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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한국대학산악연맹 악수원정대
목차
Ⅰ. 키르키스스탄 개관
Ⅱ. 악 수 개 관
Ⅲ. 원 정 개 요
Ⅳ. 원 정 일 정
Ⅴ. 회 계 계 획
Ⅰ. 키르키스스탄 개관
1. 정식 국가 명 : 키르키스스탄 공화국(KI, SSR 1936) - 수도 : 비쉬케크
2. 면적 : 남한의 두배 198,500
전 영토의 약 75%가 해발 1,500m 이상인 고산지대
3.기후 : 건조한 초원지대로서 4계절이 모두 있고 겨울은 춥고 황양하고 여름은 덥고 건조함
여름 평균 기온은 영상 34도(가장 더운 때는 7-8월초 40도가 넘음)
겨울 기온은 평균 영하 22도 정도이다.
4.인구 : 전체는 약 470만명으로서 키르키스인 52.4%, 러시아인 20.9%, 우즈벡인 12.7%,
우크라이나인 2.4%. 그중 고려인이 약 18,000명 정도로 추정한다.
5.종족 : 키르키스스탄에서는 키르키스인을 비롯한 러시아인, 독일인 등 약 80-120여개의 종족들이 모여 사는 다 민족 국가이다.
6.언어 : 제 1 언어 - 키르키스어 (가능한 자 48%)
제 2 언어 - 러시아어 (가능한자 62%)
7.종교 : 이슬람교 60% / 무종교, 기타 27.9% / 불교 0.2% / 유대교 0.14%
기독교 11.8% / 개신교 0.16%
8.경제 : 예전 공산주의 중앙집권적인 경제체제가 무너지고 갑자기 자유의 시장 경제와 자유무역 경제가 새롭게 도입됨에 따라 많은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 특이한 현상은 보따리 장사들이 눈에 띄게 불어나고 있고 양모, 담배, 면화생산에 기반을 둔 경제체제이다. 터키의 경제 체제를 형태를 본 따고 있다.
1인당 국민 소득 - $2,436
9.사회 : 유목업이 80%인 그들은 유목사회를 형성하여 목초지를 따라 이주하는 생활을 한다. 개방 이후 사람들은 갑작스런 자본주의 경제체제에 여러 공적인 혜택이 사라지고 모든 것을 개인이 돈을 지불하며 계속되는 인플레이션으로 옛 공산주의 부활을 선호 하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다. 그 결과 빈익빈 부익부 현상(90% 이상이 실제 가난함) 이 일어나고 있다.
10.기독교 현황
* 러시아 침례교회(22곳) - 각 도시에 분포되어 있음. 그러나 무너진 장막이 많음
* 한국인 선교사가 세운 교회 - 비쉬케크 7곳, 소쿨룩 1곳
* 외국인 선교사가 세운 교회 - 미국 선교사 2곳, 인도네시아 선교사 1곳
Ⅱ. 악수 개관
가. 파미로-알라이(Pamiro-Alai) 산군 및 악수(Aksu)지역 정보
1) 파미로-알라이(Pamiro-Alai) 산군
신비롭고, 위엄이 있으며 거의 탐사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파미로-알라이(Pamiro-Alai) 산군은 두산베(Dushanbe)시와 사마칸드(Samarkand)시 사이의 페르간스카야(Ferganskaya) 계곡으로부터 남쪽으로 중앙아시아에 위치해 있다
파미르-알라이(Pamiro-Alai) 산군은 "세계의 지붕들이 모인 곳"이라는 페르시아어로부터 유래되었으며, 5개의 주요 산맥인 알라이스키(Alaiskiy), 투르케스산스키(Turkestanskiy), 제라프산스키(Zeravshanskiy), 기사르스키(Gissarskiy), 카라테긴스키(Karateginskiy)산맥을 포함하는 파미르(Pamir)와 천산(Tien-Shan) 사이 약 800km에 걸쳐 뻗어 있으며, 편의상 그 지역을 자민-카로르(Zamin-Karor) 지역을 포함하는 판스키 산군(Fanskie Mountains), 악수 & 사바크 지역(Aksu & Sabakh regions), 아산-우센 & 맛차 지역(Asan-Usen & Matcha region) 그리고 고지대 알라이(Alai)의 콕수 & 두고바 지역(Kok-Su and Dugoba regions)의 4개 지역으로 나뉘는 거대한 바위 요새들로 이루어진 곳으로, 그 지역 산군들은 4,000m 급 봉우리들이 무수히 많으며 약 30개 봉우리는 5,000m가 넘는다.
깍아지른 듯한 바위암봉으로 이루어진 이 광대한 지역은 남미 파타고니아의 "피츠로이"나 카라고람의 "트랑고 타워"보다 바위 형태, 외형, 등반 특징 면에서 때로는 더 뛰어나다. 그 곳은 아직 미등반되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바위면이나 심지어 정상도 아주 많다.
파미로-알라이(Pamiro-Alai) 산군의 최고봉은 스칼리스티(Skalistiy)산으로 해발 5,621m 이다. 길고 어려운 접근 때문에 아직 탐험되지 않은 신비롭고, 깨끗한 이 지역은 많은 바위 면과 심지어 지금까지 등정되지 않은 정상 봉우리 들이 많이 있다. 파미로-알라이(Pamiro-Alai) 산군의 5개의 주요 지역 중 한 곳인 투르게스탄스키(Turkestanskiy) 산맥의 절반도 못 되는 곳이 아직 탐험되지 않았다.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헬기에 의한 정찰비행에서만 보았던 완전히 알려지지 않은 산들을 볼 수 있다. 그 지역은 잘 갖추어진 알파인 캠프시설도 없으며, 도로는 거의 없고 있더라도 접근하기가 아주 멀며, 매우 좁고 가파르다. 또한 정기적인 연락체계도 거의 없다. 여러분은 버스나 트럭 등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으나 그 지역은 길을 잃어버리기 쉬우므로 가이드는 반드시 전문가를 채용하여야 한다. 가장 가까운 공항인 코드젠트( 구 레닌다바드)시에서 헬기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간단하고 안전한 방법인데 이 멋진 페르가나(Fergana) 계곡을 여행하기 위한 아주 이상적인 출발점이기도 하다. 이 지역의 많은 곳에서 때로는 한계를 뛰어넘는 극도의 어려운 등반은 오랫동안 정신적인 인내를 필요로 한다.
2) 악수지역 소개
코드젠트(Khodzhent)시에서 남쪽으로 120km에 위치한 악수(Aksu)지역은 아름답고 오염되지 않은 자연과 아주 특별한 산군으로 이루어진 정말로 매력적인 곳이다. 이곳 해발 5,000미터 이상의 산군에는 1,500미터급 이상의 단단한 화강암질로 이루어진 수직 대암봉들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악수(Mt. Aksu-5,355m : 1982년 레오니드 트로쉬넨코에 의해 북벽초등), 알렉산더 블록(Mt. Alexander Blok - 5,239 m : 1983년 세르게이 에피모프에 의해 새롭게 열린 6등급 북벽초등), 페트로그라데츠(Petrogradets - 5,163m), 이스칸더(lskande r -5,120m), 아드미랄테츠(Admiralteets - 5,090 m) 등.
이 지역은 1982년에 빙하와 설원의 상태를 조사하기 위해 헬리콥터에 의한 예비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최초로 탐험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투르게스탄스카이 산맥의 높은 산들을 정밀 탐험하기로 결정하였다. 라일리악강의 계곡을 탐사하면서 당시 소련 산악인들은 이 지역의 5,000미터 이상의 봉우리들로 밀집된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악수(Aksu) 삼각지 북벽의 깍아지른 듯한 직벽에 놀라게 되었다. 그리하여 1983년에 소련 알피니스트 챔피언쉽의 개최지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매우 뛰어난 지역으로 그후 아주 흥미로운 등반지로 유명하게 되었다. 지난 10년간 개척된 대부분의 루트들은 얼음 등이 가로막힌 크랙과 침니를 돌파하여 등반되었다.
때때로 등반의 난이도 때문에 하루 평균 80-100미터도 등반을 못하는 일이 있었으며 이것은 정상까지 10-15일 정도를 비박장비와 식량을 운반해야 하는 애로사항이 있었다. 1983년 해발 2,800미터의 악수(Aksu)강변 제방의 푸른 초원지대 알라이 알파인 캠프(Alai alpine camp)가 설치되었으며 ('악수'는 '깨끗한 물'이라고 키르키스어의 뜻) 이곳 베이스캠프는 코드젠트(Khodzhent)시까지 도로가 이어져 있다. 아름다운 계곡들과 쉬운 접근로 때문에 이 지역은 또한 하이킹과 승마의 이상적인 장소를 제공한다.
악수(Mt. Aksu)의 거대한 직벽을 경탄하면서 등반대는 베이스 캠프부터 즐거운 등반을 시작하게 된다 . 동쪽을 향해 악수(Aksu) 계곡을 따라 약 1시간 30분 정도 울창한 산림지역을 통과하여 30분 정도 모레인 지역(빙퇴석)을 지나 약 2시간 정도의 악수(Aksu) 빙하지역을 따라 이동을 계속한다. 이곳에서 악수(Aksu) 북쪽 북벽의 장엄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곳에서 다시 왼쪽으로 이동하여 1시간도 채 못가면 알렉산더 블록(Mt. Alexander Blok), 악수 북벽(Mt. Aksu), 이스칸더(Mt. lskander) 동측 사면을 볼 수 있는 4,200미터급 산부(1-2시간 소요)에 다다를 수 있는 쉬운 암면에 다다르게 된다.
* 악수지역 지도 *
3) 악수북벽(Mt. Aksu - 루트들)
가장 고전적인 6A급 엑스트라 루트 중의 하나이며 오히려 낙석위험이 적은 루트는 오른쪽 베스쳔을 따라 오르는 레오니드 트로시엔코(Leonid Troschinenko) 루트이다.
거대한 암봉이 우팅(철)이라는 이름을 붙여진 후, 인테그랄이라는 펜케잌형태의 쇽스톤이 있는 1, 2단으로 나뉘고 있다. 대략 75도의 급격한 베스쳔이 있는 1,000미터를 오르는 동안 몇몇의 쉴 곳이 있으며, 이 루트를 따라 오르면 오히려 더 쉽다.
블라디미르 카부넨코(Vladimir Kavunenko)에 의해 초등된 6A급의 왼쪽 베스쳔 루트는 앞의 것과 같은 등반 난이도를 갖고 있다. 그러나 오히려 등반시의 홀드는 불량하다. 중요한 부분은 중앙의 "mirror"인데 300미터의 오버행과 약간의 크랙으로 구성된 수직 화강암벽이다. 악수(Aksu) 북벽의 중앙부분은 벽을 따라 흐르는 낙수, 얼음, 낙석들이 모이는 홈이 있다. 이 부분은 정오가 되기 전 오전 내에 등반을 하여야 안전하고 확실하다. 포포프(V. Popov-6B)에 의해 초등된 이 중앙부분은 아주 어렵고 등반시 고도의 긴장이 요구되며 약 10일이 소요된다 . 페이스 중앙에서 시작하여 오른쪽 암벽부 정상까지 이어진 가파른 쿨와르(coloir)가 있는 거대한 빙벽은 6A 엑스트라급이며 모쉬니코프(A. Moshnikov)에 의해 초등됐다. 이곳은 극한의 암빙벽 등반기술을 함께 요구한다.
등반 실패4)이스칸더,리틀 이스칸더(Mt. Iskander - 루트들)
** 악수 지역 국내 등반사 **
1. 1992년 한국산악회(대장 손재식외 3명) 악수북벽 트로시엔코루트 5피치,
북동릿지 4,800m진출 실패
2. 1994년 한국산악회(대장 손광윤외 11명) 악수북벽
트로시엔코루트(54피치)등정 (세계 제3등정) 고 신상만,이동윤
3. 2003년 전북대학산악연맹팀(대장 유한외 10명) 악수북벽
4. 2003년 산바라기산악회(5명) 악수북벽 등반 (2명 추락 조난사)
5. 2005년 산바라기산악회 악수북벽 등반 실패
Ⅲ. 원정개요
첫댓글 동윤아 어려운 등반 떠나네 몸 건강히 잘 다녀와라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
좋-겠-다... 예전에 뉴햄프셔 동계갔을때 그랙차일드와 컨레드앵커가 악수등반 슬라이드 상영하는데 그속에 등반하고있는 너의사진이있어깜짝놀랐었다 잘다녀오이라. 요세미티는 언제올꺼냐? 요세미티와서1할 채워야지..ㅋㅋ
네 여러선배님들 반갑습니다.이번에 자료수집 많이 해오겠습니다.기회가 있으면 합동대 한번 꾸리시죠^^자세한 사항은 www.ksaf.or.kr 에 있습니다.언제나 즐겁고 안전한 등반 기원하겠습니다.
동윤이형 몸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사진으로 보아도 장난 아닌것 같은데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동윤씨 무사히 잘 다녀오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