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차 얘기 한 대로 앞으로 제사 날짜를
조상이 돌아가신 날 중 제사를 모시는 이론에 근거하여
그동안 지내던 날에서 하루를 미루어 지내고자 합니다.
본시 돌아가신 날 처음 시작하는 신성한 시각인 자시(子時 즉 밤 11시~01시 사이)에
제사를 모시는 것이 원칙인데
다음날의 일정과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 자려고 일찍 지낸 것이 우리 가문과 다른 사람들의
일반적 현상인데 이는 우리의 편리를 위하여 제삿날도 아닌 날 미리 지내므로
돌아가신 조상들은 제삿밥도 못 얻어 먹는 기이한 풍습이 되어
우리 한집만이라도 바로 잡고자 함입니다.
물론 저녁 7~8시에 지내는 것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나
어차피 자시에 지내지 못할 바에는
제사가 아닌날 지내는 것보다는 제 날짜에 지내는 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이미 유교에 정통하며 식견 있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바이므로
머지 않아 이를 따르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리라
예상합니다.
할머니 돌아가신 날이 음력으로 9월 23일이니
제삿날은 양력으로 10월 30일(토)에 해당합니다.
참여 가능한 사람은 저녁 7시쯤 제사 지낼 예정이오니
준비 바랍니다.
# 참고 : 돌아가신 날(=제삿날)
* 할아버지 : 음 1월 4일
* 할머니 : 음 9월 23일
* 아버지 : 음 4월 22일
첫댓글 토요일중요한행사가있는데그날로변경을....담번부터하면안되나요
라따라따아라따! 그렇게 하자! 여지껏 그렇게 해 온 것, 한해 더 한들 무슨 상관이리오! ^^;
쌩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