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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샴 가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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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동역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무교병과 유교병~<라스피노>
마리아 추천 0 조회 657 21.01.05 12:59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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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1.05 15:10

    첫댓글 아멘!
    할렐루야!!

  • 21.01.05 17:41

    아멘!
    할렐루야!

  • 21.01.05 17:48

    베드로 형제는 오랫동안 당뇨를 앓아왔습니다. 지금은 만성신부전과 시력이 저하되는 당뇨 합병증이 온 상태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식사 하는 것에 많은 제약이 따릅니다. 기본적으로 짜고 단 것은 절대 제한적이며, 칼륨이나 인이 들어간 식재료들은 되도록 삼가거나 익혀 요리해 먹어야 합니다. 칼로리가 높거나 유제품, 고단백질의 식품들 또한 제한해야 합니다. 짜고 맵고 단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며 음식량도 마음 것 먹던 습관을 가진 형제로서 이런 식단으로 식사를 해야 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음식 간이 입에 맞지 않으니 모든 음식이 맛이 없고 쓰게 느껴져 맛으로 음식을 먹지 못하고 그저 필요한 영양 공급을 위해 마지못해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달고 자극적인 유교병에 길들여진 입맛이 식재료 본연의 맛만을 내는 무교병은 입에 맞지 않고 먹는 것이 힘듭니다. 그래도 이 입에 맞지 않는 무교병을 먹기를 거부하면 살기를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먹기 힘들다고 병원에서 처방하는 식단을 거부하고 자신이 즐기던 습관대로 먹는다면, 모든 병이 순식간에 악화되어 생명을 위협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 21.01.05 17:54

    그렇게 억지로 처방된 식단으로 식사를 하다 보니 지금은 어느 사이 입맛이 바뀌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처방된 식사를 오래하다 보니, 입맛이 정말 많이 순해졌습니다. 거의 간을 하지 않은 것 같은 저염식도 잘 먹고, 단 음식은 스스로 절제하게 되었습니다. 자극적인 것은 오히려 힘들어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옛 입맛이 그리워 한 입 먹어보고 싶어하기도 하지만 스스로 절제하는 것이 매우 수월해졌습니다. 무교병과 유교병의 글을 읽으며 질환을 통하여 베드로 형제를 인도하시는 주님의 손길이 느껴져 그 사랑에 큰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무교병 같은 환자식을 먹음으로 육체를 돌보게 하시는 주님 앞에,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 말씀을 먹음으로 살과 피가 되어 살아가는 생명이 충만한 자 되길 간절히 사모합니다. 생명의 양식 무교병으로 오신 주님을 기뻐하며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아멘! 할렐루야!

  • 작성자 21.01.05 18:09

    @안나 아멘! 할렐루야!

  • 21.01.05 18:42

    @안나 아멘! 할렐루야!

  • 21.01.05 22:17

    @안나 아멘! 할렐루야! 답글처럼 말씀이 생수와도 같습니다.

  • 21.01.06 01:55

    아멘! 할렐루야!

  • 21.01.06 16:10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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