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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서구지회 (KAR)
 
 
 
카페 게시글
자유(노래,사진,기타) 스크랩 글,사진 초록 수채화, 법수치 계곡
풀꽃향(정낙신) 추천 0 조회 119 09.08.06 13:28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이번 여름휴가는 제대로 갔다 온 것 같다.

7월 내내 별로 더운 것 같지 않던 날씨가

7월 말경으로 접어들면서 숨막히게 더웠는데

우리가 사흘간 머물다 온 강원도 양양의 법수치 계곡은

서늘한 기온으로 전혀 더위를 느낄 수가 없었다.

8월 2일 돌아오는 도로로 접어들자 바로 후덥지근해 지는게

그동안 다른 세상에 있다가 온듯 싶게 기온차이가 확연했다.

 

아침시간의 서늘한 법수치계곡 

 

  

 

서늘한 물속으로 감히 들어갈 생각은 못하고

빈 물살만이 유유히 흐른다.

고기잡이에 열중인 개구쟁이들

 

 

법수치 계곡 부근의 용화사 대웅전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용화사 석탑

부처꽃 

용화사에 활짝 핀 수국 

만개한 수국의 자태가 유난히 싱그럽고 탐스러워 보인다.

참나리 

이맘때면 어딜 가나 눈에 띄는 겹삼잎국화 

물봉선 

철 이른 코스모스가 가을을 손짓하는 듯하다. 

초록의 풀잎사이로 보이는 물결도 초록색으로 흐르는 듯하다. 

계곡 옆 소나무밭에 올망졸망 모여 선 텐트촌 

그림같은 펜션 

 

 펜션 화단에 활짝 핀 금마타리와 해바라기 

벌개미취 

정열적으로 피어 있는 칸나. 참 도발적이다. 

다른데 보다도 더 깨끗하고 곱게 피어있는 풍접초 

 

한련화(좌)와 천일홍(우) 

공기가 맑아선지 꽃 색깔이 참 곱다. 송엽국. 

플록스 

너무나 아름답게 핀 아게라덤의 모습이 부드러운 솜털같다.  

뭐하는 걸까? 웃음짓게 만드는 개구쟁이들의 모습이 귀엽다. 

아침 산책하는 친구의 뒷모습.

간밤에 남편과 다투면서 뭐가 그리 서러운지 눈물까지 철철 흘리더니

힘없이 걷는 뒷모습이 쓸쓸해 보인다.

그런데 참 알수 없는건 왜 술만 마시면 남편과 싸우는지 모르겠다.

그것도 사람들이 다 있는데서...

술버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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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8.07 12:31

    첫댓글 계곡사진만 봐도 써늘함이 느껴집니다. 들꽃은 빠지지 않는구요....

  • 09.08.08 18:07

    참 좋은곳을 다녀 오셨군요 시원한 계곡도 예쁜꽃도 한아름 담아오시고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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