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리부의 노래는 쉬바 라하서야의 중간 부분에 있는 작품이다. 나, 즉 쉬바의 영광을 노래하고 현현의 세상은 실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노래의 주제이다. 리부는 지고의 신인 쉬바로부터 이 지식을 직접 받았다.
...
어느 날 그의 아버지는 아무도 이 경전으로 해방을 얻지 못할 것이라는 의심이 일어나서 바다에 이 경전을 던져 버렸다. 리부는 이 사실을 알고 이 경전이 해변에 밀려왔을 때 즉시 회수했다. 아버지는 그것을 알고 노발대발했다고 한다.
리부는 아버지를 떠나서 희말라야에 있는 쉬바에게 피난하였다. 일점 지향의 헌신에 기뻐한 쉬바는 그에게 아트만의 지식을 가르쳤다. 그는 곧 나의 비이원의 상태를 얻었다.
라마나 마하리쉬는 이 경전을 높이 칭찬하였다. 경전들의 연구에 필요한 높은 자질을 가지고 있지 않을지라도, 이 경전을 공부할 것을 권하였다. 그러면 마침내 가슴이 열려 비이원의 상태인 사마디를 경험할 것이라 하였다.
차례
서문 •7
옮긴이의 말 •8
제1장 | 경전의 역사-나의 정의-자기 자신의 경험(스와누바바) •13
제2장 | 그대는 브람만이다 •36
제3장 | 모든 것은 환영이다. 모든 것은 오로지 의식이다. 속성들이 없는 자에 대한 경배 •50
제4장 | 하나의 분리되지 않은 에센스와 분리되지 않은 경험에 대한 정의 •62
제5장 | 모든 것은 토끼의 뿔과 같다. 모든 것은 브람만이다. •74
제6장 | 브람만의 물로 목욕하는 것과 브람만의 만트라에 대하여 •85
제7장 | 브람만을 위한 타르파나(물의 헌주)와 브람만을 위한 호마(불의 봉헌)에 대하여 •96
제8장 | 지반묵타(살아 있는 동안 해방을 얻은 사람)의 정의 •107
제9장 | 비데하묵타(몸을 떠난 해방을 얻은 사람)의 정의 •121
제10장 | 모든 것은 나이다. •123
제11장 | 모두가 브람만이며 나는 ‘그것’이다. •1432
제12장 | 모든 것은 오로지 브람만이다. •144
제13장 | 모든 것은 비실재이며, 모든 것은 의식이다. •157
제14장 | 나누어지지 않는 성품에 대한 탐구 •171
제15장 | 마음을 정복하는 방법들 •181
제16장 | 마음의 평화 •195
제17장 | 절대자에 대한 지식에 의해 절대자로 존재하는 상태 •209
제18장 | 나뉘지 않은 성품에 대한 명상 •224
제19장 | 현자의 위대함 •238
제20장 | 절대자에 대한 확신으로 얻는 해방 •254
제21장 | 브람만-나의 묵상 •268
제22장 | 나뉘지 않은 성품에 대한 확신 •281
제23장 | 아드바이타(비이원) 진리에 대한 설명 •293
제24장 | 희열의 성품에 대한 확신으로 희열에 이름 •303
제25장 | 순수한 브람만에 대한 확신으로 지고한 해방에 이름 •312
제26장 | 비이원의 성품에 차별 없이 머물기 •322
제27장 | 오점 없는 성품의 탐구에 의해 평화에 이름 •333
제28장 | 네 가지 위대한 금언들에 대한 설명 •345
제29장 | 순수한 실재의 성품에 대한 부단한 명상 •363
제30장 | 지고한 브람만을 확신함으로써 오는 지고한 희열 •373
제31장 | 64가지 예들로 설명된 비이원의 진리 •383
제32장 | 자기 자신이 지고한 실재라는 확신으로 지고자에 이르기 •393
제33장 | 나의 나뉘지 않은 지식의 위대함 •405
제34장 | 모든 것은 브람만이며, 나가 모든 것이며, 그리고 내가 브람만이라는 확신의 위대함 •415
제35장 | 비이원을 확신하는 지식으로 나 안에 머무는 사마디 •430
제36장 | 나뉘지 않은 절대자라는 확신으로 마음을 지우고, 나뉘지 않은 브람만이라는 확신으로 무지를 없애기 •443
제37장 | 나뉘지 않은 지고한 확신으로 비이원의 브람만으로 머물기 •456
제38장 | 이 경전의 위대함 •465
제39장 | 구루의 은총의 사랑스러운 경이로움에 대한 니다가의 찬양과, 나뉘지 않은 자각에 대한 그의 놀랍고도 직접적인 체험의 묘사 •478
제40장 | 자신이 브람만, 보는 자이며, 볼 것이 아무것도 없으며, 구루에게 절할 것도 없다는 니다가의 선언 •487
제41장 | 진리-지식-무한한 희열인 브람만이 되는 것에 대한 니다가의 이야기 •498
제42장 | 이 경전, 경전을 가르치는 스승, 그리고 지식을 주는 쉬바의 은총의 위대함에 대한 니다가의 묘사 •508
제43장 | 아차리야(스승)의 은총으로 영원하고, 순수한 깨달음과 해방을 얻어 무한한 의식으로 거주하는 지반묵티(살아 있는 동안 해방)의 상태를 얻는 것에 대한 니다가의 이야 기 •516
제44장 | 지고한 쉬바의 은총을 얻기 위한 주요한 수단들로서 깊은 명상으로 이 경전의 위대함을 찬양 •526
성자 리부에게 드리는 인사 •540
용어 해설 •548
책 속으로
제1장
경전의 역사 - 나의 정의 - 자기 자신의 경험 (스와누바바)
나(아트마)를 정의하며
35
모든 학식들을 가진 그대 니다가여! 모든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이제 나는 그대에게 모든 세상의 신이신 이슈와라가 큰 자비심으로 설명하셨던 나가 무엇인지 간략하게 말해 주겠다. 지극히 비밀스러운 이 가르침을 실수 없이 잘 듣고 배우는 이들은 영원히 지고한 브람만의 성품을 얻을 것이다.
36
나는 하나이며 완전한 지식(초월적인 지식)이다. 이 세상에 있으면서 몸과 끝없는 조건화의 요인들의 바탕으로 있는 그것은 이 지식이다. 그것은 몸과 여타의 모든 것을 지켜보는 목격자이다. 그것은 지각의 모든 대상들을 초월해 있다. 진실로, 편견 없이 탐구한다면 이 나는 정말로 분리 되지 않고 있는 지고한 브람만이다.
37
불멸하므로, 그것은 정말이지 나이다. 지식으로 존재하므로, 그것은 진리이다. 모든 것을 빛나게 하므로, 그것은 정말이지 나이다. 지식으로 존재하므로, 그것은 의식이다. 모든 것에 의해 사랑받으므로, 그것은 정말이지 나이다. 지식으로 존재하므로, 그것은 희열이다. 아무런 한계가 없으므로, 그것은 정말이지 나이다. 지식으로 존재하므로, 그것은 무한하다.
38
브람만은 참으로 비이원의 지식이다. 그것은 모든 것의 바탕이다. 그것은 모든 이원을 초월해 있으며 하나의 전체로 서 있다. 영원하고, 속성이 없으며, 더럽혀지지 않으며, 오점이 없는 그것은 영원히 평화로우며, 아무런 행위가 없으며, 진리-의식-희열의 덩어리이다. 그것은 모든 것의 영원한 나이다.
39
항아리 안과 바깥의 것들로 조건화되어 있는 하나의 광대한 공간이 항아리 안의 공간과 바깥의 공간이라는 두 개의 공간들로 세상 사람들에 의해 여겨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지식으로 있는 하나의 실재가 비실제인 무지와 다른 것들에 의한 조건화 때문에 나와 브람만이라는 두 개의 양상으로 나타난다.
40
항아리와 같은 한정짓는 조건들이 없으면 진실로 항아리 안의 공간과 항아리 바깥의 공간이 하나이듯이 무지와 여타의 조건들이 또한 없으면, 순수한 나와 지고한 브람만은 하나이다. 해방을 열망하는 모든 구도자들은 부정negation의 과정을 통해 이원을 일으키는 모든 조건들을 제거해 주는 베단타적 탐구에 의해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나와 지고자의 위대한 정체를 깨달아야 한다.
41
모든 차이들은 무지의 결점과 같은 나의 조건형성들과 마야(환영, 망상)와 같은 브람만의 조건형성들 때문에, 나와 다르지 않은, 브람만 위에 나타나는 환영적인 모습이기에, 부정이라는 과정을 통하여 모든 모습이 근원과 조금도 다르지 않음을 깨우쳐야 하고, 나와 브람만도 근원이 없고 끝없는, 분리되지 않는 하나라는 것을 인식해야만 한다.
42
진주조개에 첨가되어 있는 가상적인 은빛이 그 진주조개와 다른 별개의 것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로, 움직임과 같은 이 모든 다양성은 진리-의식-희열의 덩어리인 나 위에 첨가된 기만적인 것에 지나지 않으며 나와 다른 별개의 것이 아니다. 따라서 부정의 과정을 통해 이 첨가물들을 버림으로써 나와 지고자의 완전한 비이원인 동일성을 깨달아야 한다.
43
어떤 것이 나 위에 첨가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그것은 결코 나와 다르지 않다. 브람만은 나와 다르지 않다. 브람만과 다른 나는 없다. 나는 진실로 브람만이며, 브람만은 진실로 나이다. 이것에 대해서는 조금의 의심도 없다. 우리는 항상 나인 ‘나’는 브람만이라는 것을, 즉 나와 지고자가 동일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지은이 및 옮긴이 소개
지은이 : 리부 (Ribhu)
리부는 창조자 브람마의 아들이라는 것 외에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그는 창조자의 아들이라는 역할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세상에 대해서 매우 초연하였다. 그는 마침내 진리를 경험하였다.
옮긴이 : 김병채
옮긴이는 40세 때 라마나 마하리쉬의 은총으로 경전들에 대한 아무런 지식이 없이 진리를 경험하였다. 그는 이 경험이 매우 궁금하였다. 그 이후 많은 경전들을 찾아 스스로 공부하였다. 그것들 중 하나가 리부의 노래이다.
이 책의 초판을 낼 때는 책에 담긴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함도 없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번역하였다. 이제 은퇴 후 조용한 시간을 가져 초판 때의 미숙했던 점을 수정하여 개정판을 낸다.
이 책의 독특한 점은 책 스스로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 진귀한 책을 이해하는 사람은 정말 진귀하다.”
“이 경전을 손에 넣는 사람들에게는 더 이상의 탄생은 없다. 그는 모든 의식인 지고한 브람만이 될 것이다.”
“이 경전에 대한 지식이 마음을 가로질러 달릴 때 그것은 모든 커다란 슬픔들은 즉시 치유할 것이다.”
“이 경전을 적어도 하루 한 번씩 헌신적인 수행으로 규칙적으로 읽는다면, 이 책의 의미를 연구하고 숙고하고 이해할 능력이 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끝없는 존재 속에서 지은 모든 죄들은 그 탄생에서 완전히 제거될 것이며 깊고 나뉘지 않은 지고한 지식을 성취하여, 오점 없는 지고자로 머물게 될 것이다.”
“이 경전의 한 구절만이라도 듣고 이해한 자는 비이원의 자유를 얻을 것이다. 참으로 이것은 진실이다. 모든 것이 영원한 브람만이며 우리가 그것이라는 이 시의 의미를 이해한다면 불필요하게 과도한 경전들을 탐구할 필요는 없다. 단지 이 훌륭한 경전의 한 연만으로도 나뉘지 않은 절대자의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첫댓글 옴~ 평온 평온 평온 🙏
리부의 노래 개정판 의 은총에 감사합니다 😊
리부의 노래 개정판에서
스승님의 사랑이 온전히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