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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의학상식 스크랩 허파
전문병원도우미 추천 0 조회 13 09.08.19 14:4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허파의 구조

 

 

허파는 원뿔 모양으로 가슴 안에 위치하는 가장 큰 한 쌍의 실질기관이며, 혈관과 기관지가 있는 허파문을 제외하고는 장막인 가슴막 (Pleura)으로 싸여 있다. 건강한 허파는 정상적으로 가볍고 부드러우며 스폰지 같다. 
허파는 꼭대기 (Apex), 바닥 (Base), 갈비면 (Costal Surface) 및 안쪽면 (Medial Surface)으로 구분한다. 허파꼭대기는 끝이 둥글며, 빗장뼈의 복장뼈끝 위 2~4 cm 까지 솟아 있고, 허파바닥은 가로막(Diaphragm)과 접하는 가로막면 (Diaphragmatic Surface)으로서 오목하게 들어가 있으며, 갈비면은 가슴우리쪽으로 불룩한 바깥쪽면이다.
안쪽면은 척추의 앞쪽과 접하는 부분과 왼쪽과 오른쪽 허파 사이에 있는 가슴세로칸 (Mediastinum)과 접하는 가슴세로칸면 (Mediastinal Surface)이 있다. 왼쪽과 오른쪽 허파의 가슴세로칸면쪽 가운데에는 가슴막으로 덮여 있지 않은 부분인 허파문 (Hilus)이 있고, 이곳으로 기관지, 혈관, 림프관 및 신경이 지나간다.
오른허파 (right lung)는 위엽 (superior lobe), 중간엽 (middle lobe) 및 아래엽 (inferior lobe)으로 나뉘며, 왼허파는 위엽 (superior lobe)과 아래엽 (inferior lobe)으로 나누어져 있다. 또한 각 엽은 다시 나뉘어져 구역기관지 (segmental bronchus)가 된다.
허파 속의 기도는 마치 가지가 많은 나무처럼 갈라져 있다. 각 허파구역까지 이른 기관지 (bronchus)는 다시 나뉘고 또 나뉘어 세기관지 (bronchiole)로 된다. 이 세기관지의 구조는 허파속기관지의 것과 유사하나 반경이 작고, 연골이 없는 것이 다르다.
세기관지의 끝은 두 개 또는 그 이상의 호흡세기관지 (respiratory bronchiole)로 계속되고, 각 호흡세기관지의 끝에는 여러 개의 허파꽈리 (pulmonary alveolus)로 이루어진 허파꽈리관 (alveolar duct) 및 허파꽈리주머니 (alveolar saccule)가 형성 되어 있다. 마지막 세기관지의 한 개에서 갈라진 호흡세기관지, 허파꽈리관, 허파꽈리주머니 및 허파꽈리는 허파의 일정한 범위를 차지하고, 그 주위는 결합조직성 중격 (septum)으로 경계되어지며 또 기능적으로 가스교환이 일어날 수 있는 단위구조의 집합체인 허파소엽 (lung lobule)이 있다.


허파의 기능


허파는 들이 마신 공기를 허파모세혈관 속의 정맥혈액 (venous blood)에 전달하여 혈액을 산소화 시키는 기능을 한다. 허파 주위에 있는 가슴막공간은 밀폐되어 있으며, 반면에 허파 속은 외부 대기와 자유롭게 통하고 있어서 허파의 압력이 유지된다.
가슴막공간이 가로막, 갈비사이근육 및 다른 근육들의 수축에 의해서 확장되면 허파 내압이 떨어지게 되어 허파가 확장되고, 따라서 외부공기가 안으로 빨려 들어오는 흡기작용 (inspiration)을 한다. 반대로 호흡근육들이 이완될 때는 가슴막공간이 작아지게 되고, 허파의 탄력조직이 오므라들면 공기가 밖으로 나가는 호기작용 (expiration)을 한다.      
사람이 편안한 상태에서 교환되는 공기의 양인 호흡용적 (tidal volume)은 약 500 ml이며, 폐활량 (vital lung volume)은 심호흡시 교환되는 양으로 3700 ml 이상이 된다. 최대호기작용 후에도 잔류용적 (residual capacity)이 약 1200 ml의 공기가 허파에 남아있다.  성인의 경우 편안한 상태에서의 정상 호흡횟수는 1분에 12 ∼ 20회이며, 어린이는 1분에 20 ∼ 25회이다.


허파 관련 질환


허파는 우리 몸에서 질병 발생률이 매우 높은 부위로 성인이 정상적으로 숨을 쉴 때, 허파로 드나드는 공기의 양은 분당 5 L 정도 이다. 숨을 쉴 때 드나드는 공기를 통해 병원체나 여러 유해물질(예; 알레르기항원)이 몸 안으로 들어올 수 있으며 들어온 유해 물질들로 인하여 천식이나 폐렴 등 다양한 질환이 생길 수 있다.
기흉 (Pneumothorax; 공기가슴증)은 허파와 가슴막사이에 공기나 가스가 들어갔을 때 나타나며, 원인으로는 과격한 운동, 지나친 늘림, 기침, 구토 등으로 인하여 생기는 경우가 많다. 폐암은 병기 (Stage)를 판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기준으로 치료방침을 세운다.
허파 속에 작은 악성결절 (Malignant Nodule)이 있을 때, 수술을 통해 이를 제거하지만, 처음에는 전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진단이 어렵다. 암 발생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폐암 환자의 반 정도에서 호흡곤란을 느낀다. 이러한 증상은 암 덩어리가 커져 호흡의 기능저하로 인하여 일어나기도 한다. 폐암 환자의 1/3에서 가슴통증이 있으며, 이는 허파의 가장자리에 생긴 폐암이 가슴막과 가슴벽을 침범하게 되어 생긴다.
가끔씩 날카로운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더 진행 되면 둔중한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가슴막으로 전이되어, 악성 가슴막삼출증 (Pleural Effusion)이 되어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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