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하신지요?
저희 가정은 안식년으로 지난 6월 16일 인도네시아를 떠나 한달간 미주에 계시는 후원자님을 방문하고 지난 7월 18일에 귀국하였습니다. 헤브론교회(나성), 사랑의 교회(나성), 사랑의 교회(베이커스휠드), 갈보리교회(알버쿠키), 빛내리교회(달라스), 한인연합장로교회(시카고), 영생장로교회(워싱턴), 뉴욕중부교회를 방문하여 보고를 드리고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차편제공과 안내, 식사초대, 선물과 헌금, 또 정보를 얻는 것을 도와 주셨고 또 어떤 분들은 기꺼이 가정을 열어 저희 대가족의 숼자리를 마련해 주시기도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주 예수님 때문에 여러분들의 분에 넘치는 사랑과 섬김을 받았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처음 만나게 된 분들도 있는데 우리가 서로 주님 안에 있다는 공통점 때문에 부담없이 친밀해질 수 있었음을 보면서 믿음의 공동체가 갖는 아름다움과 무한한 가능성들을 보았습니다.
이번 여행은 모민이 경민이가 시카고에서 합류하므로 3년 만에 가족이 한자리에 모인 의미있는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모민이는 덴버에서 열리는 선교사자녀들을 위한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돌아와 글로빌 국제학교에서 이번 가을학기를 가르치게 되며, 경민이는 뉴왁에 있는 대학에서(New Jersy Institute of Technology) 교환학생으로 한 학기를 공부하게 됩니다. 내년 1월 중순까지인 이번 안식년의 거처는 수원으로 정하였습니다. 송민이는 수원 기독초등학교에서 6학년 2학기과정을, 지민이는 부산에 있는 글로빌 국제고등학교에서 1학년 2학기과정을 공부하게 됩니다.
몸은 이곳에 와 있지만 임지에 있는 영혼들을 잊을 수 없습니다. 떠나기 바로 전에 기도의 제목이 되어왔던 기숙사 건물을 구입하여 입주하고 봉헌예배를 드렸습니다. 여관으로 지어진 오래된 건물인데 방이 8개나 있어 저희들의 필요에 아주 적절합니다. 아구스틴 자매와 나우선생, 그리고 파울루스 형제가 기숙사 학생들과 환자들, 글자읽기반을 돌아보도록 부탁하였습니다. 또 마이크선교사와 잭형제, 아구스형제가 단체의 이사와 감사로서 이들을 감독하고 도와주기로 쾌히 승낙하였습니다.
이번 안식년에 저희들이 가지는 소원이 있다면 후원자 여러분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고 싶은 것입니다. 저희들의 연락처는
집전화 031) 211-3927, 핸드폰 019) 520-9140
주소는 수원시 팔달구 매탄2동 1202-4 13/1 지하1호 입니다. 조만간에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리고 찾아 뵙기를 원합니다. 혹시 교회들 가운데 저희들이 찾아가서 보고드리고 교제할 수 있는 시간을 미리 정해 주실수 있는 경우는 연락을 주셔서 미리 시간 조정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희들의 기도제목을 드립니다.
1. 지난 사역을 돌아보며 다음 사역을 위한 계획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2. 경민이의 기숙사 룸메이트를 예비해 주시고 학업을 감당할 체력을 유지하도록,/ 지민, 송민이의 새로운 학교 적응을 위해 /모민이의 진로결정을 위해.
3. 기숙사에 있는 엘로피 학생들이 영적으로 깨여지도록.
4. 아구스틴자매와 나우선생, 파울루스형제와 이사로 있는 마이크, 잭, 아구스형제간에 좋은 팀웍이 이루어지도록.
5. 이미 번역된 말씀이 엘로피 영혼들을 소성시키는데 잘 활용이 될 수 있도록
6. 글자 읽기반 교사들이 성실하게 아이들을 계속 가르칠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