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도의용군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며 평화통일을 ‘학도의용군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날, 이강덕 포항시장을 대신하여 이상철 포항시 정무특보,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조성수 피스로드 한국공동부위원장, 임승환 한국사이버복지대학 부총장, 이정문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경북도회장, 최수경 피스로드 경북공동실행위원장, 이주환 피스로드 경북공동실행위원장, 자비사 성주스님 등 경북도민 400여명이 참석하였다.
피스로드 기념식에 앞서 먼저 6.25 참전 전몰 학도의용군과 용사들을 위한 추념식이 거행되었다. 학도의용군 영상시청과 헌화 및 묵념, 어느 학도병의 편지 낭독으로 모든 참석자들이 전쟁의 비참한 실상과 학도의용군의 고귀한 희생과 용기에 깊은 감사의 박수와 더불어 뜨거운 애국심에 감동과 희생을 추념하였으며
이상철 포항시 정무특보는 축사에서 전 세계인들이 동참하여 우리 대한민국의 통일을 위해 함께 달리는 피스로드 운동에 감사를 전하며 경상북도와 특히 포항시에서 금번 피스로드 행사를 진행하는 것에 감사드리며, 통일을 향한 발걸음에 더욱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박용선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은 축사에서 어느 때 보다 평화의 중요성을 실감하는 시기에 분쟁을 종식하고 평화통일을 이루자는 비전으로 계속되고 있는 피스로드 운동에 마음을 함께 모아 우리가 모두 통일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석수 학도의용군 경북지부장(전 부지사)은 “문선명 총재의 국제승공운동을 통해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과 연결되어 지금까지 평화대사로서 늘 큰 자부심을 느끼고 살아가고 있으며, 아무도 챙겨주지 않는 학도의용군을 오늘과 같은 자리를 마련해 초대해 주시고 기억해주셔서 전 학도의용군을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맘을 전한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조성수 피스로드 한국공동부위원장은 격려사에서 “6.25 전쟁 당시 조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국내외 학생들은 펜을 던지고 총검을 잡고 오직 구국의 일념을 이 나라를 치켰습니다. 지금 한반도 주변 정세는 긴장과 위기로 어려움에 부닥쳐 있지만 학도의용군의 정신을 되새기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남북통일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역설했다.
임승환 경북공동실행위원장은 대회사에서 “피스로드 운동은 통일운동이며 연결운동이라고 전하며 막힌 곳을 헐고 길을 연결하여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자고 호소하였으며
참석자 대표하여 평화 선언 낭독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며 통일의 노래를 합창했다.
최완수 신통일한국국민연합 경북원로회 회장의 힘찬 만세삼창으로 기념식은 마무리되었다.
<평화봉사뉴스 편집장 여국동>
이후, 3부 행사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덕업관에서 출발하여 해도근린공원에 위치한 6.25참전 유공자 명예 선양비까지 걷기대회를 진행하며 모든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또한, 금번 행사를 축하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 송언석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장의 축전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남북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안고 참석하였고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참전국과 참전용사, 특히 학도의용군의 깊은 애국심과 용기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느끼며 평화통일을 이루는 그 날 까지 더욱 앞장서 나갈 것을 결의하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