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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sye Norman - A Portrait
1. Franz Schubert: Erlkönig D 328 Op. 1 마왕 3:59
Phillip Moll, piano
2. Richard Strauss: Zueignung, Op. 10-1 헌신 1:41
Kurt Masur: Gewandhausorchester Leipzig,
3. W. A. Mozart: Le nozze di Figaro, K.492/ Act 3 Dove sono 4:31
피가로의 결혼/ 아 행복했던 순간들
Colin Davis: BBC Symphony Orchestra
4. Robert Schumann: Widmung, Op.25-1 헌정 1:54
Geoffrey Parsons, piano
5. Alban Berg: Sieben frühe Lieder/ 3. Die Nachtigall 나이팅게일 2:18
Pierre Boulez: London Symphony Orchestra,
6. Richard Wagner: Tristan und Isolde/
Act 3 [Isoldes Liebestod] Mild und leise wie er lächelt 6:35
트리스탄과 이졸데/ [이졸데의 죽음] 부드럽고 조용하게 미소 짓고
Herbert von Karajan: Wiener Philharmoniker,
7. Richard Strauss: Vier letzte Lieder/ 3. Beim Schlafengehen 5:25
4개의 마지막 노래/ 3. 잠자러 갈 때
Kurt Masur: Gewandhausorchester Leipzig
8. Claude Joseph Rouget de Lisle: La Marseillaise 라 마르세예즈 2:20
9. Spiritual: Great Day (arr. Thomas H. Kerr) 1:58
Dalton Baldwin, piano
10. G. Mahler: Kindertotenlieder/ Oft denk' ich, sie sind nur ausgegangen
죽은 아이를 기리는 노래/ 때때로 나 생각하오, 애들은 외출했을 뿐이라고! 3:13
Seiji Ozawa: Boston Symphony Orchestra
11. Henry Purcell: Dido and Aeneas/ Act 3 When I am laid in earth 4:36
디도와 에네아스/ 내가 땅속에 눕혀졌을 때
Raymond Leppard: English Chamber Orchestra
12. Maurice Ravel: Vocalise - Étude (en forme de habanera) 2:30
Geoffrey Parsons, piano[41:03]
Kathleen Battle ․ Jessye Norman Spirituals in Concert
1. In That Great Gettin' up Morning 4:39
2. Great Day 2:49
3. Sinner, Please Don't Let This Harvest Pass 4:32
4. Swing low, sweet chariot/Ride up in the Chariot 5:18
5. Deep river 4:40
6. My God Is So High 2:34
7. There Is a Balm in Gilead 5:00
8. He's got the whole world in his hands 5:10 [34:42]
Nancy Allen, harp + Hubert Laws. flute + Sylvia Olden Lee, piano +
Evelyn Simpson-Curenton, organ + Robert De Cormier, choral director
James Levine (Conductor) [Carnegie Hall; 1990][75:45]
1. Franz Schubert: Erlkönig D 328 Op. 1 마왕
한 사람이 네 사람의 목소리를 내야 하는 특이한 노래다.
괴테(1749~1832)의 시에 많은 작곡가들이 작곡을 하고 있다. 대표작 중 슈베르트(1797~1828)가 작품 1번으로 출판한 최초의 작품 “마왕”.
1815년 슈베르트가 18세 때 작곡한 것으로 600곡이 넘는 그의 가곡 중에서도 특이한 소재로 흥미를 끈다. 그것은 괴테의 시가 단순히 평면적인 서사시가 아니라 등장하는 세 사람의 대화와 설명하는 사람을 포함, 4명이 나오는 입체적 드라마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이 노래시에는 바람을 안고 말 달리는 아버지, 그의 품에 안긴 병든 아들, 그 아들의 혼을 빼앗으려는 마왕, 그리고 이야기를 설명해 나가는 해설자 등 4명이 등장한다. 노래하는 사람은 이 네 사람의 각각 다른 목소리를 내어 노래하지 않으면 안 된다. 여러 가지 기교가 요구되는 어려운 곡이다.
등장인물의 묘사는 물론, 달리는 말을 표현한 짧은 3연음, 감정․풍경의 변화를 나타내는 강약과 반전의 반주 부분도 멋지다. 대개 바리톤이 네 가지의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노래한다. 또 안 어울리는 음을 사용하여 묘사에 효과를 내고 있다.
해설자: 이렇게 늦은 어둠 속을 바람을 따라 말을 달리는 자는 누구일까? 그것은 아이를 따뜻하게 품에 안고 말을 달리는 아버지다.
아버지: 아가, 너는 무엇이 그리 무서워서 얼굴을 가리는가?
아이: 아버지, 아버지는 마왕이 보이지 않습니까? 관을 쓰고 긴 옷을 느린 마왕이…
아버지: 아가, 그것은 구름 모양의 안개란다.
마왕: 귀여운 아가, 이리 오너라. 재미있는 놀이를 하자. 저 곳에 아름다운 꽃이 많이 피어있고 또 네 어머니는 많은 금으로 된 옷을 가지고 있다.
아이: 아버지, 아버지는 들리지 않아요? 마왕이 귀여운 목소리로 나와 속삭이고 있는 것이…
아버지: 가만히 있거라, 아가, 걱정하지 말아라. 마른 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다.
마왕: 귀여운 아가, 나와 함께 가자. 소녀들이 너를 즐겁게 해 주리라. 밤에 춤추는데 가서 즐겁게 해줄 테니.
아이: 아버지, 아버지, 저 어두운 곳에 마왕의 소녀들이 보이지 않습니까?
아버지: 아가, 아가, 아무 것도 아니란다. 그것은 잿빛 같은 오래된 버드나무란다.
마왕: 나는 네가 제일 좋다. 자, 오라, 내 이야기를 듣지 않으면 안 된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억지로 끌고 가겠다.
아이: 아버지, 아버지, 지금 마왕이 나를 잡아요. 마왕이 나를 심하게 해요.
해설자: 아버지는 무서워서 급히 말을 달린다. 팔에는 떨려서 신음하는 아이를 안고서 지쳐 집에 도착했을 땐 사랑하는 아들이 품에서 죽어 있었다.
2. Richard Strauss: Zueignung, Op. 10-1 헌신
Hermann von Gilm zu Rosenegg(1812~1864)의 시에 작곡. 그의 첫 번 째 가곡 작품으로 작품번호 10의 8곡은 18~19세 때 작곡된 것.
가장 소중한 이여, 그대로부터 멀리 떨어져
내가 고통 받는 걸 그대는 알고 있다.
사랑은 마음을 병들게 한다. 감사하오.
전에 자유를 마시는 사람인 나는
자수정 잔을 높이 들었고
그대는 그 술을 축복해 주었지. 감사하오.
그리고 그대가 그 속에 악령을 가두어 주어,
전에 없이 나는 축복받아
그대의 가슴에 빠질 수 있었던 거야. 감사하오.
3. W. A. Mozart: Le nozze di Figaro, K.492/ Act 3 Dove sono
<피가로의 결혼> 제 3막 20번 백작부인의 아리아 ‘아 행복했던 순간들’
백작부인이 혼자 등장한다. 부인은 이 복잡한 상황에서 자신의 처지를 한탄한다. 그녀는 과거 자신을 그렇게 사랑하던 남편의 마음을 잃어버린 현재의 쓸쓸함을 아리아 <좋았던 시절은 어디로 갔나 Dove sono i bei momenti>에 담아 부른다.
수잔나 안 오나! 주인님이 어떤 청을 들였는지. 알고파 죽겠구나. 계획이라서
진행된 것 같군. 신랑님에게 그렇게나 질투하고.. 열을 내네. 나의 옷 수잔나와
바꾸어 입었다고 뭐가 나쁘냐. 어둠의 힘을 입어... 오, 하느님!
내 잔인한 남편 때문에 이토록이나 치명적 상태에, 처하게 되는구나.
불신과 분노의 이 마음 신기로워, 신비로! 첫째 사랑 다음에는 공모하고서
아! 배반하고 하녀를 찾는군! 어디 있나 행복과 사랑 아름답던 순간이여
어디 갔나? 그 귀한 언약 그 거짓 언약이여. 울어보고 슬퍼해 보아도
그의 마음 이미 변해버렸네. 아름다운 추억 내게서 어찌 떠나지 않나.
어디 있나 행복과 사랑? 아! 과연 나의 정열과 변함없는 내 사랑이
그의 배반하는 마음 돌이켜 주었으면... (퇴장한다)
4. Robert Schumann: Widmung, Op.25-1
가곡집 'Myrten' (작품 25)
1840년 2월 작곡되어 결혼식 전날 9월 11일 사랑하는 신부 Clara에게 헌정되었다. Goethe, Rückert, Byron, Moore, Heine, Burns, Mosen의 시에 26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관적이지 않으며 대부분 서정적이며 연애와 관계있는 노래이다. 민요조, 발라드풍, 서정성으로 대표되는 슈만 가곡의 원천은 거의 여기세 집약되어 있고, 특히 외국 시인의 작품에 대담하게 손을 대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Myrten: 天人化, 長春樹, 등으로 불리며 향기 높은 흰 꽃이 피며 신부의 치장에 사용되며, 순결을 의미 한다]
Widmung(헌정) 1840년 2월 작곡.
Friedrich Rückert(1788(?)-1866)의 시. 뤽케르트는 슈바인푸르트 태생의 서정 시인이지만 동양적인 이국정취가 풍부한 시풍을 지녔다. 대표작으로 <프라이문트 라이마의 독일 시가>, <브라마의 지혜>등이 있다. 그의 시에는 표제가 없다. 제2절에서 제3절로 옮겨가는 곳(가사 du, hebst mich liebend)의 반주부 내성은 원래 a 이지만 Peters판(프리드랜드 교정)에는 g#으로 고쳐져 있다.
그대는 나의 혼, 그대는 나의 생명, 기쁨, 슬픔,
그대는 내가 사는 대지, 내가 떠도는 창공,
오 그대는 나의 비애를 영원히 묻어버리는 무덤.
그대는 나의 안식, 하늘에서 내려준 나의 평화,
그대의 사랑은 나에게 보람을 주고, 그대의 응시는 나를 변화 시키네
그대는 나를 높여 준다, 나의 좋은 영혼, 나보다 훌륭한 나여!
5. Alban Berg: Sieben frühe Lieder/ 3. Die Nachtigall 나이팅게일
Theodor Storm(1817~1888)의 시에 1907년 작곡.
나이팅게일이 밤새 내내 노래해서 일어났었지
달콤하게 불러 메아리치고 또 메아리쳐 장미가 싹이 텄다네.
근래 야생의 꽃이었는데 이젠 생각에 깊이 잠겨 걷는다네.
손에 여름 모자를 들고 태양의 열기를 말없이 견딘다네,
뭘 시작할까 알지 못하며.
나이팅게일이 밤새 내내 노래해서 일어났었지
달콤하게 불러 메아리치고 또 메아리쳐 장미가 싹이 텄다네.
6. Richard Wagner: Tristan und Isolde/
Act 3 [Isoldes Liebestod] Mild und leise wie er lächelt
트리스탄과 이졸데/ [이졸데의 죽음] 부드럽고 조용하게 미소 짓고
유럽에서 정열적인 연애개념의 기원을 이루는 중세 이야기. 전승의 원류는 켈트설화로 보고 있으나, 현존하는 이야기작품으로 가장 오래된 책은 12세기 후반에 베룰(Beroul) 및 토마(Thomas)가 프랑스어로 각각 쓴 시《트리스탄이야기》이다. 공통적으로 두 작품에서 빠져 있는 원전도 12세기 중엽에 쓰여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두 작품 모두 현존하는 것은 부분적 단편(斷片)들인데, 베룰 작품과 공통적 제재로 쓴 12~13세기 독일 시인 E. 오베르게의 작품과 토마의 작품을 바탕으로 쓴 13세기 독일 시인 G. 슈트라스부르크의 작품, 그리고 2종의《트리스탄 양광(佯狂, Folie Tristan)》 등에 의해 전체 내용을 알 수 있다. 어려서 양친을 여읜 트리스탄은 자라서 큰아버지 마르크왕의 궁정을 재난으로부터 구하나 기묘하게도 큰아버지의 아내가 될 아일랜드 공주 이졸데를 데리고 돌아가는 배안에서 실수로 함께 비약(秘藥)을 먹고 숙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이후 두 사람은 밀회와 사랑의 도피, 이별과 재회를 되풀이하지만 결국에는 서로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죽음에 이른다. 그리스도교 윤리 지배 아래에서 철저하게 정열적인 연애를 주제로 한 이 이야기는 중세 이후 잊혀졌으나 19세기 W.R. 바그너가 작사․작곡한 악극《트리스탄과 이졸데》에 의해 다시 알려지게 되었다. 바그너는 이 중세의 전설을 근본으로 <사랑>이 <죽음․밤>과 깊이 결부되어 현세로부터 해방되고자 하는 동경을 강하게 표현하여 19세기 낭만주의 이상을 단적으로 구현하였다. 작곡 기법면에서 반음계를 많이 사용하여 근대 서양음악의 기초를 이룬 <기능화성(機能和聲)>을 붕괴시켰다고 평가될 만큼 참신한 서법(書法)을 개발하였다. 작곡은 1859년 완료되었으며, 65년 뮌헨에서 초연되었다. 바그너의 작품은 동시대와 후세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오늘날 중세 여러 텍스트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다.
브랑게네의 고백으로 진상을 알고 둘을 용서해 주기 위해 나타난 마르케 왕이 지켜보는 앞에서 마지막으로 혼미하나마 정신을 되찾은 이졸데는 관능적인 사랑의 황홀감을 노래하고 숨을 거둔다. 리사이틀에서는 흔히 ‘제 1막 전주곡’에 이어 연주된다.
부드럽고 온화하게 그가 미소 짓는 것이, 달콤하게 그가 눈을 뜬 것이 보입니까, 여러분, 보이지 않습니까? 차츰 더 밝게 뭇 별 속에서 빛나며 높이 솟아오르는 그가 보이지 않습니까? 그의 심장이 용기 있게 부풀어올라 가슴 가득히 약동하는 것이. 그의 입술이 부드러운 축복 속에 달콤한 입김을 내뿜는 것이, 여러분, 보입니까? 느끼지요? 나는 들립니다. 선한 그 광경이! 놀랍도록 가냘프게 기쁨을 호소하고 모든 것을 이야기함과 동시에 부드럽게 어루만지면서 그로부터 나온 소리는 내 속에 뚫고 들어가 스스로를 잡아 흔들며, 사랑스럽게 메아리치고 나를 울리며 휘젓고 다니는 것이. 투명하게 울리며 나를 방황하고 돌아다니는 부드러운 공기의 물결인가, 반가운 향기의 성난 파도인가? 부풀어오르는 그것들을, 내 안에서 출렁이며 돌아다니는 것을 빨아들일까요, 알아낼까요, 마셔버릴까요, 그 안에 잠겨 들어가고 말까요? 달콤한 향기 속에서 숨을 거둘까요? 파도치는 물결 속에, 요란한 음향 속에, 세계의 숨이 불어제치는 우주의 흐름 속에, 빠져들어, 가라앉아, 무의식 속에서, 지극한 황홀감을!
7. Richard Strauss: Vier letzte Lieder/ 3. Beim Schlafengehen
6월 3일 해설 자료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8. Claude Joseph Rouget de Lisle: La Marseillaise 라 마르세예즈
프랑스의 國歌 ‘라 마르세예즈(La Marseillaise)’는 프랑스혁명 직후인 1792년 4월 독일 등의 연합군이 프랑스를 침공하려 했을 때 알자스지방의 스트라스부르에 주둔하고 있던 공병대위 루제 드 릴이 작사, 작곡한 행진곡이다. 이 노래는 곧 프랑스 각지에 널리 보급되었고, 마르세유에서 올라온 의용군 대대가 이 노래를 부르면서 그 해 7월 파리에 입성, 8월에 튈르리 궁전을 습격한 데서 ‘라 마르세예즈’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선율은 차이코프스키의 관현악곡 <1812년>, 슈만의 가곡 <두 사람의 척탄병> 등에서 인용되었다.
이 노래는 프랑스 혁명 정부가 오스트리아에 선전 포고를 한 소식이 스트라스부르에 도착한 1792년 4월 25일부터 다음날 26일 밤 걸쳐 현지에 주둔하고 있던 공병 대위 루제 드 릴이 출정 부대를 고무하기 위해 하룻밤에 작사 작곡한 것이다. 이 때 붙은 제목은 '라인 군을 위한 군가'(Chant de guerre pour l' armée du Rhin)였다. 릴 대위는 이 곡을 당시의 라인 강 방면 군 사령관 니콜라 뤼크네르 원수에게 바쳤다.
또한, 초기에는 6절까지만 있었으나, 현재 7절까지 있는 가운데 마지막 부분은 같은 해 10월 덧붙여진 장 밥티스트 뒤부아, 마리-조제프 세니에, 뒤부아 신부의 작품이라고 말하고 있다. 모두 15절까지 있으나 7절까지만 부르고 있다.
이후 튈르리 궁 습격 시 파리 입성했던 마르세유 의용군이 부르던 것을 계기로 현재 ‘라 마르세예즈’라는 이름이 되었고, 1795년 7월 14일에는 국가가 되었다. 그러나 총재 정부 수립 이후부터 나폴레옹, 부르봉 왕조까지는 이 국가를 부르지 못하였고 1879년이 되어서야 공식 국가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첫 제정에서 왕정복고 사이에는 ‘폭군을 쓰러뜨리는’ 내용이 있었기 때문에 금지되었으나, 1830년 7월 혁명 이후에는 해금되어, 제3 공화제 아래에서 다시 국가로 제정되었고, 제4공화국의《1946년 헌법》, 제5공화국의《1958년 헌법》에도 ‘라 마르세예즈’를 국가로 결정한 취지가 명기되어 있다.
1830년 베를리오즈가 독창자와 이중 합창, 오케스트라를 위한 편곡을 했고, 또한 비틀즈의 ‘All You Need Is Love’의 소개에도 사용되고 있다. 또한 1979년 세르쥬 갱스부르의 앨범 ‘플라이 투 자메이카’에서 레게 버전으로 불렸다. 또한 차이코프스키의 ‘서곡 1812년 작품 49’와 로베르트 슈만의 ‘두 사람의 척탄병’은 제정 러시아를 침공하는 나폴레옹 군의 상징으로 인용되고 있다.
또한, 현재 프랑스에서 가사 또는 노래 자체를 다시 만들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이것은 가사가 아이에게 노래하기에는 과격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유럽 통합 운동이 진행되는 현대에 주변국에 대한 적의가 가득 찬 노래를 남기는 것은 부적당하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결국 바꾸지는 않았다.
가자, 조국의 아이들아 영광의 날이 왔다.
우리에 맞서 전제정이 들어섰다.
피 묻은 깃발이 올랐다, 피 묻은 깃발이 올랐다.
들판에서 울리는 소리가 들리느냐, 이 잔인한 군인들의 포효가.
그들이 바로 우리 곁에 왔다, 너희 조국, 너희 아들들의 목을 따기 위해서.
후렴
무기를 들어라, 시민들이여! 너희의 부대를 만들어라 진격하자, 진격하자!
그들의 불결한 피를 우리 들판에 물처럼 흐르게 하자.
무기를 들어라, 시민들이여! 너희의 부대를 만들어라
나가자, 나가자! 그들의 불결한 피를 우리 들판에 물처럼 흐르게 하자.
9. Spiritual: Great Day (arr. Thomas H. Kerr)
Great day!
Great day, the righteous marching
Great day
God’s going to build up Zion’s walls
Chariot rode on the mountain top
God’s going to build up Zion’s walls
My God spoke and the chariot stop
God’s going to build up Zion’s walls
This is the day of jubilee
God’s going to build up Zion’s walls
The Lord has set His people free
God’s going to build up Zion’s walls
We want no cowards in our band
God’s going to build up Zion’s walls
We call for valiant hearted men
God’s going to build up Zion’s walls
Going to take my breast-plate, sword and shield
God’s going to build up Zion’s walls
And march boldly in the field
God’s going to build up Zion’s walls
10. G. Mahler: Kindertotenlieder/ Oft denk' ich, sie sind nur ausgegangen
죽은 아이를 기리는 노래/ 때때로 나 생각하오, 애들은 외출했을 뿐이라고!
Friedrich Rückert(1788~1866)의 시에 1904년 작곡.
때때로 나 생각하오, 애들은 외출했을 뿐이라고!
곧 다시 집으로 돌아올 거라고!
참 아름다운 날이구나! 오 걱정하지 말아요!
애들은 좀 몰리 갔을 뿐이오.
그래, 애들은 그저 외출한 거야.
이제 집에 도착항 거요.
오 걱정하지 말아요, 참 아름다운 날이잖소!
애들은 저 언덕으로 간 것이라오!
단지 우리보다 앞서 가서,
집에 돌아오려고 하지 않을 뿐이라오!
햇빛 비치는 저곳에서 만나게 될 거요!
저 언덕 위에 날은 참 아름답구료!
11. Henry Purcell: Dido and Aeneas/ Act 3 When I am laid in earth
디도와 에네아스/ 내가 땅속에 눕혀졌을 때
<디도와 에네아스>는 바로크시대 영국 작곡가인 헨리 퍼셀(1659~1695)이 1689년에 작곡한 프롤로그와 3막으로 된 그의 최곡 걸작 오페라이다.
트로이가 멸망한 이후의 카르타고를 배경으로, 카르타고의 전설적인 여왕 디도와 트로이의 장군인 에네아스의 이야기로 둘의 사랑이 마녀들의 계략으로 헤어지게 되고 슬픔으로 디도는 숨을 거둔다.
아름다운 디도가 충직한 시녀 베린다의 bkf에 안겨마지막 숨을 거두며 부르는 유언과 같은 노래다.
내 이 땅에 묻힐 때
내 잘못, 더 이상 당신 가슴
삭히지 않기를,
나는 기억해주오,
그러나 내 운명은 잊어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