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생명의 길로 부르시고 삶의 자리마다 그 부르신 뜻에 합당하도록 우리의 발걸음을 가장 좋은 길로, 가장 완전한 길로 이끄시는 여호와 하나님,
오늘도 4속 주관 수요기도회로 모여 하나님 아버지께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봄 햇살과 봄비를 머금은 신록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생명의 계절, 창조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모든 만물과 함께 우리의 몸과 마음도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찬양하며 참 아름다운 주님의 세계를 노래합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주님은 정말 부활하셨습니다.”
주님의 부활은 죄인 된 우리가 감당해야 할 죽음의 십자가를 생명의 십자가로 바꾸셨고, 고난의 십자가를 평강의 십자가로 바꾸셨습니다. 부활의 기쁨이 가득한 이 아름다운 계절, 우리의 믿음도 꽃들처럼 활짝 피어나고 나무처럼 신록의 새 순을 내며, 우리 생명의 창조주이시며 참 주인이신 부활의 주님을 온 세상에 드러내는 피조물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을 부활의 능력으로 새롭게 빚어주시고 하나님 나라의 자녀로 온전히 자라가는 은총의 시간이 되도록, 성령님, 우리 삶의 자리에 늘 함께 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우리 안에 여섯 속을 세우시고 서로 격려하며 행복을 가꾸어 나가는 든든한 믿음의 가족을 이루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이를 위해 기도하며 애쓰는 속장님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속장님들의 수고와 열심을 통해 더욱 주님의 기쁨이 되는 여섯 속과 즐함우함의 색동 공동체를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성령 충만함의 은혜로 속장님들과 함께 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평화의 주님, 오늘도 주님 주시는 평안을 구하며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이 시간 각 자의 연약함과 마음의 소원을 가지고 주님께 간구하는 우리의 기도와 형제자매를 위한 중보기도를 기억하여 주옵소서.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님께서 나와 우리 가정과 우리 공동체를 지켜 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 능력의 이름으로 모든 근심과 걱정, 두려움을 물리쳐 주시고 주님 주시는 참 평안 가운데 문제 해결의 지혜를 얻게 하시고 연약한 육체의 치유와 회복을, 지치고 상한 마음에 하늘의 위로를 경험하고 간증할 수 있는 은총으로 우리의 간구 가운데 함께 해 주옵소서.
은혜의 주님, 오늘도 목사님께서 전해 주시는 말씀을 통해 주님이 원하시는, 주님의 뜻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고, 우리에게는 듣는 귀를 허락하셔서 가르쳐 주신 말씀들을 마음에 새기고 삶 가운데 행할 수 있도록 믿음과 지혜와 용기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하나님의 부르심에 감사와 순종으로 나아가며 고백하는 우리의 찬양도 기뻐 받아 주옵소서.
살아계셔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부활의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