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청소년수련관(관장 위명온)과 장흥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위수미)는 공동으로 지난 11월 28일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 사과차(茶)를 전달하는『독거노인을 위한 다(茶)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장흥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었던 「한식조리사 자격증반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13년 배분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청소년들과 청소년수련관 직원들이 자신들이 받았던 혜택을 장흥 지역에 환원하고자 직접 사과차(茶)를 담갔고, 장흥지역자활센터에서는 「독거노인 안부살피기」사업 대상자 38명(안양, 용산 지역)을 대상으로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과차(茶)를 전달하였다.
이번 행사에 함께했던 「한식조리사 자격증반」청소년들은 ‘많은 분들의 성금으로 모인 사업비(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13년 배분사업)를 쓰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가 받은 혜택을 다른 분들께 돌려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청소년수련관 선생님들이 우리 손으로 직접 차(茶)를 담가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 전해드리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해 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서투른 솜씨로 만들었지만,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사과차(茶)를 전해 받은 어르신들은 ‘이렇게 추운 날도 잊지 않고 찾아주어 고맙다. 귀한 차를 담가 주어 겨우내 따듯하게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고맙고 맛있게 마시겠다.’는 등 춥고 눈 오는 궂은 날씨에도 잊지 않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러 와준 것에 고마움을 전하였고, 청소년들이 담가 준 사과차를 고맙게 받겠다는 말 또한 덧붙였다.
앞으로도 장흥청소년수련관(관장 위명온)과 장흥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위수미)는 장흥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서로 긴밀한 협조를 하기로 협약하였다.
장흥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한식조리사 자격증반」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13년 배분사업으로 평소 한식, 제과제빵 등의 요리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3년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었으며, 한식조리사 자격증 취득 이론 시험에 1명이 합격하여 실기시험을 준비 중이고, 한식조리사 자격증반에 참가한 장흥회덕중학교 3학년 학생 1명이 곡성조리과학고등학교에 합격하는 결실을 맺었다.
또한, 장흥지역자활센터에서 진행된 「독거노인 안부살피기」사업은 장흥군의 지원을 받아 장흥 지역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으며, 2013년 12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과차 만들기, 한식조리사 자격증반 참가자 및 청소년수련관 직원, 2013. 11. 16.>>
<<사과차 나누기, 장흥지역자활센터 및 청소년수련관 직원, 2013.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