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산이 좋아 산에 사네

[강천(정 봉 석)]

산이 좋아 산에 사네 승려는 도를 얻기 위해 산으로 간다. 심마니는 산삼을 캐기 위해 산으로 간다. 시인 도종환이 산으로 들어간 것은 신병 때문이었다. 몸이 아파 죽을 지경이었는데 백약이 무효였었다. 그래서 산에 입원했다. 널리 알려졌다시피 산은 믿을 만한 의료진이 포진한 명문 병원. 도종환은 마침내 자연이라는 의사의 메스를 받아 회생했다. * 산은 말 그대로 '좋은 병원'입니다. 몸만 살리는 것이 아니라 마음까지 살려냅니다. 깊은 내면의 속살을 맑게 하고 영혼까지 치유합니다. 아프고 병든 다음에 찾는 것이야 어쩔 수 없지만 아프기 전에, 병들기 전에 산을 찾으면 오던 병도 달아납니다.                                   - 박원식의《산이 좋아 山에 사네》중에서 -

[magnolia(영애)]

나도 봄되면 관악산 좀 댕겨볼까? ~~

[김성진]

산에 같이갈 친구한명 소개해 줄까.미남으로.

[강천(정 봉 석)]

봄되면 성진이 바쁘게 생겼네ㅋㅋ

[magnolia(영애)]

고독을 씹을란다 ㅠㅠㅋㅋㅋ

[주학남]

할멈 핵핵 거려서 산에 못간다~~말뿐이여 아마 산에 갔다오면 석달 열흘은 누워 있을거여

[magnolia(영애)]

나쁜 넘 ㅠㅠ

[김성진]

봉석아 다음 산행 일정을 잡아보자.

[강천(정 봉 석)]

울 마나님 산행 연습 시켜야혀

[김성진]

같이 가면 안될까.

[김연심]

봉석이는 부러워 두다리 짱짱할때 열심히혀.....

[강천(정 봉 석)]

요즘 종백이 성진이랑 댕긴다

[주학남]

나도 열심히 다녀야지 바다로~ㅎㅎㅎ

[김성진]

동행이 생겨서 이제 심심하지 않겠네.

[주학남]

나도 열심히 다녀야지 바다로~ㅎㅎㅎ

[magnolia(영애)]

볼기짝 조심하고~~ㅋㅋㅋ용왕님한테 한대 얻어맞을라 ㅎㅎ

[김연심]

추운날엔 삼가해 꺽정스러워 .....ㅎㅎㅎㅎ

[강천(정 봉 석)]

고마우이 애들이 날 못살게 한다.또 날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