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에 살아남았습니다. 성적도 마지막에 분전하면서 15위로 끌어올렸구요.
나름 만족스럽지만 정말 똥줄 탓던 1시즌이었습니다. 골득실은 질때는 확실하게 털려줘서 극복이 안되더군요.
정말 중간에 전술을 몇번이나 바꿨는지 모를정도였습니다. 너무 힘들더군요.
볼튼의 이청용과 더비의 기성용은 강등의 아픔을 맛보고 말았습니다.
선더랜드에는 지동원이 그리고 아스날에는 박주영이 여전히 뛰고 있습니다.
그리고 맨시티 정말 ㅎㄷㄷ합니다. 챔스 우승은 아직 못먹었지만 말이죠.
주급제한으로 영입선수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팀의 주축 수비수들을 물갈이 하면서 수비수들을 보강했지만 프리미어에서 쓴맛만 보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달라빌레가 초반에 나름 준수한 활약을 펼쳐주었고,
삽만 푸던 루크무어가 후반에 미친듯한 연속골 행진을 진행하면서 잔류할 수 있었습니다.
돈만 많다면 정말 다 물갈이 해버리고 싶습니다. -ㅁ-
리그컵은 처음으로 8강까지 진출했습니다.
FA컵은 챔피언쉽 미들즈브러가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미들즈브러는 챔피언쉽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햇지만 광탈하면서 다음시즌도 챔피언쉽에서 보냅니다.
미들즈브러와의 8강전에서 이길수 잇다고 생각했는데 이 때 정말 팀이 망조가 들어서.....
소개해 드릴만한 선수가 없어서 대한민국 선수들 근황이나 소개해드릴렵니다.
박지성은 2012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프랑스 릴로 가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씁니다.
물론 이번시즌은 나이와 체력문제등으로 인하여 많은 출전은 하지 못했습니다.
아마 이번시즌을 끝으로 방출당하지 않을가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스텝으로서 제2의 축구인생을 시작하지는 않을려나 봅니다.
이영표는 미국생활을 마치고 마지막 선수생활을 네델란드에서 끝마칩니다.
그리고 현재 그리스 슈퍼리그의 라리사의 수석코치가 되었습니다.
이동국은 현실과는 달리 FM에서는 그렇게 좋은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현재는 에버튼의 코치로 있습니다. 코치 능력치는 나름 좋습니다.
이정수는 결국 유럽무대를 밟았습니다. 프랑스리그로 진출했으니 그리 나쁜것은 아니었습니다.
현재는 우디네세 유소년 코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셀틱에서도 그리 중용되지도 못하면서 좀 이른나이에 선수를 그만둔 차두리입니다.
현재는 경남의 유소년 코치로 새로운 축구인생을 써나가려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은 최근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단입니다.
구자철은 벤피카에 1000만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로 이적했습니다.
그외에는 외국출신 선수를 대표팀에 승선시켰습니다.
첫댓글 제꺼에서는 이동국이 은퇴하는 시즌에 K리그 한시즌최다득점 기록세우고 은퇴했음 ㅋㅋ
저도 그랬으면 좋았을 텐데, 그래도 나름 코치능력치는 괜찮아서 좋더군요.
ㄷㄷ 잔류축하합니다.. 상금 많이 탔을듯?
상금을 얼마를 탓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구단 재정은 상당히 좋아져서 이번 시즌 돈을 좀 많이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