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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한국-태국 축구 → 오늘(26일) 21시 30분. FIFA 랭킹에서 한국은 22위, 태국은 101위... 한국은 1998년 12월 방콕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태국에 1-2로 졌는데, 당시 태국은 2명이 퇴장을 당해 9명이 뛰었다.(문화)
2. 콜레스테롤 낮춘다더니... 일본, ‘붉은 누룩’(홍국) 건강식품 먹고 26명 입원 → 붉은 누룩의 ‘로바스타틴’이라는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저하하는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고바야시 제약 등 다수 관련 상품 인기... 그러나 붉은 누룩 균에는 ‘시트리닌’이라는 곰팡이 독을 만드는 성분도 있다고. 여행시 구입 등 주의 필요.(아시아경제)
3. ‘임원 보수 너무 많다’... 국민연금, 상장사 주총에서 제동 →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55개 기업 가운데 30개 상장사(54%)의 임원 보수안에 '반대'를 결정. 이는 지난해 28.6%보다 거의 2배 수준.(아시아경제)
4. ‘아파트 외벽 재도장’ → 공동주택관리법에서 5년을 권고하고 있지만, 불경기 탓에 5년마다 재도장을 하는 곳은 드물어. 한해 6000억원 시장 추정. 과거엔 디자인이 우선이었지만, 최근에는 도료 내구성에 더 큰 비중.(아시아경제)
5. 짝퉁 천국 중국, 한국 상표 10년새 1만 4천건이나 무단 선점 등록 →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전자·전기 2348건, 외식 프랜차이즈 2288건 등 총 1만4132건의 상표권 무단 도용 피해. 소송에 시간, 돈낭비... 소송이겨도 실익 없는 경우 많아.(문화)
6. 사라질 위성정당에도 28억씩... ‘선거 재테크’→ 이번 총선 선거보조금 총 508억원지급. ‘더불어민주연합’, ‘국민의미래’ 각각 28억씩 받아. 현역 의원이 5명인 ‘새로운미래’만 제3지대 중 유일하게 약 26억원의 선거보조금. 의원수 못 채운 개혁신당은 단 9063만원... 의석이 한 석도 없는 기후민생당은 지난 선거에서의 2%이상 득표로 약 10억원 보조금.(매경)▼
7. 취준생, 자기소개서 사라질까? → 챗GPT를 사용한 자소서 늘고 걸러 내기도 힘들어... 500대 기업 채용 담당자 설문 조사에서 41%는 ‘자소서가 사라지고 다른 전형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헤럴드경제)
8. 트럼프가 ‘궤멸’시켰다던 IS, 미군 떠난 아프간서 부활 → 알자지라, ‘이번 모스크바 테러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IS 궤멸을 공식 선언한 지 정확하게 5년 만에 발생했다’ 보도... 정권 잡은 탈레반과 경쟁 관계, 타지키스탄 등서 무장 세력화.(경향)
9. 범죄자 해외도피, 중국이 최다 → 지난해 범죄를 저지르고 해외로 도피한 사람은 512명. 중국으로 도주한 이들이 149명으로 가장 많았고, 필리핀(98명)을 비롯해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한 베트남(63명), 태국(59명)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주요 은신처로 꼽힌다.(매경)
10. 센치미터(x) 센티미터(o) → ‘㎝’를 ‘센치’나 ‘센치미터’로 발음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의 바른 외래어 표기는 ‘센티미터’다. 이를 줄여 ‘센티’로 써도 된다.(경향, 우리말 산책)
이상입니다
@ 3월 26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전쟁 발발 5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가자지구 휴전 결의안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통과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반발했고,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은 미국에 대한 항의 표시로 예정됐던 고위 대표단의 미국 방문을 취소했습니다.
●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테러를 저지른 핵심 용의자 4명 외에, 이들을 도운 혐의로 구금된 3명의 모습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이 3명은 부자지간으로 밝혀졌는데, 아들 2명은 러시아 국적자였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또다시 우크라이나 배후설을 제기했습니다.
● 막대한 재판 공탁금을 내지 못하겠다고 버텨 자산 압류 위기에 처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법원의 공탁금 삭감으로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형사 재판 일정이 당장 다음 달로 잡히면서 다른 사법 리스크와 맞닥뜨리게 됐습니다.
● 중국에 구금됐던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선수가 10개월 만에 재판을 받고 풀려나 어제(25일) 귀국했습니다. 손 선수는 지난해 5월 불법 금품 수수 혐의로 체포돼 구속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 저렴한 가격에도 품질이 좋은 걸로 유명한 중국 가전업체 샤오미가 만든 첫 전기차가 공개됐습니다. 애플이 10년 동안 개발하다 포기한 전기차를 샤오미는 시장 진출을 선언한 지 3년 만에 내놓았습니다.
●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모레(28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노조 측은 실질적 협상 주체인 서울시가 노조의 임금인상안에 대안을 제시하지 않는 등 관련 논의가 진전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한때 하나에 5천 원을 넘겨 금사과라는 말이 붙었던 사과 값이 소폭 내렸습니다. 대부분의 농산물 소매 가격도 정부의 가격안정자금 지원으로 오름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정부는 하반기에는 물가가 조금 더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오랜 기간 서울의 밤을 밝혀온 유명 상권에서 밤샘 음주문화가 사라지면서 대학가에서도 자정을 넘겨 새벽까지 영업하는 가게가 사라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 이후 바뀐 회식 문화, 그리고, 급등한 인건비와 원재료 가격이 서울의 밤 문화를 바꿔놨습니다.
● 통계청이 나이별 거주지 조사를 했더니, 1980년부터 1994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 중 55%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나 수도권 밀집도가 전체 세대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내일 개봉하는 영화 '댓글부대'가 높은 예매율로 흥행 청신호를 켰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오늘 새벽 '댓글부대'는 예매 관객 7만 4천여 명, 실시간 예매율 25%대로, 18%대를 기록한 영화 '파묘'를 누르고 예매율 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 축구대표팀이 오늘 밤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서 태국과 다시 격돌합니다. 지난 21일 서울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1대 1 무승부를 기록한 대표팀은 설욕을 벼루고 있습니다.
● 오늘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봄비가 이어지고, 강원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은 별다른 비 예보는 없으며, 목요일에는 다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03월 26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최상목 “여전히 국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 커… 물가 안정 노력 강화”...최 부총리, 하나로마트 성남점 찾아 농축수산물 물가 동향 살펴...“단기적으로 가격안정자금, 기간·금액 제한 없이 지원할 것”
☞“그 나라, 명품이라면 환장을 하더니”...구찌 등 매출 급감...中 경기 둔화에 소비심리 떨어져...구찌 1분기 아·태 매출 20% 감소전망...지난달 스위스 시계 수입도 25% 줄어...‘싹쓸이’ 유커들, 선별소비 경향...프라다·에르메스 등 일부는 여전히 선방
☞가격 잡다가 농가 잡을라...수입·할인 확대에 농민 '울상'...사과·배 촉발 과일 가격 급등...15000억원 재정 투입...외국산 과일 대폭 유입...오렌지·바나나 농가 날벼락...사과 검역장벽도 해체 목소리↑..."국내 구조부터 돌아봐야"
☞서울지하철 작년에 또 5100억 손실…'어르신 100% 할인' 개정하나...작년 운임 인상에도 연 이자만 840억...수송원가 상승 한명 당 798원 손해...무임승차 인원 지난해만 2.6억명...올해 개통 50년 776억명 실어날라...지속 적자 해소 못하면 '시민의 짐'...'어르신 무료' 개선 목소리 커져
☞수도권 경제력 집중 더 심해졌다…재정지출로 1인당 소득 격차는 줄어...2015년 이후 더 심화됐다는 분석...도지역에서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소비 부진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나
《금 융》
☞코스피, 차익 실현 매물 나오며 2730선까지 밀려…코스닥 1%↑...2차전지·바이오株 '강세'..."주요 경제 지표 앞두고 관망세 유입"
☞서학개미, 테슬라 ‘헤어질 결심’…반도체·비트코인 담았다...순매수 1위 엔비디아...비트코인 관련주 3·4위...테슬라 7위까지 ‘뚝’
☞상폐 피하려 거짓 유상증자…금감원 "좀비기업 적시 퇴출"...최근 상폐 44곳 중 37개사 불공정 거래 발생..."퇴출 지연 좀비기업이 정상기업 자금조달 방해"
☞“채찍 대신 당근 들었다”… 10년 전 실패한 주주환원 확대정책 이번에는 성공할까...10년 전에도 주주환원 위한 배당소득증대세제·기업소득환류세제 있었지만…‘까다로운 고배당 기업 요건·부자 감세’ 비판받으며 폐지...기재부, 자율성 강조하며 “그때와는 다르다” 강조...기업 자사주 소각·배당 현황 보며 구체적인 방향 정할 듯
☞청약통장 20개월 만에 증가…청약제도 개선에 더 늘 듯...2월 말 기준 2556만3099명…2022년 6월 이후 첫 증가...지난달 정부가 출시한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영향...25일부터 신혼·출산가구 혜택…"미래 계획 대안될 것"
《기 업》
☞한화오션, 카타르發 수주 잭팟…LNG운반선 8척 수주...2조4393억 규모…“4척 추가 계약 논의”...조선 3사 수주 완료…올해 흑자 기대감↑
☞실적 부진 이마트, 창사 이래 첫 전사 ‘희망퇴직’...근속 15년 이상 대상…"경쟁력 확보 차원"...한채양 대표 "무거운 마음, 새도약 위한 조치"
☞여기도 1억..'파격 출산장려금' 대열 합류한 기업은?...부영에 이어 농기계기업 TYM도 1억 지급...김희용 회장 의지 반영.. 올해 19명에 장려금...부영·쌍용 등도 출산장려 위해 통큰 지원
☞삼성SDI "전고체 프로토타입 샘플, 170도까지 전압하락 없어"...SNE리서치 세미나서 밝혀…"고객들, 각형 전고체 배터리 요구 많아"...LG엔솔 "셀·팩·BMS 유기적 관리…충전시간 8분으로 단축 목표"
☞테슬라 빌빌대는데 中전기차는 봄바람…글로벌 규제가 변수...한달새 테슬라 10% 빠졌는데 중국 전기차 ETF는 반등세...유럽·미국서 ‘관세 폭탄’ 가능성
《부 동 산》
☞4월 아파트 1만4154가구 입주…전월비 2만여 가구 줄어...대단지·수도권 입주물량 급감...5월 이후 다시 늘어날 전망
☞“공사대금 달라” 늘어나는데…건설업계 ‘4월 위기설’ 현실화 하나...전문건설공제조합 지난해 보증금 청구액...전년比 23.1%↑, 올 1∼2월 30%대 증가율
☞전국에 쌓이는 미분양 주택... 전국 건설경기 빨간불...1분기 건설투자 전분기 대비 감소...신규 착공 위축 "빠른 개선 어려워"
☞다음달 입주물량 줄지만, 전세 영향은 미미...4월 1만4154가구 입주 예정, 3월 보다 60% 급감...“5월 이후 입주물량 다시 늘어…임대차 영향 크지 않아”
☞1년 동안 2.5만명에 매달 월세 최대 20만원 준다...서울 거주 중위소득 150% 이하, 만 19~39세 무주택 청년 대상
《사 회》
☞서울 시내버스 멈추나… 버스노조 28일 총파업 예고...노사 임금협상 난항...노조 26일 찬반투표 가결 시...28일 오전 4시 파업 돌입 경고
☞의대 교수들 사직서 강행에 초조한 환자들…"수술 적기 놓칠라"...충북대·연세대·조선대 교수들 사직…대학들, 시기·방식 논의...상급종합병원 못가는 환자들 불안…"의료계·정부, 대화 나서야"
☞영어유치원 계속 늘어 840개 돌파…사교육비 월 121만원...교습비+기타 경비 세종 148만원 1위...유아 영어학원에 들어가려면 상당한 수준의 레벨테스트를 통과해야 해서 '4세 고시'라는 표현도
☞의대협 "40개 의대에 휴학 수리 요청…안 되면 행정소송 불사"..."의대 증원 정책 전면 백지화"...8개 사항 담긴 대정부 요구안 제시...교육부 "학사 조정 노력, 불이익 막겠다"
☞200억대 코인 잔고 조작해 투자유도…55억 챙긴 일당 검거...위조된 코인 잔고를 보여주며 한 달만에 수억원을 벌게 해 주겠다고 속여...지역 병원장에 6차례 돈 받아
《국 제》
☞미·일 동맹 60년 만에 중대한 업그레이드…'中 위협에 대응'...주일미군-자위대 신속 조율·대응 가능하도록 구조개편 전망...주일미군사령부 권한 강화···한미연합사령부급 격상 가능성
☞트럼프 ‘궤멸’ 선언했던 IS는 어떻게 다시 일어섰나…“국제사회 양분된 지금이 가장 큰 위기”...알자지라 “미군의 아프간 철수가 결정적”...탈레반 아프간 장악에 ISIS-K도 반사이익...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로 세력 확장...“국제사회 대테러 활동 뒷전…대응 어려워”
☞화려했던 홍콩 금융맨들 “이젠 생활비 걱정한다”...중국발 IPO 급감하자 구조조정 빈발...높은 임대료·교육비에 ‘쩔쩔’...살아남은 임원도 급여 삭감 ‘고육지책’
☞이스라엘, 인질 40명-팔 수감자 800명 맞교환 제안…하마스는 부정적...CIA·모사드 국장, 보고 차 본국 돌아가...하마스 “이스라엘, 인질 석방에만 몰두”
☞경기 띄우기 급급한 中, 좋은 성적만 골라 ‘깜짝 공개’… 역효과 지적도...中 부처 수장들, 데이터 이례적 조기 공개...시진핑 ‘경제 광명론’ 지시 따라 낙관론 강조...나쁜 지표는 숨기기… 불확실성 확대 부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