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로 개별 이전키로 했던 6개 공공기관의 이전지가 모두 확정됐다.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그 동안 이전입지를 두고 공전을 거듭하던 한국중부발전(주)과 한국서부발전(주)의 이전지가 각각 보령시와 태안군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두개 기관은 지난 18일 건설교통부에 입지 승인요청을 한 상태이며 승인 떨어지는대로 충남도와 건설교통부의 이전이행협약 체결 등 행정절차를 거친 뒤 2012년까지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충남도와 보령시, 태안군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중부발전은 보령으로의 이전을 서부발전은 태안으로의 이전을 전제로 해당 기관과 협상을 벌여왔다. 하지만 두 기관은 수도권과 가깝고 교육·문화 인프라가 비교적 잘 갖춰진 충남 서북부지역으로 이전을 주장해 난항을 거듭했었다.
지난해 이전지가 확정된 국방대는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국립특수교육원은 아산시 배방동으로 이전키로 했으며, 경찰종합학교는 아산시 초사동에 56만평의 부지를 확보해 건물 신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아산으로 이전이 확정됐지만 적당한 부지가 없어 고민하던 경찰대학은 아산 신도시 개발예정지로 이전하기 위해 입지를 물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金周範 기자>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아산이 빨리 빨리 커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