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유지근의 스트레칭, 속근의 강화의 관점으로 인체의 균형을 잡아가려는 치료에서 스트레칭이 먼저냐? 강화가 먼저냐?하는 문제는 이 공부를 시작한 초기부터 가졌던 질문이다.
교과서적으로는 스트레칭이 먼저라고 말한다.
인정을 하면서도 마음속으로는 파워를 늘리고 싶은 욕심에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트레이닝을 해왔다.
118킬로그램 데드리프트하다가 허리통증이 유발된후 치료하는 과정에서 l-spine ap and lat촬영을 해봤더니 나의 허리는 여전히(눈꼽만큼 호전) 일자허리였다. 내심 3년 열심히 균형운동을 해왔으니 좋아졌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치료과정에서 물리치료사 박남옥 선생님이 요방형근 스트레칭, 둔근, 햄스트링, 비복근, 장요근 스트레칭을 해주면 바로 통증이 편해지는 것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평소에 복부의 기초긴장을 주고, 스트레칭을 해야 하는구나.
박남옥선생님은 1년전부터 나의 자세를 문제삼았다. round shoulder, 골반의 후방경사. 일자허리..
복부에 기초긴장을 줄줄 알아야하고, 장요근 스트레칭을 많이해야 햄스트링, 비복근의 긴장문제도 해결될 것이라면서..
장요근 스트레칭이 허리의 신전(lordosis)을 주는데 중요한 이유는 잘 모르겠다. 이유는?

그리고 상체에서는 능형근강화 운동을 해야 한다고 ....대소흉근 스트레칭은 맨날하니까!!
박남옥 선생님은 이 과정에서 balance가 제대로 나올 것이라고 했다.
3개월가량을 지속해보고 l-spine ap and lat촬영을 해봐야겠다.
장요근, 요방형근, 햄스트링, 비복근, 대흉근 스트레칭 30초, 3세트로 1주일에 4회.
panic bi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