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를 먹으며 닌텐도를 하는 세희와 정인
목련에서 올때부터 무겁게 가방을 메고 온 세희
이유가 있었군요.
가방 속에 닌텐도가 들어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닌텐도 뒤로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귀염이들이 보입니다.
인라인으로 갈아신으려는 대석이
운동기구를 타고 허리 운동을 하는 홍현이
배드민턴채를 준비해 온 영호 진우 형제
열심히 치다 공이 나무에 걸렸습니다.
공을 다시 찾으려고 나무에 올라가서 흔들고 던지고 하다가
다시 찾은 공입니다. 자랑스럽게 공을 내민 영호
애들아, 다음엔 나무에 올라가지 마라. 선생님이 오해했다~!!!
근린공원의 장미
찔레꽃
바람에 흔들리는 아카시아
노랫말처럼 눈송이처럼 날린 아카시아 길을 신나게 걸었습니다.
정인이가 아카시아 파마를 해야겠다고 했는데,
나들이 시간이 금방 가버려서 아카시아 잎도 따 오지 못했네요.
근린공원 꽃동굴길 미숙 샘이랑 나영이랑
민지^^
인라인이 아직은 서툰 정인이
세희 언니가 잡아줘서 즐겁게 탔습니다.
대석이는 인라인을 잘 탑니다.
하지만 계단을 오르내리다가 콰당 넘어지고 말았답니다.
나들이를 끝내고 목련으로 돌아오는 길~
용감한 고운이와 수빈이가 장미꽃을 꺾어서 샘에게 자랑입니다.
이런,
"꽃을 꺾으면 우리가 공원에 어떻게 또 놀러오겠니? "
다음엔 꺾지 않기로 약속을 했답니다.
오른쪽으로 두 줄 씩 가자고 해도,
길 한 가운데 고집하는 아이들이 있네요.
놀 때는 그리도 신나건만,
목련으로 돌아오는 길은 왜이리 힘들고 싫은걸까???
맘같아서는 계속 놀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