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탈리아 남쪽 여행(3월 5일 >>>폼베이, 소렌토, 카프리, 나폴리)
우리나라와 비슷한 3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반도지형을 가지고 있고, 장화처럼 생긴 나라가 이탈리아(이테리)이다. 한국이 인구는 5,182만명이고 면적은 10만412km2이어서 인구밀도는 519명/km2이고, 이탈리아는 인구 6,029만명에 면적이 30만1,340km2로 인구밀도는 206명/km2로 나타나 있다(2020통계청 기준). 면적은 한국의 3배인 이탈리아로 인구밀도가 한국보다 낮다. 이탈리아의 남쪽은 농업기반산업으로 삶을 유지하고 있으며 북부지역은 산업이 발달하여 잘 사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어 북쪽과 남쪽의 빈부격차가 심한 국가로 알려져 있다.
4박을 로마 Ergife Palace Hotel에 머물면서 첫날은 이테리의 남쪽 폼페이, 소렌토, 카프리, 나폴리를 관광 후 호텔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여행이 진행됐다.
로마에서 남쪽 관광지로 이동
폼페이로 이동하는 중에 버스에서 바라본 바같풍경
자옥한 안개가 시야를 가릴정도로 자옥한 안개가 짙게 끼었다. 그런데 폼페이가까이 가니 날씨가 아주 화창했다. 멋진 여행이 될 것 같은 예감
먼산엔 설경이 아름답다.
서기 79년 화산폭발로 멸망한 도시 폼베이
가이더가 폼베이 유적에 대해 열정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 작은 도시에서도 흔적으로 계급사회가 존재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철로 소렌토로 이동
전철이 너무나 후지다. 한국의 완행열차수준이다.
소렌토에 도착하여 잠시 거리를 둘러보는 자유시간을 가진다. 아이스크림도 한 입^^
바닷가에서 본 소렌토
배타기 위해 선착장으로 이동하면서 본 아스라한 절벽위의 집들,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배를 타고 카프리섬으로 이동한다. 뒤 배경 소렌토가 비경이 되니 더 빛이 난다.
그 작은 섬에 고산으로 이동하는 버스, 우채국과 각종 관공서. 그리고 성당까지 없는 게 없다. 그곳의 최대절경 바다속 바위가 있는 저 곳이 비경이다. 그런데 울릉도에도 이곳보다 더 아름다운 곳이 이다. ㅎㅎ.. 태하등대에서 바라본 송곳봉 풍경은 가히 절경이다. 나중에 울릉도 관광할 일 있으면 반드시 가 보시라.
이 카프리섬은 로마제국 초기 황제들의 휴양지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꽃쟁이에게 잡힌 들꽃^^ 괭이밥을 닮았는데 꽃이 한국것보다 훨씬 크다.
카프리섬투어를 마치고 배를 바꿔타고 Napoli로 이동하여 나폴리서 버스를 타고 숙소로 왔다. 나폴리는 거대한 항구도시인데 금융의 중심지이기도 하지만 게으른 국민들이 많아 '거지'들의 천국이기도 한 빈민촌이 많은 도시이기도 하다. 거리 하나를 두고 한쪽은 비까번쩍한데 반대편은 거지들의 일상을 어두운 시간에도 볼수 있을 정도로 많은 도시. 나폴리 도시민들의 이중적인 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곳이기도 해서 좀 습쓸했다. 한국도 그런면이 없지는 않다. 지금은 한국이 이탈리아보다도 잘 사는 나라로 탈바꿈했다. 경제가 엄청나게 빠른속도로 성장해 온 나라, 한국. 그 한국의 어두운 면도 한 두가지가 아니다. 누구는 자유를 외치고 있지만 너무나 자유스럽지 못한 나라가 지금의 한국이다. 굴욕적인 외교는 또 어떠하고. 즐겁게 여행을 하면서 즐겁지 못한 이야기들은 접어두기로 하자.
이렇게 1일차 두어를 마치고 ERGIFE HOTEL로 돌아와 휴식을 취했다. 2일차는 로마시내 tour이다.
첫댓글 좋은 후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어이쿠나 감사합니다. 동행한 분들의 이름을 한 분도 모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