 선풍기 및 각종 경품을 포함 90여점의 경품이 많은 면민
이 전달되었으며 특히 출향인사 윤종하(경기 김포)의 고급가구 15점 경품을 전달하는 등 훈
훈한 분위기 속에서 면민과 출향인사가 우의를 다지며 새 옥천 건설을 위한 기틀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