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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네 집에 다녀 왔어요
제2편 맥시코 칸쿤(Cancun) 휴양지 여행기
2013년 5월 5일-5월10일
5월 5일 출발
플로리다의 올란도와 마이에미 걸프만을 여행하려 했지만
계속 기후가 나빠 부득히 남쪽으로 내려와 요즈음 신흥 휴양지로
각광받는 맥시코의 칸쿤으로 여행하기로 하고 5월 5일 우리 부부는
애틀란타를 출발하여 휴양도시 칸쿤에 도착했다
큰딸 소미가 인터넷을 뒤져 럭셔리 여행을 준비 해준 덕분으로
이번 여행도 정말 즐기는 휴식으로 5일간을 잘 보냈다
칸쿤 공항에 도착하니 호텔에서 픽업차가 나와 우릴 기다린다.
10여분을 달려 호텔 죤으로 들어서니 눈에 보이는 푸른 비다와
럭셔리한 호텔 리조트들이 즐비하게 보인다.
우린 < Secret The Vine & Spa >에 도착 check in을 하고
여장을 푸는데 호텔시설이 라스 베가스 보다 더 호화롭다
카리브 해의 아름다운 자연과 럭셔리한 리조트가 조화를 이룬
환상적인 휴양지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 여행지로 떠오른
칸쿤은 세계적인 체인 호텔과 럭셔리한 리조트들이 앞 다투어
영업하고 있어 분명 멕시코 최고의 휴양지인 것 같다
호텔 죤은 7자 모양을 한 해변 가에 모여 있으며 우리 호텔은 7자의
중간 지점의 최고층 호텔이고 23층 숙소의 베란다에서 보이는 해변은
정말 아름다웠다
칸쿤은 마이애미로 부터 347마일 떨어져 걸프 만을 사이에 두고 있으며
칸쿤이란 말은 마야어로 뱀을 뜻한다.
크루즈 여행처럼 이 호텔만의 데일리 신문이 배달된다
오늘은 5월 5일. Cinco de Mayo은 멕시코의 축제일이다,
우리나라와 같은 어린이 날이 아니고 1862년 5월 5일 프랑스군과의
싸움에서 맥시코가 이겨 전승 기념일인데 Corona 맥주회사가
맥주 마시며 맛있는 음식을 먹는 축제일로 승화 시켜 싱코 데 마요는
맥주마시는 축제일로 정착되었다 한다
호텔 신문에도 7:00시에 싱코데마요 축제및 쇼가 진행된다기우린 휴식을 한 후
Pool Side에서 열리는 축제에 참가하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선탠과 모래사장, 투명하고 푸른 바다와 로맨틱한 캐리비안의 밤,
럭셔리한 호텔과 레스토랑,밤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여행지
칸쿤이지만 그러나 불과 20년전 만 해도 유카탄 반도의 가장
북쪽에 사람이 살지 않고 태양만이 비치는 그런 곳이었다.
1970년대에 멕시코 정부는 폭이400m 정도의 좁고 긴 L자형
산호 섬 위에 초현대적 호화 호텔들을 해변 가에 유치하면서
훌륭한 휴양지가 되었다.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수상 스포츠는 물론 골프, 테니스 등을
1년 내내 즐길 수 있는 이곳은 흰 모래도 인기를 끌어 아카풀코와
함께 아름다운 해변 여행지로 유명한 곳이다.
2013년 5월 6일 칸쿤에서
이곳 호텔도 모두가 노팁에 무료임으로 우린 밤 12시까지 와인을
들며 적도의 밤을 만킥했다
아침 6시에 기상하여 해변을 조깅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우리가 묵고 있는 호털이 바다에 접해 있고 프라이 빗 해변이 있어
해뜨기 전 해변 조깅은 우리들이 즐기는 코스가 되어 버린 것 같았다
하얗고 고운 캐리비안의 모래는 칸쿤의 해변을 더욱 빛나게 한다.
깊고 푸른 캐리비안의 바다는 유난히 따뜻하고 고요하다.
우린 샤워를 하고 조식은 The Market Cafe에서 뷔페로 시작했다
차례진 음식이 작난이 아니다. 크루즈 여행 때와 같이 유명한 셰프들의
솜씨자랑이 이 칸쿤의 매력인 것 같았다.
우리 호텔은 성인들만 투숙 가능하기 때문에 조용히고 넉셔리한 분위기다
그에 및추어 음식의 맛도 일품이라 맛있는 열대 과일과 함께 배불리
먹은 조식은 정말 만족스러웠다
식사 후 풀장에서 수영을 즐기다 12시에 수중 발레 강습이 있어
여기에 참가하려고 신청을 하였다
여러 여행객들이 어울려 짧은 시간에 수중 발레의 대형을 갖추는 것을
보면 역시 서구 사람들의 우호적인 적응력이 대단하였다
호텔 내부의 여러 시설에서 여러 가지 이벤트 행사를 하고 있지만
모두가 무료이다 정말 지상 낙원이다
순백의 백사장에 코발트 빛 바닷물은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하고
호사스러웠
우린 Sea Salt 야외 식당에서 멕시코 씨푸드로 중식을 먹은 후
수영을 즐기다 피곤하면 달콤한 오수로 피로를 풀고
비치에 누워 푸른 바다의 수상 스포츠를 구경하며 즐거운
휴가를 보냈다
오늘 저녁의 이벤트는 Piano Bar에서 가라오케가 열린단다
우린 서둘러 저녁식사를 위하여 정장을 하고 Nebbiolo 프랑스
식당을 찾았다
21층 이상에 투숙하는 VIP Guest에게 부여되는 고급 식당이다
우린 항상 프랑스 식당에는 달팽이 요리를 시켜 먹았기 때문에
매뉴 결정에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관광지의 호텔 음식 맛이 그 호텔의 승패를 판가름하기에
이곳도 여러 나라 요리들이 있지만 각 셰프마다 특색있는
요리가 흥미로웠다
우린 여유로운 디너 성찬을 마치고 8시 가까이에 호텔 내의
Red Vine Piano Bar에 도착하여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반주에 맞추어 노래하는 즐거움과 함께 어울려 춤추는 즐거움이
교차 되었는지 우리 집사람도 데킬라 한잔을 시켜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누며 이 밤을 보냈다
2013년 5월 7일 스노클링
오늘도 6시 기상하여 해변을 조깅 하였다
태양이 뜨고 햇볕이 나면 8시라도 따거운 열대 기후 때문에
우린 아침 일찍부터 1시간 가량 조깅을 하고 나면 상괘한
기분이 된다
오늘은 오후에는 호텔 밖으로 나가 신나는 Agua Jungle Tours가
있어 빨리 호텔로 돌아 오는데 반가운 한국 사람 부부를 만났다
삼천포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노 부부인데 딸 사위와 함께 며칠 전에
도착하여 우리 옆 호텔 Hard Rack에 묵고있으며 아쉽게 내일 떠난단다
한국말을 할 수 있어 반가웠는데 경상도에 우리 나이쯤 되었고 여행을
좋아 한다고 하면서 힌침 동안을 이야기를 나누다 헤어졌다
우린 아침 일찍부터 수영을 즐기다 점심을 서둘러 먹고 Agua Tours로 출발했다
칸쿤은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가 풍부하다
잔잔한 바다에는 고무보트, 카약, 윈드서핑, 수상제트스키, 수상스키,
패러세일링, 스노클링에 필요한 장비들을 대여하여 즐길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활동은 바로 정글투어다.
2인용 스피드 보트를 타고 정글을 가로지른 후 스노클링을 즐기게 된다.
정글투어 소요시간은 보통 4시간 정도이니 오후 즐길 거리로는
안성 맞춤이다
우린 스피트 보트를 타고 리드 가이드를 따라 외항으로 나가는 중간지점에
밀림 지역이 있어 그곳을 초 스피드로 스릴을 만킥히면서 여인의 섬 근처
스노 쿨링 장소로 달려갔다
약 1시간을 달려와 우린 스노쿨링 장소인 여인의 섬 앞바다에 도착하여 오리발과
산소 마스크를 지급받았다 이제 부터 보트에서 내려 쿨링을 해야한다
여인의 섬은 칸쿤의 세계 3대 산호초 단지가 있어 해양 스포츠에는 안성맞춤
이기에 칸쿤의 중요 광광지 중의 하나이다
30분 간 수중을 유영하며 스노쿨링을 즐기는데 우리 몸 바로 옆에 이름모를
고기들이 한없이 놀고 있어 우리가 수경속에서 손으로 잡을 려고 하면 언제
도망 갔는지 항상 우리들과 함께 유영하고 있는 모습이 한없이 펑화로웠다
스노 쿨링을 끝내고 돌아오는 코스는 울렁이는 파도 때문에 스릴 만점의
스피드였다 야호를 연발하며 50분을 달려오니 4시간동안의 즐거운 체험이
어느듯 끝나가고 있었다
칸쿤은 휴양지로서의 모든 면을 완벽하게 갖춘 장소로 여행객들이 기호에 맞추어
즐길수 있는 모든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다
역사적인 장소로 마야문명의 요람 치첸이사를 비롯하여 바다가 만든 대한 워터
파크에서는 가족과 함게 하루종일 바다속에서 물놀이를 할수 있는곳이며
여인의 섬을 비롯하여 근처의 아름다운 섬을 크루즈선으로 일주하면서 멕시칸 음식을
석양과 함께 바다위에 먹을수 있는 낭만도 있으며
마야의 왕족과 귀족의 휴양지 였든 해상공원 셀하
라스베가스 못지 않는 관능적이고 엑사이트한 밤의 무대가 새벽 4시까지 젊은
여행자들의 열기로 가득차는 GoGo Bongo
이렇게 카리브 해의 낭만을 비롯하여 멕시코의 문화나 마야문명의 유적지도
즐길수 있으니 미국인들이 노후를 이곳에서 보내려는 < 카리브 해의 욕망 >
이란 단어가 생겨 났다고 한다.
우린 7시 호텔로 돌아와 Pool Area에서 시원한 여외 식사를 하며 오늘 하루
즐거웠든 시간들을 음미하고 밤에는 호텔에서 제공하는 Circus를 보고
하루를 마무리 했다
5월 8일 멕시코 마야 문명 치첸 이사 관광(Chichen-Itza)
호텔의 모든시설을 이용하여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치만 이 먼곳까지 와서
마야문명을 보지 않고 돌아갈 수 없어서 아깝지만 오늘 하루는 호텔을 떠나 하루
종일 마야문명을 관광하기로 하였다
오늘 아침 7시까지 시내 모임장소로 가야 하기에 6시에 기상하여
룸 써비스로 우리방 베란다에서 아침식사를 하였다
태양이 살그머니 얼굴을 내밀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아메리칸 스타일의
아침식사는 그 경치만큼이나 맛있는 식사였다
시내 출발지에 모여 관광 버스를 타고 칸쿤을 출발하여 200KM 떨어진 치첸에
도착하였다
3시간을 달려가는 동안 도로 양옆에 보이는 땅들은 모두가 척박하고 토질이
석회질이라 흙이 나뻐 모든 나무들이 2M 이상을 자라지 않는다고 한다
조금만 북쪽으로 올라가 미국 땅들은 모두가 옥토이며 내가 본 조지아주는 광활한
광야에 비옥한 황토흙으로 된것을 보고 역시 미국은 축복받은 나라인 것 같았다
북쪽의 동토인 카나다와 남쪽의 열대지방인 중남미를 제외하고 가장 좋은 곳만을
영토로 가진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관광객이 계속해서 도착하고 현지 기념품 상회도
줄지어 호객 행위를 하고 있는 틈바구나를 헤집고 겨우 마야 문명을 만날수있었다
6-11세기에 건설된 마야, 롤택 문화의 가장 중요한 세계 7대 불가사이의 유적이다
전체적인 모양은 쿠쿨칸 피라미드을 중심으로 Ball game 경기장, Jaguars 사원,
독수라 신전을 비롯하여 사자의 신전, 착몰외 천개의 사자의 기둥 등이 원형
그대로 남아 있어 흥미로운 마야 문명을 볼 수있었다
쿠쿨칸 피라미드는 높이 24M 한면의길이 55.5M 4면 91계단으로 되어 있고 제일 위의
한 계단을 합치면 태양 력과 같은 365 계단이 된다
엘 카스티요라고도 하며 마야 의 뜻으로는 깃털 달린 뱀이라 하는 인신 공양의
제단이자 신전이다
천년 전 마야인들의 천문학과 기하학적인 사고와 건축술이 뛰어 났기에
이런 건축물을 지울 수 있는 것 같다 아래에서 손벽을 치면 메아리가 들려오고
제단에서 제사장이 주문을 외우면 공명되어 지상에 멀리까지 들린다 하니
그들의 기하학전인 건축술이 놀라울 정도 였다
특히 춘분과 추분에는 오후 3시부터 태양의 반대 편인 북쪽 계단에 그림자가
지기 시작하는데 그 그림자는 제단에서 부터 9 기단을 타고 내려와 제일 하단의
뱀 머리까지 하강 하는데 그 모양이 마치 태양의 신이 뱀의 형상인 쿠쿨칸으로
변하여 하강하는 모습이라고 하여 이날 인신 공양의 제사를 지냈다고 하나
오늘날은 대 축제를 열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고 한다
전사의 신전 앞에서 멀리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에서 온 우리 일행이 우리들을
너무 엘레강스 하다며 함께 사진을 찍었다
전사의 신전은 사자의 부조가 세겨진 1000개가 넘는 돌기둥에 둘러 쌓인 신전으로
맨 위에는 마야 비의 신인 착 몰(Chac Mool)의 누운 석상이 있는데 이 석상이
배에 바치고 있는 그릇에 산 사람의 심장을 얹어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신전 맨위에 비스듬이 누어 있는 이 착물의 눈이 향하고 있는곳이 바로 엘 카스티요
북쪽에 있는쿠물칸의 머리로 향하고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건축술인 것 같았다
마야문명은 중남미 멕시코, 혼드라스, 콰테말라,등지에서 형성된 문명으로
서남아프리카 안데스 산맥에서 시작된 잉카문명보다도 오래된 문명으로 물과
뱀과 태양을 신성시 하는 문화이며 환생하는 신앙때문에 죽음을 영광으로 여겨
제물이 되길 기꺼이 바라는 민족이었다
전사의 신전 맞은편에는 볼 경기장(Ball Court)이 있다
길이 166M 폭 68M 골대 높이 9M의 경기장이다
한팀이 7명으로 손을 사용하지 않고 팔꿈치,허벅지, 무릅등을 이용하여 9M 위에
달린 링에 공을 집어 넣는 경기이다
이 넓은 경기장에서 하루고 이틀이고 승부가 날때까지 경기를 진행하였으며 경기의
심판은 경기장 양측에 있는 심판대에서 소리를 질러 심판을 보았다하며 심판대
뒷면과측면을 기하학적으로 5도 기울려 만들었기 때문에 맞은편 심판석에서 공명이
되어 크게 들려 의사 소통을 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특이 하게도 죽을 힘을 다하여 승리한 팀의 주장은 인신 공양의 제물이
되는것을 전사의 영광으로 기꺼히 받아 드렸다니 마야 문명의 태양신 숭배와
환생의 믿음과 천당 가는 길이 이렇게도 영광스럽게 느껴졌다고 한다
독수리 신전 앞에서 나이지리아 온 일행과 함께 기념찰영도 했다
그녀 둘이서 여행을 왔다며 흑인 이지만 교양이 있어보였다
독수리 신전의 원래 형태를 재현한 모습으로 4면에 2개의 거대한 뱀의 머리 모양이
조각되어 있고 신전 위의 평평한 공간에 인신 공양의 시신을 놓아두면 독수리들이
와서 먹었다고 하는데 과연 사실일까 그 옆에 재규어 신전도 있어 재규어 먹이로
도 되었다는 가이드의 설명이 믿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