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수술
(2021. 7. 3일 쓴 글)
오래전 40대 중반부터이었던것 같다.
달리기를 할때나 줄넘기 할 때, 재채기 할때, 기침할때 오줌이 질금 질금 나오는 것을 느꼈다.
그러려니 생각하고 줄넘기도 달리는 것도 자재하면서 지낸것 같다. 그러면서 잊고 살았다.
그런데 60이 넘으면서 걸을때도 이 증상이 나타났다. 피곤할 때는 더 심했다. 고민만 하고 있다가
어느날부터 인터넷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절박성요실금, 복압성요실금, 두가지를 다 가지고 있는
요심금도 있었다.
여기저기 검색을 해서 세종 서산부인과를 예약했다. 그런데 한 주를 지나서 예약을 잡아 주었다.
나는 한 시가 급한데...여기저기 검색해보니 대전에 벨라쥬여성병원이 요실금에 대해 자세하게
올려 놓은 것을 읽고, 다른 곳도 찾아 들어가 읽어보니 벨라쥬병원이 좀 더 전문성이 있는것 같아
전화를 하였다. 날자를 바로 잡아 주어 집에서 조금 멀지만 세종서산부인과를 취소하고 벨라쥬로
가서 검진을 받았다.
검사비가 12만원, 그리고 상담하던중 테핑수술만 하면 재발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더 완벽하게
하려면 늘어진 질근육을 잘라 완벽하게 해야 하는데 보험이 안 되어 비싸다는 이야기이다.
몇 일을 고민하다 남편도 하라고 하고 해서 재발이 적은 것으로 택해 수술을 하였다.
한 달이 되어 진찰을 하니 수술은 잘 되었다고 한다. 3개월간 호로몬제를 먹고 한 달간 질정제를
넣으라고 처방을 해주셨다.
수술후 정말로 좋았다. 걱정없이 운동하고 산책할 수 있다는 것이 그저 감사 감사할 따름이다.
#요실금 #밸래쥬의원 #요실금수술