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국내증시는 8천억이 넘는 외국인들의 왕성한 매수세에 힘입어서 1680p안착에 성공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미국증시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지표의 호재와 워렌버핏, 벤 버냉키 연준의장의 발언에 힘입어서 상승세로 마감하였다.
이날 발표된 미 8월 소매매출은 3년래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며 경기 침체가 종결된 것 같다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도 상승세에 강한 촉매제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공격적으로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발언이 상승전환에 결정적인 부분으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국제유가의 강세로 인하여 원자재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으며 일부 IT업종도 견조한 흐름세를 보였다. 이날 주목해야 할점은 다우지수 운송지수의 반등이라 볼수 있다. 통상 운송지수의 강세를 소비심리 확대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보여주는 것으로서 소비가 살아나면서 물류가 활기를 띨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이는 강세장으로서의 전환을 예고하는 부분이라 판단하고 있다.
금일 국내증시는 외국인들의 폭팔적인 매수세가 돋보인 하루였다. 올해들어서 꾸준한 매수기조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들 이날 9천억에 가까운 현물매수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었으며 시장 베이시스 악화로 선물이 저평가 현상이 발생하면서 선물시장에서도 6천억이 넘는 매수세를 보였다. 결국 외국인들이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한 격이었다.
기술적으로 수급을 바탕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최고치를 기록할수 있는 원동력이 시장 메이저의 수급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시장의 분위기는 상당히 좋은편이다.
아시아증시 동향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아시아증시들이 쉽게 방향성을 결정짓지 못하면서 혼조세 흐름을 보였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반도체를 포함한 기술주들이 2%이상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투자의견 상향소식에 캐논과 소니도 강세 흐름을 보였다.
중국상해지수는 글로벌증시의 강세 속에서도 더블팁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인하여 약보합세를 보이면서 장을 마감하였다.
국내증시의 업종동향을 살펴보면 지수의 신고가 행진속에 지수관련주들인 증권주의 강세가 돋보였으며 전기전자 업종도 오래간만에 시장에서 주도주 역활을 하는 모습이었다. 증권주에서는 메리츠증권이 4%정도의 강세를 보인가운데 대우증권(3.90%), HMC투자증권(3.28%), 현대증권(2.57%), 키움증권(2.57%)등이 강세를 보였다.
전기전자 업종에서는 삼성전자가 다시 80만원대를 장중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업종을 주도하였으며 삼성엔지니어링(6.61%), 삼성SDI(5.14%), 삼성테크윈(2.04%), LG전자(0.79%)등이 강세를 보였다.
테마동향을 살펴보면 스마트그리드 테마주들의 강세가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한국전력의 서비스 상용화 소식과 삼성전자의 관련 사업 육성 기대로 이틀연속 세를 나타내는 모습을 보였다. 피에스텍과 르네코가 이틀연속 상한가 흐름을 보인가운데 옴니시스템과 위지트도 시장에서 상한가에 안착하는 등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다.
특징종목으로는 아리진이 24일 바이오신사업 청사진을 공개한다는 소식속에 상한가 마감하였으며 뉴인텍은 9월의 매출이 창사이래 최대를 기록할것이라는 전망속에 강세 흐름을 보였다.
또한 신규 상장주인 톱텍은 이틀연속 상한가 마감하는 기염을 토하였다.
기술적으로나 수급적으로는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느새 지수는 1700p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글로벌증시도 견조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조정이 한번쯤은 나올수 있는 위치에서 지수가 상승을 하고 있다는 것은 지금 지수의 급등은 오버슈팅구간이라 볼수 있으며 오버슈팅 구간에서 추가매수는 결국 고점매수를 의미한다. 상승세를 즐기되 추가매수는 조금 위험한 구간이라 판단하기 떄문이다. 기술적으로 1710p정도의 지수대가 상승 1차 저항대로 작용할수 있는만큼 무리한 매수보다는 보유비중을 잘 관리하면서 수익을 극대화 할수있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현재 코스피 비중 50% 전략을 드리고 있는데 이 비중은 1590p 이탈전까지는 홀딩관점으로 대응하시고 코스닥은 50% 비중을 120일선 이탈전까지 홀딩대응하시기 바랍니다.
이보다 좋을수 없을 정도로 증시의 분위기는 좋다. 그러나 모든게 다 좋을때가 고점이었고 모든것이 다 안좋았을때가 바닥이라는 선례를 본다면 투자자로서는 무리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상승을 즐기되 욕심은 부리지 말하야할 구간이 현재 지수대라고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