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평해 건영 택배 전화를 걸어서 쌀 부치려고 하였더니 오늘 새벽에 평밭 마을로 차가 순회하며 보낼 화물들을 거두어 간다는 답변이었지요.
아니나다를까 오늘 새벽 6시에 왔더랬습니다.
대구 맏형님과 셋째 형수님 그리고 넷째 형님께서는 얼마 전 어머님 장례 발인 일 보시고 돌아가실 때 2포씩 가져가서 일단 해결되었고,
둘째, 다섯째 형님과 일곱째 동생 3아들 앞으로 20kg 2포씩 착불로 보냈답니다.
1년 20kg 4포(한 가마)가 기본 제공이니 남은 2포는 오는 설에 가져가시든지 부쳐드릴게요.
고향 쌀밥 맛있게 드시고 아름다운 나날 수놓으세요....
첫댓글 고맙네! 고향쌀이 밥맛 최고~
어제 쌀 잘 받으셨나요?
어제 오후에 대구 나왔습니다.
주위 분들에게 팔 쌀 10포와 시골에서 상온 보관이 곤란해서 늘 썩어 내버리는 고구마들과 감을 싣고 나왔습니다.
참, 막내네 고구마와 감을 내일 대구에서 부쳐주겠고요.
덕명에도 보내주려 했던 감은 단단하지가 않아서 걱정이 좀 되군요. 포기해야 할지 그래도 보내드려야 할지는 내일(월요일 오전) 판단하겠습니다.
24일 동반자와 함께 다시 시골 들어가서 김장을 담그며 배추 무우 갓 추수를 하고 나오고요. 어머니 산소 꽃병을 구해서 조화 몇 송이도 해결해놓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