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천주교를 사랑하는분들 원문보기 글쓴이: 류 세레나
유대교, 천주교, 개신교의 십계명 비교 리포트
한국성서고고학연구소에서 펌
유다왕국 시대 Ⅰ : ‘우상숭배’ [우상과 제2계명] 모세는 요단 동편 밷브올 맞은편 골짜기에서 온 이스라엘을 불러 야웨께서 호렙 산에서 맺은 언약은 조상들과 맺은 것이 아니라 오늘날 여기 살아 있는 우리와 세운 언약이라고 강조하였다. 이 언약을 체결하면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주신 계명이 십계명이다(신 5:6-21). 출애굽 한 이스라엘 첫 세대가 시내 산에서 받은 계명(출 20:1-17)은 사실 십계명이라는 명칭도 없고 역사적 맥락에서 보면 백성들에게 그 내용이 공개되지도 못했다. 출애굽기 34:28에서 십계명(םירבדה תרשׁע)이란 명칭이 처음 등장하지만, 그 내용은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십계명이 아니다. 출애굽기와 신명기의 십계명 중 두드러진 차이를 들자면 제4계명에서 안식일을 준수해야 하는 이유가 출애굽기에서는 창조사역에 연관시켜 설명되고 있고(출 20:11), 신명기에서는 출애굽 구원과 연관되어 있다는 점이다(신 5:15). 전통적으로 개신교에서는 십계명을 다음과 같이 구분한다(신 5:6-21) 서언(신 5:6절) 제1계명 : 다신교 금지(7절) 제2계명 : 우상숭배 금지(8-10절) 제3계명 : 하나님 이름 오용 금지(11절) 제4계명 : 안식일 준수(12-15절) 제5계명 : 부모 공경(16절) 제6계명 : 살인 금지(17절) 제7계명 : 간음 금지(18절) 제8계명 : 도적질 금지(19절) 제9계명 : 거짓증거 금지(20절) 제10계명 : 탐심 금지(21절) 유대교에서는 서언을 제1계명으로 삼고, 제1계명과 제2계명을 하나로 묶어서 제2계명으로 삼으며, 나머지는 개신교와 같다. 서언을 제1계명으로 삼는 이유는 십계명이란 용어가 본래 계명의 뜻이 아니라 말씀이기 때문에 서언이 첫 말씀, 곧 첫 계명이 된다는 것이다. 로마카톨릭교회와 루터교회에서는 개신교의 서언은 그대로 두고, 제1계명과 제2계명은 유대교에서처럼 하나로 묶어 제1계명으로 삼았다. 그 이유는 7절의 다른 신들이 복수인 데 반하여 8절의 새긴 우상은 단수이고 9절의 그것들은 복수이므로, 7절의 다른 신 금지 명령이 9절의 우상제작 금지와 경배 금지 명령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는 점이다. 앞에서 출애굽기의 십계명을 본문으로 삼아 분해하지 않은 것은 신명기의 십계명에서 이러한 구분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제1계명과 제2계명의 연결은 유일신 사상에 강조를 둠으로써 우상금지 명령의 중요성을 감소시킬 수도 있지만, 오히려 유일신 숭배의 내용을 구체화시킴으로써 우상금지 명령의 중요성을 더 증가시킬 수도 있다. 1. 형상 제작의 역사적 변천 인류문화에서 형상의 제작은 먼 선사시대까지 소급된다. 소위 비너스상이 이미 2-3만 년 전 후기 구석기 시대에 남부 러시아로부터 중부 유럽을 지나 독일과 이탈리아, 프랑스까지 나타난다. 그 풍요 여신상은 몇 센티미터의 크기로 상아나 돌, 또는 진흙을 구워 만들었으며, 보통 풍만한 가슴과 궁둥이를 한 임산부의 모습을 하고 있다. 강조된 신체 부위로 볼 때, 그 입상들은 제의에 사용되었거나 풍요사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출처가 확실한 것들은 모두 주거지에서 출토되고 있어서 이들 입상들이 공공의례용보다는 가정용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 시기에는 비너스상 뿐 아니라 여러 가지 동물상, 즉 맘모스, 사자, 곰, 늑대, 코뿔소, 순록, 들소, 말, 호랑이 등이 진흙으로 만들어졌다. 그와 같은 인물상과 동물상들은 인류 역사가 전개됨에 따라 여러 지역에서 다양하게 만들어졌다. 그 형상들은 제의용으로 숭배의 대상이 되었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이 그 대상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했을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이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진흙이나 돌로 표현하고 이를 통해 풍요의 축복을 얻거나 확보하기를 도모한 것은 뿌리 깊은 일이다. 그러한 인간의 염원이 팔레스타인에서는 어떻게 표현되었는가를 고찰하도록 한다. 1) 이스라엘 이전의 팔레스타인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정착하기 훨씬 이전인 팔레스타인의 신석기 시대는 기원전 8500-4300년에 속하고 있는데, 그때에도 이미 입상이 출토되고 있다. 그것들은 조상이나 신들을 나타내고 있을 것인데, 흙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아마도 인간은 흙으로 창조되었다는 신념을 반영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인간이 흙으로 창조되었다는 이야기는 창세기뿐만 아니라 수메르와 이집트신화에서 찾아지는 것이다. 금속병용기(the Chalcolithic period/ 4300-3300 B.C)는 사해 북동쪽에 위치한 텔레일라트 가술(Taleilat Ghassul)을 대표적인 유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가술 문화기로 언급된다. 이 시기는 여러 종류의 동(銅) 제품들이 여러 곳에서 출토되었다. 종교적 형상으로 야생 염소와 수양의 머리를 주조한 동 제품들이 나타나는데, 이것들은 신들에게 주술적인 보호를 기원하는 제의용(祭儀用)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형상을 한 것들은 상아나 토기로 만들어졌다. 초기 청동기 시대(3300-2300 B.C)에 속하는 예술품은 금속병용기보다 훨씬 적고 그 질도 떨어진다. 아라드(Arad)에서 발견된 작은 비석에는 두 가지 자세를 취하고 있는 어떤 존재, 아마도 풍요신의 모습이 새겨져 있었다. 그 전반적인 형태는 인간이지만 그 머리는 곡식의 이삭 같고 그 발은 뿌리 같아서 풍요신의 죽음과 희생이라는 두 장면을 묘사한 그림으로 여겨진다. 그것은 여름에 죽고 가을에 다시 살아나는 두무지(Dumuzi)[풍요와 목축의 신]에 대한 메소포타미아의 신화를 연상시켜 준다. 초기에서 중기 청동기 시대로 전환되는 중간기(2300-2000 B.C)는 가나안 문화가 꽃을 피운 시기인 만큼, 금속으로 만든 많은 남녀 신상들이 발견되었다. 주형으로 만들어진 여신상은 가나안의 아스타르트(성서의 아스다롯)인데, 원통형 인장에서도 그 모습을 찾을 수 있다. 2) 이스라엘 시대 팔레스타인의 후기 청동기 시대(1550-1200 B.C)는 이스라엘의 역사가 시작되는 시기다. 그러나 고고학적 유물은 여전히 가나안 문화를 반영하고 있어서 금속과 진흙, 상아, 인장 등의 다양한 재료에 여러 신들의 형상을 새긴 것들이 출토된다. 진흙 입상은 보통 가나안의 풍요 여신상으로, 성서에서의 드라빔처럼 여인들이 소유했을 것이다(창 31:19-35, 삼상 19:13-16). 이스라엘의 사사 시대는 철기Ⅰ기(1200-1000 B.C)에 속한다. 사사 시대는 바다 민족들이 가나안의 지중해 해변에 정착하여 내륙으로 뻗어 가면서 이스라엘과 자주 충돌했던 시대다. 사사 시대 이스라엘의 종교적 유물은 빈약하다. 성막이 세워졌던 실로(Shiloh)는 침식과 비잔틴 시대의 건축 시설로 거의 파괴되었다. 다만 제의가 수행되던 장소로 발견된 곳은 철기 시대 훨씬 이전부터 오랫동안 사용된 것으로 여겨진다. 사마리아 언덕에서 성서의 산당으로 생각되는 야외 성소가 발견되었다. 여기에서 주상(主像)으로 불리는 마쎄바(massebah)와 18㎝크기의 청동제 황소상이 발견되었다. 황소상은 이 산당의 중요한 예배 대상물이었을 것인데, 출애굽 시대 아론의 금송아지와 여로보암 시대의 송아지상을 생각하게 해 준다. 이 황소상은 사사 시대 이스라엘 사람들에 의해 사용되었을 것이다. 이스라엘 왕국 시대에는 예루살렘과 벧엘, 단 등의 국가적인 공식제의 장소를 비롯하여 브엘세바, 아라드와 길갈 등 전통적인 순례성지들이 있었다. 단(Dan)은 성서에 언급된 내용을 발굴을 통하여 확인한 중요한 유적이다. 여로보암 1세는 이곳에 황금 송아지상을 세워 놓았는데(왕상 12:28-29), 아마도 전술한 사마리아의 유적에서 출토된 황소상 같은 것일 것이다. 브엘세바(Beer-Sheba)에서 모서리에 뿔을 세운 제단이 발견되었다. 그 제단은 기원전 9-8세기에 사용되다가 히스기야 왕의 종교개혁과 더불어 파괴되었을 것이다(왕하 18:3-4, 22). 왕국 시대의 특기할 만한 것은 쿤틸렛 아즈루드(Kuntillet Ajrud)에서 발견된 단지에 그림과 함께 잉크로 “사마리아의 야웨와 그의 아세라”라는 글이 기록되어 있었다. 이 문구는 기원전 9세기에 속하는 것으로 당시 이스라엘 신학의 중요한 한 단면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 시대의 우상숭배는 이스라엘과 유다 모든 지역에서 다수 발견된 토제 입상으로 확인된다. 3)포로기 이후 시대 유다 왕국이 바빌론에 멸망당한 이후의 시기에는 많은 유적이나 유물이 나타나지 않고, 또한 교란된 층이 많아서 시대 파악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주목할 만한 사실은 포로 귀한 이후에는 지방 성소들이나 제의적 입상들이 귀환 공동체의 거주 지역에서 발견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다만 이두메, 필리스티아(블레셋), 페니키아, 갈릴리 등 이방인들이 거주했던 지역에서는 많은 우상들이 발견되었다. 바로 이런 차이가 포로기 이후 유다 공동체의 주거지와 이방인들의 주거지를 구별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 포로기 이후, 즉 페르시아 시대와 그보다 늦은 헬레니즘 시대에 이방인들의 거주 지역에서 수많은 우상들이 출토되었다. 그 입상들은 금속이나 돌로 만들어진 것들도 있지만, 대부분 진흙으로 제작되었다. 그 문화적 특징을 보면 동양적인 것과 서양적인 것의 혼합된 양상을 띠고 있다. 동양적인 특징이란 과거 가나안과 이집트의 영향을 주로 반영하는 것으로 이 유형은 팔레스타인과 요단 서편과 동편 지역에 많다. 서양적 특징이란 그리스나 헬레니즘의 영향을 드러내는 것을 말하며, 그런 유형은 로데스(Rhodes, 참조. 행 21:1), 키프러스, 그리스 본토에서 많이 나타난다. 그리고 두 특징이 혼합된 유형은 페니키아 해변 유적에 많다. 도르(Dor)에서 발견된 파비시(구덩이)에서는 동양적인 것과 서양적인 특징이 혼합된 입상들이 많이 출토되었는데, 그 외형은 서양적인 특징을 더 반영하고 있었지만 실제적으로는 동양적, 즉 가나안의 신들의 이미지를 그대로 담고 있었다. 그 신들은 풍요와 번성을 보장해 주는 것으로 믿어졌을 뿐 아니라, 악귀를 쫓아내는 데도 유효한 것으로 인식되었다. 그 진흙 입상의 신들은 헬레니즘 시대로 들어와서는 그리스의 제우스, 헤라클레스, 아프로디테 등으로 대치되었다. 그러나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포로에서 귀환한 유다 백성들이 거주하던 지역에서는 전혀 우상들이 출토되지 않는 기이함을 보여 주고 있다. 그것은 우상숭배를 금지시키기 위하여 예루살렘을 멸망시키고 성전을 파괴시키기까지 징계의 채찍을 멈추지 않았던 하나님의 뜻이 유다 백성들 가운데 실현된 하나의 증거로 여길 수 있다. 2. 주석적 ․ 고고학적 고찰 1) 본문의 이해 율법의 핵심인 십계명이 완전한 형태로 나타나는 곳은 출애굽기 20:1-17과 신명기 5:6-21의 두 부분이다. 오경 가운데 레위기 19:4, 신명기 4:16-18이 비교적 율법적 금지 명령의 형식을 잘 갖추고 있으며, 다른 본문들은 우상에 대한 금지가 간략화되든지 당시의 금지 내용으로 보다 구체화되어 있다. 출애굽기 20:4-6과 신명기 5:8-10에 있는 제2계명의 본문 사이에는 하나의 자음만이 틀리는 세 단어 이외에는 모두 똑같다. 서로 다른 부분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출 20:4) הנומת לכו לספ ךל השׂעת אל / (신 5:8) הנומת לכ לספ ךל השׂעת אל (출 20:8) תבא ןוע ןקפ אנק לא / (신 5:9) תובא ןוע ןקפ אנק לא (출 20:6) יתוצמ ירמשׁלו / (신 5:10) יתוצמ ירמשׁלו 출애굽기 20:4에 첨가된 와우(ו)는 해석상 신명기와 다르게 번역할 수도 있는데, 그것은 우상(Pesel)과 형상(Temunah)의 관계이다. 우상(Pesel)은 새긴 우상(graven image)으로 번역된 것처럼 보통 나무나 돌을 깎아 만든 우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형상(Temunah)이 우상의 형상으로 번역된다면 와우(ו)가 있는 출애굽기 20:4는 “새긴 우상 또는 어떤 형상으로든지”(a graven image or any likeness of anything, RSV)라고 해석할 수 있으며, 만일 형상(Temunah)을 단순한 외적 사물의 형태(form)로 번역한다면, 와우가 없는 신명기 5:8은 “어떤 형태로든지 새긴 우상을”(an idol in the form of anything, NRSV)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출애굽기 20:4에 첨가된 와우의 의미를 십분 인정한다면, 출애굽기는 하나의 우상이 아닌 여러 우상을 금지하는 내용이며, 신명기는 하나의 존재, 즉 유일하신 하나님에 대한 어떤 표현도 금지하는 내용이라고 볼 수 있다. 어떤 학자들은 출애굽기와 신명기의 본문 형성 단계를 가정하여 본래의 제2계명(출 20:4a, 신 5:8a)과 확장된 본문(출 20:4b-7, 신 5:8b-10)으로 구분한다. 제2계명의 출애굽기 20:4b 이하의 본문이 본래의 형태(출 20:4a)에서 확장된 것으로 보는 경우, 출애굽기 20:1-17의 십계명과 출애굽기 34:10-28의 제2 십계명과의 비교 연구에서 단수 우상(출 20:4)이 복수 우상(출 34:17)보다 더 초기에 속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여기에서 복수 우상은 출애굽기 32장의 황금송아지나 모세의 구리뱀 같은 자연물의 주물 우상으로서 히스기야의 종교개혁과 연관된다고 볼 수 있다. 말하자면 출애굽기 20:5 이하나 신명기 5:9 이하의 구절들이 히스기야 시대에 첨가되었을 것이며, 그것은 제2계명의 본문 구성이 단순치 않음을 말해 주는 것이다. 2) 형상 제작과 그 결과 오늘날 발견되는 유물로서의 형상 또는 우상들은 나무나 돌을 깎아서 만들거나, 청동이나 철 등을 녹여 주형에 부어 만들거나, 진흙을 빚어 불에 구워 만든 것들이다. 숫자적으로는 진흙으로 만든 토제 입상, 그것도 풍요 여신상들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제2계명과 이에 연관되는 말씀들은 주로 ‘새겨 만든 우상’과 ‘부어 만든 우상’에 대한 금지 규정들이다. ‘새겨 만든 우상’은 흔히 페셀(לספ)을 번역한 것으로 나무나 돌에 신의 형상을 새긴 종류를 지칭하는 듯하다. ‘새긴 우상’은 입체적 형상을 뜻하기보다는 양각으로 새긴 평평한 장식판을 의미할 수 있다. 또한 ‘부어 만든 우상’이란 마쎄카(הכסמ)로서 금속을 녹여 주형에 부어 만든 입체 형상을 말한다. 이스라엘 시대에 발견된 주요 마쎄카로는 사마리아에서 발견된 청동제 황소상이다. 이 황소상은 사사 시대에 속하는 비교적 이른 시기의 유물로서 아론의 금 송아지상과 분열왕국 시대 여로보암 1세의 금 송아지상과의 시대적 연결을 암시해 준다. 그러면 제2계명의 페셀(Pesel)을 어떻게 번역해야 할까? 요약컨대 제2계명의 페셀은 보편적 의미의 우상을 의미하는 말이지 새겨 만든 것이나 진흙을 빚어 만든 것을 구별하여 지칭하는 구체적 의미가 아닌 것이다. 그러므로 제2계명에서 새긴 우상으로 번역된 페셀은 그냥 ‘우상’으로 번역되는 것이 타당하다. 다음으로 금지된 형상은 과연 누구의 형상인지, 즉 야웨 자신의 형상인지 아니면 다른 신들의 형상인지 고찰할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해 오빈크(Th. H. Obbink)나 폰 라트(G. von Rad)는 다른 신들의 형상이라고 주장하였으나, 제1계명과 제2계명의 독자성을 강조하는 학자들은 야웨의 형상을 만들어 임의로 예배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이라고 본다. 그런데 제2계명의 우상(페셀)이 단수로 되어 있고, 제3계명이 인간의 마음대로 야웨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금하는 규정임을 고려할 때 제2계명의 형상 금지 대상은 야웨 자신인 것으로 여겨진다. 요컨대 하나님에 대한 계명을 연관시켜 고찰하자면 제1계명의 유일신 예배 사상이 이하 계명에서 구체화되어 제2계명은 야웨를 형상화하여 소유하려는 욕구를 금지한 것이며, 제3계명은 언어에 의한 야웨의 소유화를 금지하고, 제4계명은 날(시간)의 주인이신 야웨를 인정치 않고 날을 소유하려는 욕망을 금지하고 있다고 보고 싶다. 야웨 하나님은 형상화, 즉 지배되거나 가두어 둘 수 없다(왕상 8:27). 하나님은 오직 말씀으로 자신을 드러내시기 때문에 아무도 본 적이 없고(신 4:12, 15), 하나님을 본 자는 죽는 것으로 아는 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이었다(출 33:20). 3. 소 결 인류의 최대의 소망은 하나님과 함께 거하는 것이다. 요한계시록에서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어서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매 다시 사망이나 애통하는 것, 곡하는 것, 아픈 것이 있지 않으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다는 말씀(계 21:1-5)은 요한계시록의 결론뿐 아니라 성서의 결론으로 삼기에 부족함이 없다. 인류는 잃어버린 하나님을 갖가지 형상을 제작하고 이를 소유하는 것을 통해서 되찾고자 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외적형상으로 표현되거나 소유될 수 있는 분이 아니었다. 하나님은 고대 근동의 신들처럼 하늘과 땅, 자연만물이 인격화된 신이 아니었다. 야웨 하나님은 세계를 창조하고 지배하실 뿐 아니라, 근본적으로 세계를 초월해 계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애초부터 하나님을 형상화하려는 시도는 잘못된 것이다. 간혹 형상을 신 자체로 여기지 않고 신의 표상 또는 계시의 매개체로 여기기도 했을 것이지만, 이것조차 인간적이고 자연적 감정의 표출에 불과해지고 결국 우상숭배로 전락되는 것을 피할 수 없었다. 제2계명은 어떤 이유로든지 간에 하나님을 형상화하는 것을 금지한다. 하나님은 금이나 은, 청동이나 철, 진흙이나 나무로 제작되고 소유될 수 있는 분이 아니다. 그리고 그러한 소유가 결코 행복과 번영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성령으로 임하시는 분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면, 우상을 소유하므로 얻으려고 했어도 얻지 못했던 하나님의 임재와 교제, 그리고 이를 통하여 나오는 온갖 은총을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형석이 생각... 인간은 인류의 原조상인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이후 原點으로의 회복[구원]을 위해 태초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몸부림치고 있다. 인류역사의 공간, 그리고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인간은 모체[母體]인 절대자(하나님)로부터 멀어짐으로 인해 저주받은 땅에 버려짐으로써 직면하게 된 공허함과 그로 인한 번뇌,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해악[害惡]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타락의 후유증으로 생긴 망각의 늪[原조상의 범죄로 인하여 창조자와 본향인 낙원(천국)으로부터 쫓겨남과 동시에 자기를 창조한 절대자가 누구인지 모르게 된 증상]에 빠져 헤매며 공포에 질려 자기를 안전하게 감싸주고, 안위해주고, 보호해 줄 무언가를 찾아서 의지해야만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그러한 공허함과 두려움, 그리고 번뇌를 벗어나기 위해 인간은 절대자에 대한 흠모와 열정의 표현으로 갖가지 형상과 모양을 만들고 거기에 제의[祭儀]를 드리고 경의[敬意]를 표함으로써 공포와 저주, 그리고 외로움으로부터 탈피하려고 했다. 그러나 그러한 표현은 망각의 늪에 빠져 혼미하게 된 인간은 진정한 절대자[하나님]가 아닌 가식적이며 가증스럽고 우는 사자같이 두루 삼킬 자를 찾는(벧전 5:8) 공중권세 잡은 자[사단]에 대한 숭배에 빠져 결국은 엉뚱하게도 우상[사단]의 노예가 되고 말았던 것이다. 선민[選民] 이스라엘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들을 택하여 복[福]주시고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신 하나님에 대한 고마움과 경외[敬畏]도 잠시... 외부로부터 시련과 역경이 다가오면 그들은 하나님을 원망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이방인들과 같이 이방신을 섬기고 경배하는 죄악을 서슴없이 저질렀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마치 부모가 탈선한 자녀를 징계와 훈육으로 가르쳐 올바로 서게 함과 같이 온갖 역경과 시련의 과정 속에서 그들 스스로 깨닫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민족은 그러한 혼돈의 소용돌이 가운데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징벌, 그리고 회복을 통해 진정한 절대자인 하나님의 돌보심과 살아계심, 생동하심을 뼈저리게 직접 느끼고, 경험하도록 하여 유일하신 참된 절대자가 곧 하나님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만들었다. 무쇠가 연단의 과정을 거치며 정제된 강철로 변모하듯이 이제 선민들은 신실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었고, 하나님께 택함 받은 백성으로서 우상을 단호히 배척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워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연단과 훈련의 과정을 이 발제를 준비하면서 발견하였다. 1. 가나안의 종교 이스라엘은 가나안 종교의 치명적 영향을 사사시대 이전까지는 크게 느끼지 못했다(삿 2:11-13). 그러나 가나안 정복 이래 바벨론의 포로 때까지 그들에게 가장 큰 유혹의 대상은 가나안의 종교였다. 고대 우가리트(Ugarit), 즉 라스솨마라(Rasshamra) 지역은 지금 아랍인들이 거주하는 작은 마을로서 구브로( Cyprus)와 대칭적인 위치에 있는 곳이다(지금의 Latakia). 그런데 라스솨마라 서판(Rasshamra tablets)에서 보는 그들의 기록에 보면 최고의 신은 ‘엘’(EL)로서 그는 모든 신들의 아버지였다. 그 ‘엘’(EL) 신은 북방에서 모여 온 여러 신들을 모아 총회를 열고 그 의장이 되는 위치에 있었다. 가나안신화에 있어서 ‘북방’이란 마치 헬라신화에 있어서의 올림프산(Olympus mountain)과 같이 신들의 집합소였다. 우가리트 문헌에 의하면 ‘엘’신의 아내는 아세라 여신이었다. 아세라신에 대하여 그 문헌에는 아쉐라트(Asherat)로 되어 있는데(또는 EL의 여성명사인 Elat로도 나타남), 우리 성경에는 흔히 아세라 목상(木像) 또는 아세라상으로 되어 있다(히브리성경에는 물론 아세라로 되어 있으나 출 34:13, 신 7:5, 12:3, 삿 3:7, 대하 24:18에는 아세라의 복수형인 아세림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영문성경(K.J)에는 70인경(LXX)과 벌겟(Vulgate)의 예를 따라 아세라를 나무기둥(grove, 木柱)으로 번역했다. 아마도 신당에 목주(木柱)를 세우면 그것은 곧 ‘아세라’여신을 상징하는 것이었을 것이다. 가나안인들은 그들의 신당(神堂)이 있는 곳에 그러한 나무를 심어(삿 6:25, 26, 28) 소위 성수(聖樹)로 삼았던 것이다. 아브라함이 ‘에셀(아셀) 나무’를 심은 것(창 21:33)은 아세라 신을 섬긴 것은 아니지만 그가 배운 고향의 풍속에 따라서 그것을 하나의 성수(聖樹)로 심었을 것이라는 것은 충분히 상상할 수 있겠다. 만일에 그렇다면 우리 인간들이 아무리 신앙이 좋아도 옛 풍속을 완전히 벗어 버린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 함을 짐작할 수 있겠다. (1)바알신에 대하여 ‘바알’은 ‘엘’(EL)신의 아들이요 또 그의 후계자로서 그는 북방 하늘에 있는 어떤 높은 산에 왕좌를 베풀고 모든 가나안의 신들을 다스리는 왕으로 군림해 있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므로 그는 또한 ‘하늘의 주(The Lord of heavens)’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그는 하늘의 비와 땅의 폭풍을 주관하는 신으로 섬김을 받았다. ‘바알’이란 말의 원뜻은 ‘主’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사람들도 한때는 여호와를 ‘바알’이라고 불렀음을 본다(호 2:16, 17). 그러나 많은 이스라엘인들이 바알신을 섬기게 되자 그들은 여호와를 ‘바알’이라고 부르지 않게 된 것이다(호 2:16, 17). (2)바알 신화(Ugarit 문헌에 나타난) Ugarit 비문에서 보는 대로 바알신은 또한 일명 알리얀(Aliyan, 승리자)으로 알려졌다. 그는 비를 주며 풍년을 주며 번영을 가져다주는 신으로서 그의 가장 큰 원수는 필연적으로 ‘못’(Mot)이라고 부르는 불행의 신, 즉 죽음의 신이었다. 그는 이러한 ‘못’(Mot) 신과의 전쟁에 있어서 일시 피살되어 7개년의 세월이 흐른 후 바알신의 애인이요, 누이가 되는 아낫(Anath) 여신(전쟁의 신)이 그의 시체를 찾아 그를 다시 살렸고 그의 원수 못’(Mot)을 죽였다. 드디어 부활한 바알신은 ‘못’(Mot) 신의 왕좌에 앉아 다스림으로 세상에는 연속 7년간 풍년이 있어 모든 식물의 번성을 보게 됐다고 한다. 다른 한편 바알신은 다곤신의 아들(The son of Dagon)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다곤신은 곡물의 신으로서 블레셋땅 아스돗에 그를 숭배하던 전실(殿室)이 있었고(삼상 5:1-7), 가사에도 있었다(삿 16:23). (3)아낫 신(Anath)과 아스다롯(Ashtaroth, 또는 Astarte) 아낫 여신은 전술한 바와 같이 바알신의 누이요 또 그의 아내였다. 그 신은 아세라와 아스다롯과 더불어 가나안의 소위 3대 여신 중 하나이다. 아낫 여신은 성(sex)을 주관하는 여신이기도 했다. 아스다롯 여신은 저녁별의 여신이었다. 예레미야서에서 보는 대로 이스라엘 여인들이 ‘하늘의 여신’에게 분향하고 전제를 드렸다고 하는 그 말은(렘 44:19) 곧 아스다롯 여신을 가리킨 것으로 본다. 그 여신도 아낫 여신과 같이 전쟁과 성(性)의 여신으로 이 두 여신은 서로 혼동되어 분별없이 숭배되기도 했다. 그러므로 애굽에서는 이 두 여신을 합하여 Antart로 불렸다. 그러나 원칙적으로 아낫 여신과 아스다롯 여신은 동일한 여신은 아니었다. 데오도레 가스터(Theodore Gaster)는 위의 3대 여신은 여성들의 전형적인 세면을 보여준다고 했다. 1)아세라 여신은 한 가정의 주관자요, 그 가정의 머리인 아내요, 어머니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며, 2)아스다롯 여신은 하늘의 별에서 보는 바와 같은 미(美)와 유연성과 성적 매력을 상징하고, 3)아낫은 젊은 여신의 정열과 흥분을 보여 준다고 했다. 아낫 여신의 이름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이름에도 잘 반영되어 있으리만큼 그들의 숭배의 큰 대상이었다(삿 3:31--삼갈의 아버지의 이름). 아낫 여신은 또 일명 ‘쿠두슈’(Qudushu, holiness)라고 불렀는데 그 뜻은 ‘거룩한 자’(the holy one��)란 의미다. 그에게 바쳐지는 남성을 ‘카데쉬’(Qadesh)라고 불렀는데 우리 한국 번역에는 ‘미동(美童)’ 또는 ‘남색(男色)하는 자’라고 되어 있다[왕상 14:24, 15:12, 22:46, 왕하 23:76, 영문(K.J.)은 sodomites(남색자, 獸姦者, 소돔사람)라고 되어 있음]. 이것을 보아도 가나안의 종교가 얼마나 부패했는가를 짐작할 수 있다. 이스라엘은 이러한 우상에 미혹되어 여호와의 전(殿) 가운데 ‘미동의 집’을 두었고 그곳에서 여자들이 아세라신을 위하여 휘장을 짰다는 기록이 왕하 23:7에도 남아 있다. (4)못(Mot)신과 얌(Yam)신(일명, 리워야단) Mot신은 전술한 바와 같이 바알신의 원수로서 불행과 재난과 죽음의 신으로 지하세계와 광야의 황무한 땅이 그 거처하는 영역이었다고 그들은 믿어왔다. 그 신의 이름은 또 일명 ‘호론’(Horon)이라고 했다. 여호수아 10:10-11에 보면 기브온 전쟁시 전쟁터가 되었던 지방중에 ‘벧호론’(Beth-Horon)이란 곳이 있다. 그것은 마치 ‘벧엘’(Beth-EL)이란 지명의 뜻이 ‘하나님의 집’이란 것과 같이 ‘호론의 집’이란 뜻이다. 아마도 그 곳에 호론 신을 섬기는 제단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 Mot神 외에 바알신의 다른 원수는 ‘얌’(Yam) 신이다. 그 신은 해양(海洋)을 주관하는 신으로서 일명 ‘리워야단’(Leviathan Lotan)이라고도 한다. 이사야 27:1에는 그 본문에서, “그 날에 여호와께서 그 견고하고 크고 강한 칼로 날랜 뱀 리워야단, 곧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을 벌하시며 바다에 있는 용을 죽이시리라”고 했다. 이러한 ‘리워야단’을 ‘우가리트 서판’(Ugarit Texts)에서 그 이름(Lotan)이 발견되기 까지는 하나의 우상신으로 보다는 오히려 환상적이요 허구적인 전설에 나타나는 바다의 동물로서 이해했다. 그러나 고고학적인 발굴로 그것은 그 당시의 신앙의 대상이었던 해양(海洋)신임을 알게 됐다. 성경의 시인들은 하나님의 권능을 찬양할 때 특별히 ‘리워야단’을 멸하시는 하나님으로 찬양되어 있음을 볼 때 당시의 사람들이 그 해양신의 능력을 얼마나 높이고 있었던가를 알게 된다. (5)몰렉(또는 밀곰, Molch or Milcom) 성경에 기록된 대로(왕상 11:5, 33) ‘몰렉’ 또는 ‘밀곰’은 암몬인들이 섬긴 민족적인 신(The National god)이었다. 유브라데스 강의 중류지역인 Mari에서 발굴된 서판에 의하면 몰렉(Molech신, 거기에는 Muluk)은 벌써 기원전 1800년경에 널리 그 지역에서 숭배되어 있었다. 어떤 학자들은 생각하기를 몰렉(Molech) 신에게 자녀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한 것은(왕하 21:6) 그 자녀들을 제물로 바쳐 죽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성결의식이라고 했으나 그런 것은 아니고 성경의 말씀대로(겔 16:20, 렘 7:31) 자녀들을 제물로 삼은 것이 분명하다. 그 증거로 고고학자들의 발굴보고에 의하면 4세에서 12세까지의 어린이들을 불태워 제물로 삼았던 뼈들을 담은 수백에 이르는 많은 납골(納骨) 단지(urns)들이 발굴되었기 때문이다. 몰렉(Molech) 숭배는 모세의 율법에서도 엄격히 금하여 왔지마는(레 18:21, 20:1-5) 이스라엘의 백성들은 자주 그 우상에게 미혹되었음을 본다. 솔로몬은 몰렉을 위하여 신당을 지었고 또 아하스와 므나셋도 그 자녀들을 몰렉에게 제물로 바쳤음을 본다(왕하 16:3, 21:6). 요시아왕은 이렇듯 극악한 몰렉(Molech) 숭배를 엄금했으나(왕하 23:10) 이 우상숭배는 후일에 특별히 유다 말기의 반역시대에 성행했음을 본다(렘 7:31, 겔 16:20, 21, 20:26, 31, 23: 37, 39). 그들이 어린 자녀들을 몰렉에게 희생제물로 드리는 것은 어떤 서원에 대한 확약의 증표였던 것이다. 이처럼 서원의 확약으로 사람을 번제로 드리는 것은 여호와의 사사 입다에게서도 보는데(삿 11:31, 39) 참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이라도 이방 풍속에서 완전히 벗어난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것임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 @ 참고 자료[가나안의 종교/ 개신교, 천주교, 유대교의 십계명] 2. 개신교, 천주교, 유대교의 십계명 1)개신교 십계명 1계명 :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출 20:3) 2계명 :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 (출 20:4) 3계명 :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출 20:7) 4계명 :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출 20:8) 5계명 : 네 부모를 공경하라 (출 20:12) 6계명 : 살인하지 말라 (출 20:13) 7계명 : 간음하지 말라 (출 20:14) 8계명 : 도적질하지 말라 (출 20:15) 9계명 :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 하지 말라 (출 20:16) 10계명 :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출 20:17) 2)천주교 십계명 일. 한 분이신 하느님을 흠숭하여라. 이.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마라. 삼. 주일을 거룩히 지내라. 사. 부모에게 효도하여라. 오. 사람을 죽이지 마라. 육. 간음하지 마라. 칠. 도둑질을 하지 마라. 팔. 거짓 증언을 하지마라. 구. 남의 아내를 탐내지 마라. 십. 남의 재물을 탐내지 마라. 3)유대교 십계명 제1계명 :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라. 제2계명 : 너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우상을 만들지 말라. 제3계명 :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제4계명 : 안식일을 지키라. 제5계명 : 부모를 공경하라. 제6계명 : 살인하지 말라. 제7계명 : 간음하지 말라. 제8계명 : 도적질하지 말라. 제9계명 : 거짓증거하지 말라. 제10계명 :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이웃의 아내를 탐내지 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